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산업수도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버스와 철도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혁신을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첫 번째,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이 확대된다.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춘다. 이번 조치로 약 11만 5,000명의 70세 이상 어르신 모두가 혜택을 받게돼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 6만 5,000명보다 약 2배 확대된다. 다만, 이용횟수는 월 60회 한도로 가능하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중 어르신 교통 이동권 지원을 위해 바우처 택시 대상을 기존 85세 이상에서 80세 이상으로 확대해 병원 진료 이동을 지원한다. 기존 85세 이상 1만 4,000명보다 2만 명 늘어난 3만 4,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이동이 제한되었던 어르신들의 외출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교통복지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두 번째,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대된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20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재정국과 복지교육국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이혜인 의원은 기획재정국 민원여권과 소관 행감에서 “수요일 야간민원실의 경우 이용율이 낮고 여권 발급 민원이 대부분”이라며 “공무원의 근무 효율성과 주민 접근성 등을 높이기 위해 여권 발급 사전 예약제를 통한 탄력 운영, 교대근무제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지현 위원장은 "악성 민원은 담당 공무원에게 고통을 주는 개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 전체의 질을 저하하는 등 남구 행정에 악영향을 끼치고 사회적비용도 유발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악성 민원의 사례를 분석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악성 민원 발생 시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악성 민원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복지건설위원회 복지교육국 소관 행감에서는 아동·청소년,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는 11월 20일 오후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비롯한 총 4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먼저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2.0%인 2억 7,012만원이 감액된 131억 4,271만원이며, 2026년도 당초예산은 전년 대비 1.0%인 1억 3,055만원이 증가한 131억 8,408만원으로, 제9대 의회 개원에 따른 각종 의정활동 여건 조성을 위한 제반비용 등이 반영됐다.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한 '울산광역시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역시 이날 함께 심사·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의회 업무에 적합하게 제도를 개선하고, 개정된 법령의 용어를 반영하여 정비하려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상시출장 여비 지급대상 및 월 지급 한도액 등을 의장이 정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 △가산 징수 주체를 규정하여 상위법령에 따라 용어 정비 등이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안대룡 의원은 ‘학생교육, 정치가 아닌 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의 중립성은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미래세대의 올바른 시민의식 형성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며, “교실은 특정 이념의 공간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열린 토론이 존중되는 민주적 학습공동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으로부터 2026년 당초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2025년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김두겸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은 ▲AI도 역시 울산! AI 수도로 도약 ▲산업과 경제가 활력 넘치는 울산 ▲산업 속에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삶의 품격을 높이는 편리한 울산 ▲건강하고 안전한 울산으로 제시”하고, 특히, “지금은 울산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산업수도 기반 위에 AI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에서 20일 어르신 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문화축제와 프로그램발표회인‘청춘은 바로 지금’을 개최했다. 울산 남구 3개의 노인복지관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매년 프로그램발표회와 어르신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문수실버복지관은 ‘청춘은 바로 지금’라는 부제로 어르신의 배움을 지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몄다. 식전행사로는 문수의 자랑인 실버웨일즈의 밴드공연과 영상제작반의 작품을 상영해 젊은 세대의 문화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부여했고 개회식에서는 모범노인을 포함한 유공자 표창과 축사로 그간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17개의 프로그램발표회와 복지관 곳곳에서의 작품전시로 인근 주민과 마을 축제를 함께 만들었고 캐리커쳐, 오르골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문수실버복지관은 올해 조성된 힐링놀이터에 지역주민의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단순한 노인복지 서비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울산과학대학교 옆 골목상권 일원에서 무거동대학로상가번영회(회장 황진구) 주관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무거동대학로상가 스탬프 투어’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거동 울산과학대학교 인근 골목상권을 알리고 침체된 상권 내 소비 촉진을 이끌어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인회가 직접 기획했다. ‘무거동대학로상가 스탬프 투어’는 소비자가 행사 기간 중 울산과학대학교 옆 상가 3개소를 이용하고 스탬프를 적립하면 선착순 6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가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과학대학교 옆 상가는 카페, 분식, 한식당 등 다양한 맛집을 비롯한 40여 개의 상가로 골목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나, 학생 수 감소, 온라인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점차 방문객이 줄어들어 활기를 잃고 있는 골목상권이다. 이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던 소상공인들이 소비촉진 방안을 찾고자 상인회를 만들고 남구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남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골목상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와 ㈜좋은일자리가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취업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수료식과 기관 소개데이가 20일 ㈜좋은일자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 청년들과 울산 지역 주요 직업훈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수료식으로 시작돼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는 수료증 수여와 성과 공유가 진행됐고, 직업훈련기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담당자가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제도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이어졌다. 또한 미니 박람회와 개별 상담이 마련돼 청년들이 기관별 상담 부스를 방문해 진로 탐색, 직업훈련, 취업 준비에 관한 실질적인 상담을 받고 필요한 제도에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좋은일자리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갈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며 “이번 수료식과 기관 소개데이가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청년도전지원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두왕동 갈현마을 일원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0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남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사업으로 두왕동 일대는 지난 1973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엄격한 규제로 인해 주민을 위한 휴식과 여가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남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확보한 6억 원(국비 4억 8,000만 원, 구비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갈현마을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남구는 도심 속에 위치한 숲인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친화적인 황톳길 420m 구간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 흙먼지털이기, 휴게의자 등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한 산책로 이용을 위한 CCTV와 LED 보안등도 설치했고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측구 정비 등 해당 구간을 새단장했다. 이번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남구는 인근에 조성된 지산저수지 경관시설, 두왕메타세콰이어길과 더불어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주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정부의 범부처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한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9월 24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9.15 범부처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를 환영하며 '사고 없는 일터,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는 차원에서 30인 미만의 중소 사업장에 대한 현황 조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45일간 동구 관내 30인 미만 제조·건설분야 사업장 116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우편, 전화 및 온라인 등의 방법으로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소규모 민간 사업장이 ▲산업재해 발생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는지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했는지 ▲안전보건 관리 업무 담당자를 지정했는지 ▲산업재해 예방 예산을 편성했는지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했는지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는지 등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전체 대상 사업장 가운데 폐업 또는 미응답한 10개 사업장을 제외한 106개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11월 20일 오후 2시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구민의 관광 편의 증진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 주민이 울릉도 크루즈를 이용할 때 선박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구 주민은 주중 및 비수기에는 20%, 주말과 공휴일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울릉도 육로 관광이나 독도 관광을 할인된 특가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울릉도 여행을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민들이 쉽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