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25일 햇살문화도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청년예술인 10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열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시의 문화예술 정책과 청년 정책을 공유하고 청년예술인의 지역 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 국악, 음악, 공연예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10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예술과장이 시의 예술정책 방향과 예술활동증명 사업, 청년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청년 작은 예술전과 같은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 예술 동호인의 소통 공간 마련 등 현장에서 느끼는 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의견을 나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2025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이 탄탄한 도시”라며 “문화와 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가까운 길인 만큼, 창작 기반 확충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 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관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미경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이하여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에이즈 예방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장 홍보관 운영, 경로당 대상 에이즈 예방 교육, 학교 에이즈 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시작으로 거제시 SNS,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11월 28일 9시~12시 보건소 내 1층 로비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운영하며, 무료 익명 검진에 대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HIV는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혈액, 정액, 모유 등 감염인의 체액에 존재한다. 에이즈는 악수, 포옹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은 꾸준한 약물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함께 할 수 있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에이즈의 날 예방주간 행사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아시아통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열린 제148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AI시대, 혁신성장과 민생안정’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시민과 소통해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기회와 도전 요인이 혼재한 정책환경과 지역 재정의 한계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안전망 조성, 도시 경쟁력 확보를 이어가기 위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유사·중복 사업은 통·폐합하고, 기본경비는 최대한 동결했으며, 타당성이 낮은 신규 사업은 제외했다. 이러한 조정 과정을 거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424억 원(6.4%) 늘어난 4조 14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 2026년도 예산 중점 방향 2026년도 예산안은 창원이 강점을 나타내는 제조, 방산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AI 경제‧사회 전환 준비와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야에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24~25일 이틀간 거창군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재가복지대상자 247세대에 김장김치 1,600kg을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사로, 한사랑봉사회 30여 명, 관내 고등학교 학생 12명 등이 참여하여 함께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12개 단체의 봉사자들이 대상자들에게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장에 있던 봉사자들에게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자원봉사자와 배달봉사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겨울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거창창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숙 한사랑봉사회장은 “함께 모여 김장하는 과정 자체가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재가복지 사업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247세
[아시아통신] 의령군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첫 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 3건, 2026년 시정연설 및 2026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등을 청취했다. 이어 26일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 심사하고 12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최종 심사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김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안건을 심도있게 심의할 계획이다” 라며 “아울러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군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10명의 군의원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 개회 전 군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기계설비 및 가스시설 공사업을 운영하는 ㈜창진 정종석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종석 대표는 지난해 12월 1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앞으로 4년간 매년 500만 원씩 모두 2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대학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11월 25일 오후 2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과 ㈜창진 정종석 대표, 정욱태 부장, 김낭원 대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종석 대표는 30여 년간 가스시설공사 분야에 종사하다가 2022년 6월 ㈜창진을 설립하여, 기계설비 및 가스시설 공사업(제1종)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1100만 원의 장학금을, 남해군 서면 행복곳간 200만 원, 노인회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자녀인 정욱태 부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자동차공학과(현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서, 부자(父子)가 함께 지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24일 합천읍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아동학대 예방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주관으로, 합천군청, 합천교육지원청, 합천경찰서, 드림스타트, 아동위원협의회 등 여러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군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동학대예방은 어른들의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는 울타리가 마련됐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25일 밀양시여성회관에서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시선의 전환, 존중의 시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폭력예방 챌린지 영상 상영,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이충열 작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존중과 연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허해선 소장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과 존중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곽근석 부시장은 “오늘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폭력 없는 안전한 밀양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시에서도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여성 폭력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해 상담·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긴급피난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6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장학생 선발기준 변경 등 5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안건은 장학생 선발기준 일부 변경 사항으로,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장학사업 확대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 대학 장학생 선발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입학 당시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한 2년 차 재학생을 추가로 선발했으나, 대상을 넓혀 3년 차 이상 재학생들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발인원을 15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해 장학금 수혜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특기생 기준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전국 또는 시·도 규모 대회에서 입상의 성적을 거둔 자 중 상급학교로 진학한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변경으로 상급 학년으로 진급해 재학 중인 학생도 포함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아울러 장학금 유형도 등록금형에서 생활비형으로 전환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강화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장학재단은 장학생 선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