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오일메이저 등 해외기업 벤더등록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벤더(Vendor) 등록은 주요 국제 석유 기업(오일 메이저사) 등 발주처로부터 제품과 서비스 공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절차로,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수출에 핵심적인 조건이다. 이 사업은 해외 마케팅 등에서 지원이 필요한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벤더 등록을 위해 △국제 공급망 체인 구축 △계약서 검토 기술지원 △국제인증교육을 통한 자격취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기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있는 도내 유망 수출기업들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해양에너지 프로젝트 정보 소식지’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 소식지에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글로벌 프로젝트 동향과 입찰 정보 등을 담아 기업들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최근 3년간 12억 원을 지원해 총 31개 사 벤더등록을 하고 1,100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4억 원을 지원하여 11개 사가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 패트로나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수산물 소비둔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자 내수시장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를 위한 4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수산식품 지출 비중 감소로 수산물 소비가 둔화하고 있고, 원물 위주로 유통·소비되는 수산물의 특성상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가 낮아 미래 수요 감소 또한 우려된다. 수출시장도 일본, 중국, 미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탄력적 대응을 위한 수출국 다변화가 절실하다. 경남도는 조직, 상품, 내수, 수출 분야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마련하여 수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와 미래 소비층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산물 소비와 수출을 전담할 ‘10기동대’를 운영하며, 이 팀은 서울시 징수조직 별칭인 ‘38기동대’에서 착안한 것으로 수산물 소비와 수출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목표로 밀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10대 과제는 ▵‘경남사랑수산물’ 10대 품목 지정과 판촉전 추진 ▵대기업 구내식당 납품 지원 ▵군부대·학교급식 도내 수산물 공급 ▵노인시설 급식 공급 ▵온라인몰 정기구독·멤버십 서비스 ▵수산식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세대 맞춤형 감성패키징 제작 지원 ▵해외박람회 및 바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청년들이 꿈꾸는 근로 여건을 갖춘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곳을 모집한다. 도는 일과 생활의 균형, 혁신적인 조직 문화, 우수한 복지제도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무 조건을 갖춘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경남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2일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며, 경남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①신입초임 임금 ②신규채용청년 인원 ③청년근로자 비율 ④청년 고용유지율 ⑤일생활균형 제도 ⑥조직문화 혁신제도 ⑦복지지원 제도 등이다. 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기업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질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모델을 미충족할 경우 선정기업에서 제외된다. 특히, 청년친화기업 심사에는 청년이 직접 현장 실사 위원으로 참여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에 선정되면 2년간 최대 2천만 원의 복지지원금을 지원하며, 기업은 ‘근로환경개선금(최대 2천만 원)’ 또는 ‘육아휴직대체 청년인턴 지원금(경상남도 고시 생활임금 12개월)과 육아휴직대체 청년인턴의 정규직 고용 장려금(6개월)’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
[아시아통신] 도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실의 환기 및 공기질 개선을 통해 학생들과 급식실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게 급식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명 도의원(국민의힘, 창원13)은 ‘경상남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조리 과정에서 부실한 환기시설 등으로 각종 유해 물질을 흡입하여 폐 건강 악화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남교육청에서도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조례안에는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조리장 공기질 관리 ▲급식실개선협의회 관련 사항 ▲급식종사자의 건강 검진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영명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학교 급식실 공기 정화 및 환기 설비 설치 등 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학생들과 급식실 종사자 모두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실을 이용하길 기대한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4일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 시군담당자 회의를 개최하여 그간 개선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도내 제철 신선과일을 어린이집 원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했으며, 올해는 예산 4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어린이집 아동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1인당 110g 이상, 주 1회, 연간 45회 제공한다. 경남도에서 지난해 말 사업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평점 5점 만점에 4.58점이었고, 그중에서도 과일간식 지원을 통해 어린이의 식습관 및 건강증진 기여도가 4.72점으로 높게 나타나 사업의 공익적 효과가 확인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조사에서 공급물량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최근 과일값 폭등으로 인해 기존 단가로는 다양한 과종의 고품질 과일 수급이 어렵다는 점이 제기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지원단가는 지난
[아시아통신]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들에게 평생학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 온라인 강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3,500여 개 강좌를 경남도민이 수강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K-MOOC 콘텐츠 이용·연계, K-MOOC 이용·활용에 대한 조사, K-MOOC 활성화를 위한 사업·홍보 등 공동 발전과 관심사항에 대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강좌는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남형 평생학습 온라인 강좌 배움온'에서 수강할 수 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K-MOO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로그인 기능을 지원해 학습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원석 원장은 "K-MOOC 콘텐츠를 연계·활용한 강좌 제공으로 도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온라인 강좌 수강을 통해 시군별 평생학습 격차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좌 발굴을 통해 도민들의 학습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도내 4개 시군 4개소가 선정돼 국비 28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전국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 원을 투입, 낙후된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어촌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먼저, 재정지원과 민간투자 유도로 어촌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어촌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유형1)에는 사천 삼천포항(신향항) 사업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3,075억 원이 투입되는 ㈜터루의 남일대 호텔&리조트 조성 민자사업과 연계해 해양휴양거점 육성, 해양수산 전시․체험시설, 기반․편의시설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천 삼천포항(신향항)은 지역 관광 자원(남일대해수욕장, 사천바다케이블카 등)을 연계한 해양수산휴양 중심의 어촌경제 거점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297명의 고용유발효과와 45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95만 명의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김해시와 함께 AI 기술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 1,93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지며, 1,4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6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대표이사, 쿠팡㈜ 관계자,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오늘 협약으로 향후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내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쿠팡이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을 이끌며 유통과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경남을 물류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 2월 12일 체결한 주력산업 분야 투자협약 이후 이뤄낸 성과로, 경남도가 주력산업 분야에 머물지 않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기업 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는 전자상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6일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창녕군에 위치한 관룡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룡사는 국가지정 보물 7점을 보유한 전통사찰로, 화재발생 시 인근 화왕산으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정안 주지스님과 함께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진입로 및 주변 용수시설 위치 확인 ▲산불 발생 시 사찰 및 민가로의 확대 방지․진압방법 모색 ▲사찰 내 소방시설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훈련 실시 등이다. 관룡사는 가장 가까운 영산119안전센터에서 1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착까지 약 17분이 소요되어 화재 예방이 더욱 중요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진화 및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사찰은 대부분 산속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산불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문화재 소실 및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소방본부]
[아시아통신]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25일 도의회 증축 청사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태를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도의회 증축 청사에 대해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공사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여 안전한 공사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도의회 증축 청사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570㎡ 규모로 1층 도민공연장, 2~3층 의원연구실 46실이 조성되고 올해 4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원연구실이 증축 청사로 이동하고 본관 청사는 실별 재배치로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도민에게 친화적이며 도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도민과 소통하여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