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격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과 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직접 전수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 해 동안 땀과 열정으로 경남 장애인체육의 성과를 만들어 주신 선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을 묵묵히 뒷받침해 온 지도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선수 가족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생활체육대회와 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결과보다 그 과정이 더욱 값진 성과”라며 “경남 장애인체육은 운영과 선수 활동 모두에서 타 시도와 차별화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은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체육의 가치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통신] 양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양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총회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나동연 양산시장, 서영옥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2016년에 설립된 민·관 협력기구로써 돌봄, 교육, 여가, 보호, 안전, 건강 등 사회보장 전반에 거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연계를 통해 빈틈없는 복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2025년 한해동안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성과보고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2025년의 협의체 운영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공의 복지가 미치지 못하는 빈틈까지 메워주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로 한층 더 따뜻하고 행복한 양산시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소외된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2월 15일 밀양시 일원을 방문해 의정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미래산업 현장을 찾아 도정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운영위원회는 신설 예정인 ‘연수교육담당’ 기능과 관련해 향후 의정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상임위원회별로 운영 중인 공무국외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테마별 과정으로 희망 인원을 모집해 연수를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하자는 의견과 국외연수의 시기 중복 및 특정 국가로의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연간계획을 수립해 분산·조정할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또한 운영위원들은 내년 제13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의회운영 전반 ▲입법 절차 ▲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요령 등 실무 중심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후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한 위원들은 스마트팜 기술의 현주소와 최신 농업혁신 사례를 점검하고, K-라면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찾아 생산라인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라면 생산량과 삼양식품의 해외 수출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아시아통신] 진주시의회는 진주시-진양군 통합 출범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변천사와 2025년도 의정 활동을 조명하는 ‘지방자치 30주년, 진주시의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사진전을 15일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폐회하면서 한 해 의사일정을 모두 끝맺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한 발자취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의회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통합 진주시의회 출범 초기와 과정 ▲상임위원회 활동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수해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 의정 현장이나 ▲의원 연구단체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 등을 담은 사진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됐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오랜 세월을 체감할 수 있도록 1952년 초대 진주시의회 회의 기록, 속기 타자기, 옛 의회 마크 등 실물 자료도 같이 선보였다. 또한 디지털 액자를 활용한 디지털 아카이브 존을 구성해 지역의 성장과 함께해 온 시의회 사진 8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관람 흥미도를 끌어올렸다. 백승흥 의장은 “1995년 진주·진양의 통합 이후 시의회가 지역 발전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본청 본관 2층 강당에서 18개 시군 학생의회 의장단 62명과 함께 '2025년 학생의회 의장단 교육감과의 대화'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제안한 정책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는 하동고 강민재 학생(경남학생의회 의장)을 비롯한 학생의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1년간의 학생의회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지역 학생의회에서 심의‧의결한 20개 안건을 중심으로 교육감과 대화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경남학생의회 및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 마련 △지방 거점 대학과 고등학교 간 멘토링 지원 시스템 구축 △청소년 문화생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타지역 전학 방지 △농어촌 지역 학생 대중교통 이용 통학 여건 개선 등 총 20개 안건을 제안하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경남교육청 각 부서의 검토 결과와 향후 이행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안건에 담지 못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5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사회공헌자와 모금기관,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사회공헌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기여한 사회공헌자들의 공로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묵묵히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 오신 사회공헌자 여러분의 헌신이 위기의 순간마다 경남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며 “연중 나눔 문화가 확산돼 도민 모두가 더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사회공헌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자의 날’은 경남도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사회공헌자 예우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경남도는 이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창원 라비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장 수여, 사회공헌자 인증서 및 인증카드 수여, 사회공헌 사례 공유(‘사회공헌 이야기’), 기념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나눔·섬김·베품 분야에서 사회공헌 문화 확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6년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 대상 시군을 6개 시군에서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축산농가 보험 가입건수 증가 등 사업 호응도가 높은 점을 반영하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3억 원 추가 확보 등 승인을 받아 2026년부터 사업 대상 시군을 사천시, 산청군, 함양군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2026년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을 총 9개 시군(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함안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에 시행하며,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추가 시행 시군에 대해 축산 협회 및 시군 축협 등 관련 기관 홍보물 배부, 언론 보도 및 반상회 게시 등을 통해 많은 축산농가가 동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을 통해 가축 질병 적기 진단과 치료로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과 농가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축산농가의 가축질병치료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5년 12월 14일부터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야생동물 관련 영업 허가제 및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는 제도 시행 초기 현장 혼선 방지 등 제도 안착을 위하여 '25년 12월 14일부터 '26년 12월 13일까지 1년 동안 계도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계도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은 자제하고 규제 변경 내용 설명 등을 통해 현장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개정법에 따르면 야생동물 중 일부 종을 개인적으로 기르는 주민과 야생동물 관련 영업(판매업·수입업·생산업·위탁관리업)을 하려는 자는 시장․군수에게 신고 또는 영업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멸종위기종,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등 기존 법정관리종과 천연기념물 및 생태계교란종을 제외한 야생동물 중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는 '지정관리 야생동물'로 분류되며 이 중 환경영향 및 안정성이 확인된 종은 백색목록에 등재하여 관리하게 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주민이 기르는데 신고해야 하는 야생동물은 수출(반출) 또는 수입(반입) 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 주재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상호 존중과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한 협의 없이 지방비 부담 비율을 60%까지 확대했다며,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박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도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로 불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중앙부처가 시각을 전환해 지방정부를 동등한 협력 주체로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보다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하고, 최소 50% 이상, 가능하다면 60~80% 수준까지 국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정책이 전면 시행될 경우 경남도가 2천억 원 이상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재정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지사는 기획조정실에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재정 부담 전가를 방지하고 지방정부와의 사전 협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우수부서 10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부서로 뽑힌 4개 부서에는 15일 오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상장을 전수하며 격려했다. 나머지 6개 우수부서에도 개별적으로 상패와 포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우수부서 선정 제도는 도정 주요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부서를 시상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우수부서 심사에는 총 38개 부서가 성과를 제출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20개 부서가 후보에 올랐다. 이후 도민참여플랫폼 의견 수렴과 도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부서가 확정됐다. 올해 하반기 최우수부서로는 투자유치과, 도로과, 건설지원과, 수자원과 등 4개 부서가 선정됐다. 이들 부서는 분야별 핵심 현안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도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투자유치과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물류 등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남도 투자유치 사상 최대 실적인 10조 원을 달성하며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