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AI가 일상화된 새로운 시대를 맞아, ‘AI시대 바람직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도시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연구원은 기본사회연구회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주최로 12월 19일(금) 전주 왕의지밀에서 AI기본사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첨단산업만 아닌 행정체계와 산업구조 그리고 시민의 일반적인 생활 전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시대의 현상을 진단하고, 전북특별자치도를 포함한 지역의 미래도시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민수 회장(기본사회연구회, 고려대 교수)의 개회사, 장성화 본부장(전북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박찬수 부원장(STEPI)의 환영사, 이한주 이사장(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박주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관영 지사(전북특별자치도) 등의 축사 그리고 차지호 의원(22대 국회의원)의 기조발제 등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두 개 분과로 나눠 다양한 분야별 논의가 진행됐다. 1분과에서는 ‘사회적 경제와 과학기술’을 주제로 AI시대 ‘농어촌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전북혁신도시 전북삼락로컬마켓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6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도내 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추진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기관별 지역인재 채용 계획과 대학별 취업 지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취업 준비 단계부터 직무 체험, 채용으로 이어지는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기관과 대학 간 역할 분담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북도는 도내 6개 대학과 함께 공공기관 채용에 특화된 NCS 기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채용 경향 분석과 자기소개서·면접 대비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약 500여 명의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전공공기관들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캠퍼스와 직무 교육, 청년 인턴 및 일경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오픈캠퍼스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직무·현장실습 중심 과정으로, 공공기관 주요 직무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감사 역량을 인정받았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행정기관 307곳과 공공기관 413곳 등 총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감사체계 고도화와 감사품질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감사위원회는 △내부통제 강화 △재무·제도개선 성과 △적극행정 및 사전컨설팅 지원 체계 △감사지적사항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감사 운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관심도와 의지 평가 항목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해, 도 차원에서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자체감사활동 성과 부문에서도 전국 5위에 올라 재무조치를 통한 예산 환수와 제도개선 권고를 통한 행정 시스템 정비 등 감사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감사 인력 규모가 전국 10위 수준에 머무르는 등 상대적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오후 3시 ‘전국 장애영아담당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급),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유아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영아에 대한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사례를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800여 명의 교사가 신청했을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는 전국 최초로 장애 영아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유화학교 사례 안내를 통해 장애 영아학급 운영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전주유화학교 배수연 교사가 ‘영아학급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영아학급 1년 톺아보기’를 주요 내용으로 설명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 연수를 통해 장애영아의 조기 발견과 개입의 중요성이 다양한 현장의 좋은 사례와 함께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대장 임명식’을 개최하고, 도내 14개 시군 15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대표하는 362명의 의용소방대장을 공식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 문승우 도의장, 박정규 위원장 및 이오숙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신임 의용소방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도지사가 직접 임명장을 수여해 대장단의 위상과 책임감을 한층 높였다. 이번 임명식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조례 개정을 통해 의용소방대 대장 등의 임기를 2026년 1월 1일로 통일하는 ‘임기 통일제’를 처음 시행하게 되면서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다. 이에 따라 기존 회장 등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자로 일괄 종료되고, 새로 임명된 회장단은 2026년 1월 1일부로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다. 이는 의용소방대의 업무 연속성 확보, 지역별 운영의 균형성 강화, 그리고 대장 등의 선출 및 업무 인수인계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한 제도적 정비와 함께 조직 운영 체계가 새롭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신임 의용소방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완주에서 도내 시군 일자리 담당자, 훈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를 되짚고, 2026년을 대비한 전북형 인력양성 기본계획을 공유했다. 전북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총 63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디지털‧그린산업 중심의 지역혁신프로젝트 ▲농식품 중심 지역형플러스 일자리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훈련 등 5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다. 특히 현대차 전주공장 라인 재편, 제일건설 파산 등 고용불안 상황에 선제 대응해 고용둔화 대응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전북의 주력산업(농생명, 탄소소재, 수소, 이차전지 등)과 연계한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훈련체계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 분야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훈련과정 운영 ▲AI‧신기술 직무훈련 확대 등을 통해 중앙정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통신] 전북 기후·에너지·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기후·에너지·환경 중간지원조직’을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제 331호 이슈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따라 에너지 전환정책이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 특화형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와 경남의 경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상남도환경재단’ 설립을 통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환경관련 민간지원단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후·생물다양성 위기에 대한 환경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민간분야의 인식증진과 참여, 교육훈련, 환경산업 육성 사업화 지원,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북은 1980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수원’,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과 시민사회 참여를 증진해 왔다. 그러나 개별적 운영에 따른 전문인력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산림박물관은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 15일까지 전통 목가구와 현대 평면회화를 함께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겨울의 결, 붓의 온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산림박물관이 소장한 전통 목가구와 박현민·최만식 작가의 평면회화 작품을 한 공간에 배치해,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로 구성됐다. 전통 생활문화 유산인 목가구의 미감에 현대 미술의 해석을 더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반닫이와 머릿장(버선장·전주장) 등 다양한 전통 목가구가 전시된다. 장인의 손길이 깃든 목가구의 실용성과 조형미를 통해 한국 전통 목공예가 지닌 미적 가치와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박현민 작가는 일상의 사물에서 발견한 감정의 결을 섬세한 붓질과 바느질 기법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삶의 기억과 시간이 담긴 작업은 전통 가구와 어우러지며 전시 공간에 따뜻한 서정성을 더한다. 최만식 작가는 한지 위에 아크릴과 유화를 활용해 전통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조형미를 구현하고, 신선세계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말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체험관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전시가 설치되며, 연말 분위기를 살린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요리·창작 중심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주제로 ▲눈 내리는 스노우볼 만들기 ▲럭키 핑크고래 선캐처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증정하며, 실내외 공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연말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어린이창의체험관 누리집 ‘상상문화센터’를 통해 선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부터 8일간 홍콩에서 도내 11개 업체가 생산한 17종의 전통주를 선보이며,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현대적 감각을 알리를 행사를 열어 아시아 주류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전통주 수입·판매 전문 업체인 ‘KAVE’와 함께 진행됐으며, 홍콩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행사와 한식 퓨전 레스토랑 협업을 통해 전북 전통주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행사로는, 홍콩의 한식 퓨전 타파스 레스토랑 ‘오름(OREUM)’과 연계한 시음회가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 전통주와 ‘오름’의 독창적인 한식 퓨전 요리를 페어링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미식가들과 주류 전문가들은 전북 전통주의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맛에 주목하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KAVE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시음 행사와 함께, 샹그릴라호텔 홍콩 국경절 기념 특별 부스에서는 전북 전통주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주를 중심으로, 발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