(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민간 항공 부문이 올 3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항공 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배리플라이트(VariFlight)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공항의 국내선 운항 편수는 하루 평균 약 1만1천657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52%,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했다. 같은 달 하루 평균 국제선 운항 편수는 약 589편으로 2월에 비해 43.07% 늘었다. 연간 여객 처리량 1천만 명 이상의 대형 공항 중 광둥(廣東)성에 위치한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국제공항이 지난달 가장 많은 항공편을 처리했고, 상하이 푸둥(浦東)국제공항이 가장 많은 국제선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인공지능(AI) 시장 규모가 2026년 264억4천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AI 시장 지출액은 올해 147억5천만 달러에 달해 전 세계 AI 시장 지출액의 약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2021~2026년 중국 AI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중국 AI 시장의 장기 성장에 대해 낙관하며 다양한 곳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AI 기술의 혁신과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국 기업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 다양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알타감마 "2030년, 中 명품 시장 유럽·미국 넘어설 것" (01분44초) 이탈리아 명품 협회 알타감마(Altagamma)는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에 참석해 입지를 강화하길 희망하고 있다. 스테파니아 라짜로니 알타감마 사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테파니아 라짜로니 알타감마 사장]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는 우리 브랜드에 정말 큰 기회입니다. 이것은 물론 놀라운 기회입니다. 우리 브랜드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기회를 꼭 갖고 싶습니다" 알타감마는 디자인·패션·식품·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이탈리아 하이엔드 제품 제작자들로 구성됐다. 알타감마에 따르면 중국의 명품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중국 명품 시장이 유럽과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명품 시장이 될 전망이다. [스테파니아 라짜로니 알타감마 사장] "중국에서 보는 성장은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기회입니다. 네, 아주 특별한 기회입니다. 중국소비재박람회는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며 이탈리아 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중국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하이난(海南)성 하이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도시철도 교통의 올 3월 여객 운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도시철도 교통의 지난달 여객 운송량이 25억4천만 명(연인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58.9%, 전월 대비 16.6% 늘었다. 3월말 현재 중국 54개 도시에서 292개 도시철도 노선이 운행중이다. 총 길이는 9천652.6㎞다.
(중국 청두=신화통신) 쓰촨(四川)성의 5억 년 된 셰일지층서 가스 매장량이 다수 발견됐다.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서남석유가스전회사가 쓰촨 네이장(內江)에 설치한 셰일가스정 '쯔(資)201정' 테스트 결과 하루 73만8천800㎥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5억4천만 년 전 생성된 캄브리아기 셰일지층에서 상업 가치를 보유한 석유가스층이 중국에서 첫 발견된 사례로 1억7천만㎥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CNPC 서남석유가스전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쓰촨 분지 내 캄브리아기 셰일가스 시추를 실시했다. 그러나 지층이 오래되고 자원이 깊이 매장돼 있어 대규모 가스 채굴에 난항을 겪었다. 셰일가스 대규모 시추를 위한 노력은 이어졌고 마침내 가스정 깊이 6천600m 이상, 높은 지층 온도, 복잡한 지면 응력 등 한계를 극복한 쯔201정을 개발해 100만 가구 이상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스층을 발견했다. 허샤오(何驍) CNPC 서남석유가스전회사 사장은 실제 채굴을 통해 쯔201정의 셰일지층이 두껍고 셰일가스 품질이 우수하며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촨위(川渝·쓰촨과 충칭의 약칭) 지역의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통해 中 시장 공략하는 글로벌 브랜드 (02분01초)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10일부터 15일까지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다. 6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3천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 2021년 첫 소비재박람회 이후 점점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재 회사들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하이난에 정착했다. [툴레노프 루슬란 하이난 국제경제발전국 글로벌미디어 책임자]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는 중국 4대 국가급 전시회 중 하나로 최대 규모의 박람회이자 프리미엄 소비재에 포커스를 맞춘 대형 행사입니다. 수많은 다국적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이 3년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이 중 52개에 달하는 다국적 기업이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투자자가 됐습니다. 이들은 하이난성에 사무실과 공장을 마련했습니다." 캐나다의 지아그린초콜릿웍스(하이난)는 지난 2021년 하이커우시에 정착한 이후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멍웨이웨이(孟偉偉) 지아그린초콜릿웍스(하이난) 사장] "사실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덕분에 하이난과 인연을 맺었고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다양한 정책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박람회는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1분기 중국국가철로그룹(이하 국철그룹)의 고정자산 투자가 1천135억5천만 위안(약 21조7천721억원)을 기록했다. 9일 국철그룹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수준으로 현대화된 철로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국철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철도망 연동·보완·강화를 중심으로 높은 기준에 따라 철도 건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철그룹은 1분기에 건설 투자 및 실물 작업량을 늘렸다. 