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동, 농소3동)은 24일 오전, 북구 중산동 598-3 번지 일원 산업로 내 지선 관로 부설 공사 관련 현장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중산동 주민과 북구청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선관로 부설 공사 지연 원인과 재개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이화중 인근 산업로 서측 가구 대부분은 개인하수처리시설과 정화조를 이용하고 있으며, 약 15가구가 정화조를 연 1회 정도만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악취가 심한 데다 생활오수가 그대로 흘러들어 동천 수질오염이 걱정된다”며 “하루라도 빨리 지선 관로 공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호소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산업로 확장공사가 이미 준공(‘22년)된 상황에서, 인근 상가와 학교의 오수를 공공수역인 동천으로 직접 흘러가지 않도록 차집하는 지선관로 개설이 꼭 필요하다”며 “시 하수도 특별회계 재배정 사업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을 신청해, 실시설계 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문석주 의원은 “이화중 일원은 학교와 상가, 주거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하수도 관로 시스템
[아시아통신]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어린이집이 11월 24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1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민정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어린이집 원장, 김예슬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어린이집 운영위원장, 원아,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 14명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어린이집이 지난달 ‘3단지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이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14명에게 각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어린이집은 지난 2023년 11월 개원했으며 현재 45명의 원아가 재원 중이다. 김민정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3단지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어려운 아동을 도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린이집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뜻
[아시아통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는 24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과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는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과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고, 자문위원들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의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민주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리더”라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자유통일의 개척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보건소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24일 남구 와와공원에서 절주·금연·치매예방 분야가 함께하는 건강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4일 와와공원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했음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울산남구보건소장을 비롯한 담당 직원들이 참여해 각 사업별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했으며 ‘울산광역시 남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이소영 남구의원도 참석해 건전한 지역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구보건소는 이번 지정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공원 내 음주행위로 인한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남구보건소장은 “음주청정지역 지정은 지역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 보호와 건강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문화마을에 ‘친환경 진공 노면 청소기’를 도입해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근로자 노동강도 경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고래문화마을 전역에 낙엽이 많이 쌓인 가운데 기존의 송풍기와 빗자루 대신 친환경 노면청소기가 도입되며 기존 대비 인력이 절감되고 청소 시간이 단축됐다. 친환경 노면 청소기는 충전식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탄소배출 저감효과와 반복적으로 허리를 숙이는 동작의 생략으로 근로자 노동강도 또한 경감됐다. 특히 청소작업 중 소음과 분진이 발생하지 않아 청소 중에도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고래문화마을 관계자는 “그동안 낙엽을 쓸고 담는 과정이 길고 힘들었는데 친환경 노면 청소기가 생기면서 훨씬 수월해졌다”며 “쓰레기를 제거하기 번거로운 곳도 문제없이 해결 가능해 업무효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친환경 노면 청소기 활용으로 환경보호 뿐만 아니라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다”며 “울산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좋은일자리는 2025년도 사업에서 청년 주도 프로그램인 ‘또래지원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학교·직장 이탈 등으로 사회적 단절 위험에 놓인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 진로 탐색, 관계 회복,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강화하고 청년 간 상호 지지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또래지원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래지원단은 사업 이수자와 참여 청년 중 7명을 선발해 각자의 강점과 경험을 살려 ▲멘토링 ▲특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구성됐다. 또래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참여 청년 정채윤 씨는 “내가 받았던 도움을 다른 청년에게 나누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성장하고, 사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고, 멘토로 활동한 청년 또한 구직단념 청년이었던 만큼 “무슨 일이든 쓰임이 있다는 것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보람된다”고 밝혔 ㈜좋은일자리는 “앞으로도 청년이 청년을 돕는 지역 기반 청년지원 모델을 확대해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대응을 위해 통합지원본부와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전방위로 가동해 피해자와 가족, 현장 구조대원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와 가족 전원에게 ‘1:1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센터 종료 이후에도 밀착지원 체계를 유지해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6일부터 16일까지 통합지원본부를 사고 현장에 설치해 연인원 140명의 인력이 실시간 상황관리를 수행하며 대응 지휘를 지원했다. 남구보건소는 현장응급진료소를 운영해 총 210명을 진료하며 현장 안전과 구조대의 건강을 지원했고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를 비롯한 현장 근무자들이 구조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호물자와 간식 3,700여 개 등 각종 물품을 제공했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울산화력발전소 본관 2층에 설치돼 24시간 체제로 총 352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총괄했다. 피해자와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며 심리안정, 가족 보호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심리지원과 치료지원 348건, 장례지원 14건, 산재·법률 상
[아시아통신] 울산중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참여자 3명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공동체사업단 명장(名匠) 선발전’에서 우수 참여자를 뜻하는 명장(名匠)으로 선정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전국의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2,271개를 대상으로 △월평균 보수 △참여 개월 수 △매출액 등을 평가해 상위 50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이어서 각 사업단에서 우수 참여자 1명을 선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울산중구시니어클럽에서는 점심 식사를 조리해 납품하는 ‘더 푸드 사업단(더쿡)’의 방영화 씨,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는 ‘엄마사랑도우미 사업단’의 성연순 씨, 자동차 부품 마감 처리를 하는 ‘파워실버공동작업장 사업단’의 이복애 씨 등 3명이 상을 받았다. 한편, 중구는 명장(名匠) 선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11월 24일 낮 12시 지역의 한 식당에서 명장(名匠) 선정 우수 참여자 격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서정숙 울산중구시니어클럽 관장, 우수 참여자 등 13명이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11월 24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구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구민감사관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영길 중구청장은 신규·재위촉된 구민감사관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구민감사관들은 구민감사관 제도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 등을 살펴봤다. 또 신규 회장단을 선출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민감사관은 '울산광역시 중구 구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3조에 따라 구정에 관심이 많고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자 하는 지역 주민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주민 불편·불만 사항 및 비리 제보 △공직자 부조리 신고 △제도 개선 사항 건의 △감사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구는 구민감사관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문 강사 교육과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등을 수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중구 대표 축제인 태화강마두희축제의 부실하고 방만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4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열린 경제문화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태화강마두희 축제가 부실 정산 자료 제출과 모호한 입점 업체 선정 기준, 입점비 산정 및 사용 출처 불명확, 집행·인건비 지급 기준 부실, 보조사업자 선정 절차 하자 등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축제를 대행하는 중구문화원과 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의 방만한 운영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원회 김태욱 위원장은 “마두희축제에 참여한 업체들이 서울 소재 행사 대행 비전문 업체나 화랑업종 종사자, 심지어 사업자등록 조회도 되지 않은 곳이 대행업체로 선정돼 축제에 참여했다”며 “더욱이 입점비용의 단가가 차이 나지만 기준이 없고 입점업체 운영에 따른 수입과 사용처가 불명확하거나 집행비와 인건비의 지급 기준도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전체 축제사무를 관장하는 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에 대한 관리 감독 기능이 없고 예산 끼워 넣기 편성, 관련 조례 부재 등 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