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과거 화재로 인해 수년간 도심 슬럼의 상징으로 남아 있던 구(舊) 영남백화점이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로 새롭게 탄생하며,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 영남백화점은 화재 이후 철골 구조물만 남은 채 수년간 방치돼 원도심의 미관 저해, 상권 침체, 안전 민원 등 도시 문제의 근원으로 지적돼왔다. 진주시는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위험건축물 재생사업)으로 국·도비 60억 원을 확보하고, 2023년 1월 건물을 전면 철거하며 오랜 도시의 상처를 걷어냈다. 시는 ‘흉물로 남았던 폐허가 아이들의 웃음과 주민의 발걸음으로 채워지는 공간으로 바뀐 것은 말 그대로 천지가 개벽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는 총 연면적 7,710㎡(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육아·돌봄 △복지·문화 △행정서비스 △주차 인프라를 갖춘 경남 서부권 대표 생활SOC 시설로 조성됐다. 층별 주요 시설은 5층 공동육아나눔터, 4층 하모건강동산(어린이·성인 체험공간), 3층 공공형 키즈카페(영유아 놀이체험실), 2층 북카페와 체력단련실, 1층 성북동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등 3개 유형, 48개 사업단에서 총 2,42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153명이 증가한 규모로, 급식도우미, 헬스케어매니저 등 9개 신규사업이 추가 됐으며, 예산 또한 약 12억 원이 증액된 106억 9,9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보여준다. 노인일자리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함양군 거주자로, 공익 활동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역량 활용 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가능), 공동체 사업단은 60세 이상이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타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1개 읍면, 4개 수행기관에서 방문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지난 11월 19~20일과 12월 1일 등 모두 3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의 심각성과 대처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기본적인 예방 대책 이론과 실천적인 접근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지난 11월에는 2회에 걸쳐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고, 12월 1일에는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고위직 공무원 대상 교육은 심층적이고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어 부서 내 폭력 예방의 주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폭력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직원들이 자신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함께 더 나은 직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함양청년회의소는 지난 11월 28일 고운체육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0대 김종경 회장의 이임과 함께 제51대 전종일 신임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정현철 특우회장, 한정민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당선자, 박희열 경남울산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청년회의소 가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1부 연차 표창 시상식 및 전역식에 이어 2부 본행사에서는 내빈 및 청년회의소 가족 소개, 청년회의소 신조 제창,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회장단 이·취임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종경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전종일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함양청년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직전 회장으로서 더 노력하고 봉사하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전종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전과 성장, 비전으로 나아가는 함양JC’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청년회의소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2일 아랑고고장구 내동지부 크로바예술단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아랑고고장구 내동지부 크로바예술단은 2018년 설립된 공연 예술단체로 경로당, 요양원 대상 재능기부 공연과 봉사활동,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선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공연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예술단체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창원 LG전자, 밀양 삼양식품, 경남도교육청, 사천 우주항공청 등 주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 이번 홍보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각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현장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표 답례품인 얼음골 사과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기부자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얼음골 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햇살이 풍부한 밀양 얼음골 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 속에 꿀처럼 보이는 ‘밀현상’이 특징으로 ‘꿀사과’라는 별칭을 얻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4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행사에서 1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88명의 기부 참여를 유도해 총 880만원을 모금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얼음골 사과 증정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기부 참여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구 밀양대학교 햇살문화캠퍼스에서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및 민관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밀양소통협력공간은 2022년도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부산대학교와 통·폐합 이후 20여 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구 밀양대 3호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연면적 2,772.4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약 80억 원의 리모델링 비용이 투입됐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 열린마당·전시실·어린이 놀이공간 △2층 사무실·지역생활실험실 △3층 회의실·발표실 △4층 협업 공간·공유주방 △5층 창업 지원실·다목적실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역혁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4일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회식 및 경과보고 △정부포상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지며, ‘경남 청년과 함께하는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창녕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을 마무리할 반부패·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녕군 본청 및 직속 기관, 읍면 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승호 강사를 초청해 ▲청탁금지법 ▲공직자가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실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부패 방지 규범 외에도 실제 공직사회에서 일어난 상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 이수에 힘을 쏟았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올바른 공직윤리 가치관과 청렴 실천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청렴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은 항상 청렴을 가까이 두고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2025년 산엔청쇼핑몰 입점자 홍보마케팅 강화 교육’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50시간 운영됐으며 48명(수료 23, 이수 25)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활용과 동영상 편집, 법률 지식, 농산물 판매 성공 전략, 상표권, 인쇄 개념 이해 및 활용, 농산물 브랜딩, 농산물 홍보 방법 등을 배웠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승화 군수와 김수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을 열어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승화 군수는“산엔청쇼핑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전한 먹거리와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합리적 가격 책정에 신경 써준 입점자들 덕분이다”며 “이번 교육이 온라인 시장 개척과 상품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지난 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7.16.~20.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팀 추진현황 및 부진사유 대책보고 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극한호우 피해에 따른 공공시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사업 조기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철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제건설국장 등 복구사업 담당자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재해복구사업 TF 추진현황 보고, 복구사업 추진율 제고를 위한 대책 방안 검토 등이 이뤄졌다. 정영철 부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내년 우기 전 복구공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