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영 의원(연수구4)이 최근 열린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AI융합교육원의 ‘인공지능 교수학습플랫폼’ 사업의 집행률이 0.7%에 불과한 점을 거론하며 “당초 약속과 달리 사업이 사실상 지연되고 있어 예산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현영 의원은 “지난 1차 추경 심사 당시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 중심의 에듀테크 활용이라는 사업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당시에도 ▶신규사업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채 추경으로 대규모 편성된 점 ▶사업의 구체적 산출근거와 도입계획이 불명확했던 점 ▶민간 협업 도구 중심 예산 구조의 교육적 타당성 검토가 부족한 점 등을 우려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상황은 명백히 ‘선확보·후추진’식 예산 편성의 전형적인 사례로, 충분한 사업 준비 없이 예산부터 확보한 뒤 계획을 뒤늦게 추진하는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심현보 AI융합교육원장은 “11개 시도공동개발사업단에서 AIEP라고 하는 인공지능 교섭 플랫폼을 개발해 9월 1일 오픈하기로 했으나, 국정원에서 개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최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25인천시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군 · 구 대표 선수와 체육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볼링, 검도 등 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생활체육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공동체의 힘”이라며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존중하며 인천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운동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도시의 활력과 공동체의 에너지를 높인다”며 “인천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고, 체육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오늘 대회가 승패를 넘어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선수단과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이 공공도서관 운영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고, 생활권형 도서관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민수 의원은 7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인천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동구에는 공공도서관이 중앙도서관 1곳뿐이며, 이는 구월동 북서부에 치우쳐 있어 남동쪽 만수·서창 지역의 학생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해당 지역에는 초·중·고교 22개교, 약 1만3천여 명의 학생이 밀집해 있으나, 도서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교육·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과 독서환경 형평성을 위해 생활권형 공공도서관의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의 공공도서관 수는 인구 10만 명당 1.8관 수준에 그쳐 전국 평균(2.3관)에 비해 낮고, 1인당 장서 수도 1.7권으로 주요 광역시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한민수 의원은 “인천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8개관 외에도 시립·구립 도서관까지 포함해도 전국 주요 도시보다 규모가 작다”며 “도서관의 기능이 실질적인 생활 속 공간으로 작동하려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장성숙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마음챙김 명상으로 여는 중독 예방의 새로운 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늘날 스마트폰, 인터넷 등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디지털 중독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마약·도박·게임·인터넷 등 4대 중독으로까지 쉽게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중독은 사후 치료보다 예방적 접근이 더 중요하며, ‘마음챙김(Mindfulness)’등을 통해 디지털 자극에서 벗어나고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도록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적·정책적 대안으로서의 가능성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토론회가 개최됐다. 김아윤 교수(한국명상학회)는 “성인 5명 중 1명, 청소년 10명 중 4명이 디지털 중독을 겪고 있으며, 이는 뇌의 보상 회로 변형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독으로 인한 연간 109조 원의 경제적 손실과 618만 명의 중독 경험자 수를 언급하며 “마음챙김이 중독의 악순환인 ‘무의식적인 루프'를 끊어내는 심리적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음챙김을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7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인천 소방공무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소방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한 자리로, 각급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인들의 숭고한 사명을 기렸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위험 속에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인천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오늘의 기념식이 여러분의 노고를 되새기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함께 열린‘인천소방길 명예도로 제막식’이 여러분의 땀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장성숙 의원(민·비례)은 최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마을, 공동체의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장 의원과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온마을로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내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요양 중심의 제도적 돌봄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관계'와 '공동체 활동'을 통합 돌봄 체계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영철 공동의장(인천마공넷)은 개회 인사에서 “수명이 늘어나면서 돌봄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실존적 문제로 다가왔다”며 “통합돌봄은 의료·주거·생활이 통합되는 마을에서 관계망을 기반으로 이뤄져야만 온전하며, 마을공동체 없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를 밭은 김경숙 준비위원장(주민주도 돌봄 전국 네트워크)은 국내외 7가지 주민 참여 돌봄 사례를 언급하며 “국가와 시장 중심의 돌봄은 보편성과 지속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돌봄이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주민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임지훈 의원은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성 관련 학교폭력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성폭력 사안의 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 제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영국·프랑스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무국외출장 조사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임 의원은 당시 출장에서 확인한 피해자를 배려하는 해외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인천 교육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논의를 추진했다. 토론회는 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주현 변호사(법무법인 슈가스퀘어)가 주제 발표를, 정진 리피스평화교육연구소장, 손재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 김지영 학부모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주현 변호사는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조사 환경에서 피해 학생이 반복 진술을 강요받고, 신뢰 관계자 동석이 거부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폭력 전문조사관, 신속 대응(패스트트랙)·전담팀 설치·진술권 보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폭력 방지법은 피해자를 즉시 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하지만
[아시아통신] 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 의원: 김남원)가 06일 관내 도시형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하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내 도시농업 현황 파악하고 지역에 맞는 6차산업 실증모델 자료수집 등을 위해서다. 이곳 스마트팜 농장은 2가지의 특별함이 있다. 하나는 서구 원도심의 상징인 신현동 중심지 골목에 자리잡은 인천 최초의 도심형 스마트팜이고, 또 하나는 2024년 연구회에 집중 연구과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화 재생을 위해 개발한 도시농업 및 도시재생 정책을 결합한 ‘문화재생산업’과 ‘6차산업 모델’ 구축 방안 마련》을 제안했던 실증모델이다. 스마트팜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정의 이사장은 “9월 4일 문을 열었는데 벌써부터 여러 지자체에서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라며 “샐러드 카페뿐만 아니라 체험교실도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많다” 말했다. 김남원 대표 의원도 "도시농업을 단순한 농작물 생산 틀에서 확장하여, 유휴지 등 지역 자원 활용을 접목한 교육·체험·관광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도시농업의 교육적·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아우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유승분 행정안전위원회 제1부위원장(국·연수3)이 전국지방의회 지속가능발전 의정협의회의 초대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5일 화성특례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유승분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박종길 대구 달서구의원, 이복남 전남 순천시의원이 공동회장단으로 선임됐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기초·광역 지방의회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 녹색성장 등 미래전환 의정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 단위의 의정 연대체이다. 창립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지방의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의제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출범은 2024년 제정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지방의회가 지속가능발전 전략, 기본계획, 활동보고서 등에 대한 심의와 감독 책무를 법적으로 부여받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지방의회의 정책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간 정보 공유와 의정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이강구 의원(연수구5)은 5일 열린 ‘제30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GTX-B 노선의 송도 직결과 인천대교 고속도로 환승센터 설치를 통한 송도의 공항도시 완성을 제안했다. 이날 이강구 의원은 “18세기는 항구, 19세기는 철도, 20세기는 고속도로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었다면 21세기는 공항이 도시 성장의 중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과 송도를 하나의 도시권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항을 소음이나 개발 제한의 부정적 요소로 보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제 공항은 미래 도시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는 ‘에어로트로폴리스(Aerotropolis)’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먼저 GTX-B 노선의 송도 직결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인천시는 제2공항철도를 추진 중이지만,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이 의원은 “GTX-B 청학역이 건립될 경우, 제2공항철도가 선로를 공유해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직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송도의 바이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