이를 통해 구이양(貴陽)-난닝(南寧) 고속철도, 푸저우(福州)-샤먼(廈門) 고속철도 등의 본선을 설치하는 작업이 완료됐다. 현재 건설 중인 난창(南昌) 징더전(景德鎮)-황산(黃山) 고속철도, 지난(濟南)-정저우(鄭州) 고속철도 산둥(山東) 구간 등 프로젝트도 작업에 큰 진전을 보였다. 일부 중점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경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기업이 협력해 철도전용선과 같은 운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2개 철도전용선이 올해 1분기 완공돼 실제 사용에 돌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관계자는 향후 국철그룹이 서부육해신통로 등 국가전략통로프로젝트 실행력을 강화하고 철도망의 연결성 및 커버리지를 꾸준히 강화하는
(베이징=신화통신) 3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1.62% 늘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1천839억 달러로 2월 말보다 1.62%(507억 달러) 증가했다. 원빈(溫彬) 중국민성(民生)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요 경제체 통화 정책 및 전망 등 요인으로 달러 지수가 하락하고 글로벌 금융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통화 측면에서 달러지수가 2.3% 하락한 102.5를 기록했고 비(非)달러 통화가 대체로 올랐다. 자산 측면에서 달러 표시 헤지 글로벌 채권 지수가 2.2% 상승했고 S&P500(SPX)도 3.5% 올랐다. 이에 환율과 자산 가격 등의 영향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외환보유액 규모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외부 환경이 복잡다단하고 세계 경제 회복 동력이 부족해 상황을 낙관할 수 없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국제 수지가 대체로 균형적이며 외환시장이 온건하게 운영되고 있어 외환보유액을 기본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 존스 랭 라살(JLL)의 팡밍
(중국 황산=신화통신) 10일 한 손님이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시 이(黟)현의 한 민박집에서 책을 읽고 있다. 최근 수년간 이현은 후이(徽) 문화를 기반으로 고대 건축물이나 주택, 전원 풍경 등을 특색으로 한 민박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현 민박은 기본적인 숙박 기능을 넘어 후이 문화와 전원 생활을 체험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2023.4.10
(중국 충칭=신화통신) 최근 라러우(臘肉·절여 말린 돼지고기)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충칭(重慶)시 청커우(城口)현이 관련 산업망 구축 등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자오샤오춘(趙孝春∙81)은 40년 동안 라러우를 청커우현 이외의 지역에 알려온 라러우 산업의 선구자다. 그는 "사람들이 우리 집에서 만든 라러우를 맛보고 좋아하는 것을 보고 1980년대에 라러우 2.5t(톤)을 충칭 완저우(萬州) 시장에 판매했다"며 "당시 7만 위안(1천343만원)을 벌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자오샤오춘은 1988년에 회사를 설립해 청커우현의 주민들과 함께 라러우를 가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는 "다른 곳과 달리 청커우현 주민들은 고기를 약한 불로 끓여서 말리는데, 이 과정은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며 "이것이 우리 제품이 독특한 맛을 내는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역에서 입지를 다진 자오샤오춘은 이후 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했다. 자오샤오춘은 "연간 약 500t의 라러우를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동안 모든 상품이 매진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최적화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실시하면서 자오샤오춘의 회사는 지난해 미국
“종교는 우리에게 주관적 판단으로 함부로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촉구 하지만, 소셜 미디어는 인류의 역사에서 전에는 불가능했던 속도로 남을 평가하고 심판하라고 조장한다. 종교는 느리게 분노하고 빨리 용서하 라고 충고하지만, 소셜 미디어는 정반대로 행동하라고 권한다.” 조너선 하이트 저(著) 이충호 역(譯) 《불안 세대》(웅진지식하우스, 3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조너선 하이트 교수는 스마트폰이 종교의 영성 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한 후에 이런 결론을 내립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신의 모양을 한 구멍’이 있다. 혹은 적어도 많은 사람은 의미와 연결, 영적 고양을 갈망한다. 하지만 휴대폰 기반 생활은 그 구멍을 하찮고 저열한 콘텐츠로 채울 때가 많다.”(323쪽) 파스칼의 「팡세」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갈증과 이런 무능력이 우리들에게 소리치는 것은 무엇인가?(중략) 눈앞에 존재하는 것들 속에서 얻지 못하는 도움을 존재하지 않는 사물들 속에서 얻으려고 찾으면서,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로 메워 보려고 쓸데없이 노력하지만 전혀 그럴 수가 없다는 것(중략), 신 자 신에 의해서가 아니면 메워질 수가 없기 때문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담평생학습관 4층 강당에서 구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ESG 특강을 개최한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2022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ESG 경영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ESG 사업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민관 협력을 극대화하는 행정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구민들이 ESG를 이해하고, ESG 행정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의 저자 신지현 강사가 맡아 ‘ESG A to Z : 이해하고 나누는 ESG 사례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지현 강사는 20여 년간 글로벌 IT 기업 등에서 마케팅과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일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인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ESG가 필수가 된 이유와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에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