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함께 누리는 행복 울주 실현을 위해 촘촘하게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전체 예산의 33.7%인 총 4천142억원의 예산을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저출생·고령화 대응, 돌봄 강화, 복지사각 지대 해소, 인프라 확충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사회복지분야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첫번째로 ‘출생에서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펼친다. 울주군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매입 전세자금 대출이자(최대 2%)를 기존 최장 4년에서 자녀 출산 시 최장 8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출산 가정이 초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복하게 아이를 맞이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출산축하용품(10만원 상당)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 △출산장려금(첫째 70만원, 둘째 25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 △셋째 이상 자녀 초·중·고 입학축하금(30만원) △둘째아 이상 세대 실내매트(30만원 상당)
[아시아통신]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단기쉼터·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으며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와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 등이다.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훈련(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등)과 여가 개발 프로그램(원예, 공예, 노래 교실, 음악 교실 등), 신체활동(요가, 체조 등), 나들이 활동 및 야외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범서권은 범서읍 치매안심센터 범서분소에서 매주 수, 금 진행되며, 남부권은 온양읍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매주 화, 목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는 치매안심센터와 서울주 문화센터에서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 편의 및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교육 전, 후에 송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장은 “단기쉼터·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아시아통신]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200주년 기획 연주회 ‘2025 신년 음악회’ 개최 2월 22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월 22일(토)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금길동 지휘자의 지휘로 기획연주회 ‘2025 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왈츠와 폴카 등 경쾌한 선율을 통해 새해의 희망과 활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 특히 2025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페의 「비엔나의 아침, 낮과 밤」 서곡으로 경쾌하게 무대를 연다. 이곡은 지난 1844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되어 강렬한 오케스트라와 대조를 이루는 첼로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독주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봄의 생동감을 담아낸 경쾌한 왈츠인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가 연주된다.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왈츠의 명곡 중 하나로 오늘날까지 널리 사랑받으며 봄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1부 마지막 곡은 바로크 음악의 정수라 불리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이자 울산
[아시아통신] 서범수 의원, 여성가족부의 민생경제 예산 확보 노력 주문하고, 지역 현안 챙기기에 전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재선임된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13일 개최된 여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생경제와 직결된 사업들의 예산 확보 노력에 소극적인 여가부의 행태를 지적하며 여야 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당장 아이돌봄 사업, 양육비 선지급 제도 시행,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대응 등 시급한 민생 사업이 즐비한 상황에서, 지난해 민주당 주도의 예산 증액 무산으로 관련 사업들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할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여가부가 국회 및 예산당국과의 소통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은 채 복지부동 움직이지 않고 있는 태도를 강도 높게 지적한 것이다. 서 의원은 “여가부가 ‘예산을 증액해 주면 사업을 시행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소극적 태도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개별 의원들을 만나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회와 더 소통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서도 서 의원은 여가부가 관계
[아시아통신]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과 관련, 피해 학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다시는 이런 참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천 교육감은 12일 오전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3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천 교육감은 “억울하고 안타깝게 희생된 김하늘 학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학교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에 크나큰 충격과 함께 비통함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말씀으로도 유가족의 슬픔과 학부모님들의 충격이 가시지는 않겠지만, 다시는 이런 참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총리와 시도 교육감 간담회에도 참석해 학생들에게 위해를 끼칠 심각한 우려가 있을 경우 학교장의 요청으로 교육감이 긴급 분리 조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가 후원하고 남구문화원에서 주관한 2025 정월대보름 행사가 12일 태화강 제1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과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등 초청 내빈과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해 구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달집을 태우며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는 올해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 잔디원에서 태화강 제1둔치로 개최장소를 옮기면서, 접근성이 높아지고 주차 문제도 완화돼 행사 진행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오후 2시부터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존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민속놀이 존은 최근 세계적인 흥행작인 ‘오징어게임’ 드라마에서 소개된 전통놀이(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로 꾸며져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행사 직후에는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가 이어져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건강과 행복, 풍요를 기원하며 우리의 전통과 공동체 정
[아시아통신]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11일 지역 예비·초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을 참여자들의 열기 속에 개강했다. ‘2025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과정은 지역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에서 기본교육 5회와 심화교육 5회, 선배창업가 특강 1회로 총 11회 운영되며, 이외에도 교육생을 위한 찾아가는 창업 고민상담소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교육의 주요내용은 △ 매력적인 사업계획서와 제안서 작성법 △ 아이템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기 △ 팬을 만드는 마케팅 △ 공공조달과 자금조달 전략 △ 팔리는 제품은 어떤 제품일까? 등이다. 심화교육의 주요 내용은 △ 사업계획서 실습과정 부트캠프 △ 창업관련실전 PPT 작성 △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 전략 창업 A to Z까지 단계별 전략 세우기 △ 니즈분석과 미션기반 마케팅 △ 선배창업자가 들려주는 창업스토리 특강 △ 찾아가는 1:1 창업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창업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성공한 창업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재 예비창업자로 사업을 준비하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12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직업훈련사관학교(7기)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경력 보유 여성과 청년 여성들에게 전문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복지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노인 대상 프로그램과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노인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의료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이 가능하고 말했다. 또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 치매 증상과 진단, 예방 습관, 회상 활동과 같은 치매 예방 , 관리 △ 실버 그림책 활용, 노인 보드게임, 신문 활용 인지놀이와 같은 인지 놀이 지도 △ 원예치료와 인지 미술 활동, 운동 레크레이션과 같은 창의적 활동 △ 실버 강의 기술과 강의 계획서 작성, 실습과 같은 강의 트레이닝으로 편성돼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 여성분들이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관련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아시아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검사’실시 100세대 이상 대상 유해물질 7항목 측정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실내공기오염으로부터 입주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신축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입주 예정인 100세대 이상 신축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기숙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저층, 중층, 고층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세대수에 따라 최대 20세대까지 측정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건축자재나 마감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라돈 등 7개 항목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공동주택에 새로이 입주하는 시민들이 새집증후군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
[아시아통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월 13일 캐나다 대표단 및 대한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울산 수소 산업현장 시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캐나다 기업들이 수소 터미널 및 기반(인프라)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한국 내 협력사(파트너사)를 모색하고, 울산 지역의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캐나다 앨버타주 지역 산업과 투자지원 기관인 에드먼턴글로벌(Edmonton Global),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AIHA, Alberta’s Industrial Heartland Association), 주한캐나다대사관 등 캐나다 관계자 8명과 한화오션(주), 현대건설(주) 등 대한건설협회 회원사 4명, 관계 공무원 4명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울산경자청은 캐나다 투자유치단 파견 시 에드먼턴글로벌 및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오전에 울산항만공사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해 친환경(그린)수소 물류중심(허브) 조성 현장과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및 오일 저장 시설 구축 현장을 둘러본다. 이어 관계자들과 울산 지역 수소 활용, 수소에너지 운송 및 이를 위한 수소 터미널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