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법무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실물카드로만 발행하던 APEC 기업인 여행 카드(ABTC, APEC Business Travel Card)를 4월 21일부터 모바일 형태로 발급한다. APEC 기업인 여행 카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간 기업인의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 도입된 카드이다. APEC 회원국의 일정 요건이 되는 기업인에게 발급되며, 카드 소지 기업인은 APEC 회원국을 방문할 때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고 공항 내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어 신속한 출입국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 국가는 APEC 21개 회원국 중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 필리핀,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페루, 칠레, 중국,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싱가폴, 베트남, 멕시코, 러시아 등 19개 국가이다. APEC 기업인 여행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은 연간 수출 또는 수입실적이 미화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의 임직원, 해외직접투자액이 미화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의 임직원,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있는 기업의 임직원,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원인 지역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 등이다. APEC 기업인 여행 카드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카드 신청 수수료는 3만원이다. 4월 21일부터 실물 카드로 발급하던 APEC 기업인 여행 카드를 모바일 형태로 발급한다. 모바일 APEC 기업인 여행카드는 기존의 실물 카드를 스마트폰(이동통신 단말장치)에 옮겨놓은 것이다. 모바일 카드 소지자는 실물 카드를 별도로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스마트폰에 설치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와 관련된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항만 출입국심사 직원들은 어플리케이션에 있는 여러 보안 기능을 통해 카드의 진본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현재 실물 카드는 발급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고 있으나, 모바일 카드는 발급 기간이 약 2개월로 단축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카드는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내 ABTC 발급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카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도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에 모바일 카드로 발급시스템을 개편하면서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신청인 스스로 카드발급 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또한 전문상담원을 통해 신청 요령,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하고 있다. 법무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모바일 카드 도입으로 국내 기업인들의 APEC 역내 출입국 편의가 제고되고 국가 간 경제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법무부]
[아시아통신] 법제처는 시각장애인의 법령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45회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전자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점자 서비스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있는 법령, 자치법규, 판례 등의 법령정보를 점자 전용 파일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시각장애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법령정보를 읽거나 점자프린터를 이용하여 점자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그동안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스크린리더나 음성제공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법령정보를 들을 수는 있었으나 복잡한 법령 내용을 검색하고,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법제처는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법령정보를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법령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령정보에 대한 전자점자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원하는 법령을 검색한 후 법령명 상단에 있는 ‘점자뷰어’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점자뷰어’를 누르면 미리보기를 통해 점자파일 다운로드 없이 바로 점자정보단말기에서 점자를 읽을 수 있고, BRL, BRF 버튼을 누르면 점자파일로 저장해 점자정보단말기로 읽거나 점자프린터로도 출력할 수 있다. 