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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찬란한 업적의 비결

“세종에게 책은 무엇이었나? 3년간의 ‘세종의 책’ 연구를 통해서 발 견한 것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세종에게 책은 ‘그의 존재 자체’였다.” 박현모 외 다수 공저(共著) 《세종의 서재》 (서해문집, 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종대왕의 성공 비결을 묻는다면, 답은 그의 서재에 있습니다. 세종은 말 그대로 ‘독서광’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심지어 병들고 식사 중에도 책을 읽었습니다. “임금이 독서를 좋아하여 손에서 책을 놓는 일이 없었다.” 《세종실록》의 이 한 줄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세종은 재위 중반 무렵부터 심각한 눈병을 앓았습니다. 글씨조차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의원들이 간곡히 “눈을 더 쓰시면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세종은 이렇게 말 합니다. “내가 읽지 않으면 백성은 어떻게 살겠는가.” 결국 그는 대신이나 내관에게 책을 읽게 하고, 자신은 귀로 듣고 메모 하며 정책을 구상했습니다. 자신이 먼저 충만해야 세상을 채울 수 있습니다. 세종은 나라를 바꾼 왕이었습니다. 한글을 만들었고, 제도를 바꾸고, 백성을 살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장 위대한 변화는 나라 밖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먼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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