우선 4월 20일부터 법령, 자치법규, 판례 등 700만 건 이상의 법령정보 본문에 대한 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복지법' 등 장애인의 관심이 많은 법령의 별표ㆍ별지서식 약 1,000건을 점자로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그 밖의 별표나 별지서식에 대한 점자 변환 요청이 있을 경우 2~3일 이내 메일을 통해 점역(點譯)된 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법제처는 시각장애인에게 보다 정확한 법령정보를 전달하고, 시각장애인이 전자점자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점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나머지 별표ㆍ별지서식 약 8,000건을 점자로 변환해 제공하는 한편, 국가법령정보센터 모니터링단, 시각장애인연합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이용 후기를 듣고, 이를 반영하여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개별소비세법'과 같이 법령 본문에서 이미지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산식, 표 등은 대체텍스트 입력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번 국가법령정보센터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으로 시각장애인이 법령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법령정보 접근에 소외되는 국민 없이 누구나 필요한 법령정보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법제처]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월 20일, ‘세계 책의 날’(4월 23일, 공식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책을 선물하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도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책과 독서, 글쓰기의 가치를 꾸준히 알려온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책이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이 책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유인촌 장관과 나민애 교수가 한국방송(KBS) 정용실 아나운서와 함께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책이 우리 삶에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독서의 즐거움과 책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나만의 방법’을 공유한다. 더불어 4월 4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과 사연을 신청받고 국민 100명을 선정해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유인촌 장관과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하는 분야별 전문가(북멘토)인 권수영 연세대학교 교수, 김민식 전 문화방송(MBC) 피디, 이승윤 코미디언, 강연에 함께한 나민애 교수가 행사장에서 직접 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특별한 사연을 함께 나눈다. ‘책 이야기 마당(북토크)’도 펼쳐진다. 이종범 웹툰 작가와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책의 즐거움’, ‘마음의 지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낸다. 뿐만 아니라 유인촌 장관은 책 선물로 마음을 나누고 독서를 즐기는 문화를 공직사회 내에도 확산하기 위해 4월 22일 국무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함께 독서 활동에 참여할 국민 1,500여 명을 모집한다. 창업과 문화·예술, 스포츠, 공감·소통 등 분야별 전문가(북멘토) 10여 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1,500여 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책 읽기, 한 줄 평 적기, 필사 등의 독서 인증 활동을 펼친다. ‘북멘토’는 온·오프라인으로 ‘책 이야기 마당’을 열고 매월 독서 활동 참가자를 대상으로 책 읽기를 독려하는 소식지를 발행하는 등 독서를 즐기고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9월 ‘독서의 달’에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야외 역사 마당에 있는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북클럽’ 안내문의 정보무늬를 스캔해서 신청하거나, 4월 20일 오후 2시부터 ‘책 읽는 대한민국 블로그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장에서 캠페인 참여를 신청한 323명에게는 도서관계와 서점계, ‘북멘토’가 추천한 책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독서 통합포털사이트인 ‘독서인(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과 야외 역사 마당에서 열린다. ‘북클럽 성향분석존’과 ‘북클럽 안내존’을 마련해 개인별 성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북클럽’을 추천한다. ‘북멘토 서재전’에서는 ‘북멘토’가 추천하는 책을 살펴볼 수 있고, ‘한 장 추천 도서전’과 ‘한 장 오디오북존’에서는 지역과 온라인 서점, 도서관 등이 추천한 책을 보고 소리책(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다. ‘한 장 그림책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2023년과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도서를 감상하고 컵방울 만들기 등 그림책 속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포스터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4월 23일까지 안내소에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서점(온·오프라인)도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교보문고’는 세계 책의 날 기념 한정판 도서인 ‘올해의 키워드 북’을 출간하고 주제별 맞춤 도서를 소개한다. ‘예스24’는 도서 기획전을 열고, ‘알라딘’은 함께 즐기면 좋은 책과 음악 목록을 제공하고, 해당 도서 등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전국 530여 개 서점과 함께 도서 구매 시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담은 종이 가방을 증정한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도서관은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기념행사를 ‘세계 책의 날’에도 이어간다. 도서 대출자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작가와의 만남, 이색 독서문화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로 국민들을 맞이한다. 한편, 유인촌 장관을 포함한 문체부 전 직원은 지난 4월 16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읽고, 잇고, 웃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주제로 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책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인촌 장관은 “책은 창의성과 공감, 소통 능력을 높이는 우리 삶의 동반자이자, 세계인이 사랑하는 콘텐츠의 원천이다. 디지털 영상의 시대, ‘속도’만큼 ‘깊이’도 중요한 가치이며, 책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올해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서점을 통해 책을 선물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책을 일상에서 즐기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맞춤형 독서 정책을 강화하고 문학, 도서관, 인문 정책과도 연계해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우리 문화를 더욱 꽃피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2025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선정하여 무료 또는 할인 입장, 숙박 및 교통 할인권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여행코스이며, '이달의 방문코스'는 10개의 코스 중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을 코스별로 나눠서 지정했다. 우선, 이번 달인 4월의 방문코스는 '왕가의 길' 코스로, 남한산성과 수원 화성-종묘-창덕궁-화성 융릉과 건릉-한국의집을 잇는 1코스와 강화 고인돌 유적을 시작으로 강화 전등사-경복궁-김포 장릉-종묘-강화역사박물관까지 이어지는 2코스가 있다. 4월에 이 코스에 포함된 유산들을 방문하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후 ‘쏘카’ 차량 임차 할인 쿠폰과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왕가의 길' 인근 숙박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5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3개 이상의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도장을 찍은 1,000명의 체험객들은 4대궁과 종묘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매달 10일과 20일 오후 2시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5월의 코스로 선정된 '소릿길'은 고창판소리박물관-국립무형유산원-남원광한루원-필봉농악전수관을 잇는 1코스와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우수영국민관광지를 잇는 2코스로 준비됐으며, 쏘카 차량 임차 할인 쿠폰과 '소릿길' 인근 숙소인 쏠비치 진도에서 숙박 시 숙박비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문자 여권 소지자는 소릿길 내 유산을 무료로 입장할 수도 있다. 강릉 경포대와 선교장, 오죽헌, 속초 신흥사, 양양 낙산사를 잇는 '관동풍류의 길'은 바다를 끼고 있어 6월의 추천 코스로 선정됐으며, 강릉에 위치한 씨마크호텔 숙박비 환급 혜택(지역상품권)이 준비된다. 7월은 '백제 고도의 길' 코스로 지정됐으며, 공주 공산성과 마곡사, 논산 돈암서원, 부여의 나성과 부소산성,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을 잇는 코스이다. 7월에 준비되는 '백제문화유산주간' 및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8월은 제주도 코스로 구성된 '설화와 자연의 길'이다.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행사와 연계하여 제주 산방산과 쇠소깍, 거문오름과 주상절리 등 다양한 제주의 자연유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전국의 산사들을 둘러보는 9월 '산사의 길' 코스에서는 산사의 고즈넉한 매력을 담은 ‘마음 챙김 프로그램’과 거점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산사에서 나를 찾다’를 통해 산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다. 10월은 포천과 연천, 철원 일대의 폭포와 구석기 유적인 전곡리, 한탄강 일대의 화강암 바위와 정자(고석정)를 잇는 '선사 지질의 길'로,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들과 협업한 기획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11월은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일원과 안동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일대를 잇는 '천년 정신의 길' 코스로, 이 시기에 이 일대를 방문하면 쏘카 차량 임차 할인 쿠폰과 방문자 여권으로 각종 입장 혜택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방문코스별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여행·역사작가가 생생히 들려주는 ‘국가유산 음성 안내(오디오 가이드)’도 제작된다. 6월 '관동 풍류의 길', 7월 '백제 고도의 길', 9월 '산사의 길'을 포함해 총 21개의 국가유산 거점에 대한 한국어·영어·어린이용 음성 안내가 제작되어 국가유산을 찾는 다양한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의 방문코스'를 통해 제공되는 할인혜택 등 자세한 소식은 매월 초 카카오 플러스 친구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서 공개되며,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내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방문코스별로 인증 도장(스탬프)을 모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18만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는 누적 40만 명 이상이 ‘여권 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담은 소식들로 국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국가유산청]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지난 12일 ‘네이버 헬스케어’ 페이지에 복약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약 정보 요약 및 봉투 촬영 후 데이터 변환에 OCR(광학 문자 인식,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포함한 AI 기술들을 활용해 약 봉투를 촬영하면 번거로운 입력 없이 처방받은 약, 복용 일정을 자동으로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복약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복용 여부, 오늘의 복용률 등을 확인하고 건강 관리를 챙길 수 있다 또한 날짜별 복약 내역과 증상 기록을 통해 이용자의 복용 패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헬스케어’를 검색하거나, 네이버앱 좌측 상단 바로가기-전체 서비스에서 ‘헬스케어’를 선택해 ‘복약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헬스케어 페이지에서는 ▲네이버 만보기 ▲병원 예약 일정 ▲증상체크를 비롯해 ▲자외선, 대기 정체, 감기 지수 ▲건강 관련 클립 콘텐츠 ▲네이버페이 실손 보험금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증상체크'는 이용자가 현재 느껴지는 증상을 입력하면 예상 가능한 병명, 가까운 병원을 알려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지난 9월 한국어, 영어 다국어 지원을 강화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 차동철 의료혁신센터장은 “네이버 헬스케어 페이지에서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비롯해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라며 “일상생활에서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산시는 13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및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에서는 업무협약, 함께 키우는 상생의 나무 교류, 협력분야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소비 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상생문화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관행사 경산 개최, 휴가철 직원방문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 기부 참여 및 홍보 ▲다양한 지역 정보 제공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중앙정부와 지방이 함께 지역 경제 회복의 길을 찾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산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통해 경산시의 주요 관광명소와 우수한 농·특산품 등이 전국으로 알려지길 바란다”며, “향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집 짬뽕 속의 삶은 바퀴벌레여, 그래도 코를 벌름거리며 돼지들은 죽어서도 즐겁고 오,제 먹는게 제 살인 줄 모르는 무의식의 죄의식의 내출혈의 비몽사몽의 손들엇 탕탕! 최승자 시인의 시 「여의도 광시곡」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때로 중국집 짬뽕 속의 바퀴벌레처럼, 혼탁한 세상 속을 기어다 닙니다. 더럽다고 느끼면서도, 그 안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버렸습니다. 코를 벌름거리며 죽어서도 즐거운 돼지들처럼, 욕망의 진흙탕 속을 헤 맵니다. 제 먹는 게 제 살인 줄 모르는 삶, 무감각해 버린 우리의 모습 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해치면서도 그것이 살 길이라 믿습니다. 이에 대한 시인의 기상천외한 처방이 바로 “손들엇 탕탕!”입니다. 시인은 우리의 일상을 향해 낯선 총성을 울립니다. “손들엇 탕탕!” 타락한 자아를 향해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라는 명령입니다. 이 총성은 파괴가 아니라, 영혼의 각성을 위한 경고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 져내랴.”(롬7:24) 그는 자신의 내면에 ‘선을 행하기 원하지만 악이 함께 있는’ 두 자 아의 싸움을 고백합니다. 바울에게 ‘탕탕’은 그 내면의 죄성을 향한 영적 총성이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옛 자아를 죽이는 결단, 바로 그 것이 성화의 시작이었습니다. 신앙은 늘 부드럽고 평화로운 길만이 아 닙니다. 때로는 내 안의 타락을 향해 총을 겨누는 전쟁입니다. “탕탕!”—그 소리는 내 안의 교만을 향한 총성, 습관화된 위선을 향한 총성, 하나님 없는 자기만족을 향한 총성입니다. 내 안의 바퀴벌레 같은 탐욕, 돼지처럼 뒹구는 자기연민, 무감각한 죄의식—그 모든 것에 방아 쇠를 당기는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아시아통신] 정읍시에 항공대학교 유치는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중요한 교육적가치가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정읍시가 항공 관련 산업과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항공대학교 유치의 전략적 장점 및 타당성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항공대학교 유치는 정읍시의 특성에 맞는 매우 혁신적인 제안이라고 본다. 그리고 현재 정읍시와 고창군, 그리고 드론 센터를 포함한 항공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는 점은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잘 활용하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 (정책적·경제적 효과) 항공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 가능 정읍시가 항공 관련 교육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항공 산업 관련 기업 유치 -고용 창출 기술 개발 및 연구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항공 교육 인프라 강화 정읍시가 항공 관련 교육의 허브로 자리잡게 되면, 고등학교(강호항공고)와 대학(항공대학교)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드론 센터와 함께 항공 관련 연구와 실습 환경이 풍부해져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역 경쟁력 향상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면, 정읍시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또한, 정읍시 주변의 고창군 및 인근 지역과의 협력도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항공교육 관련 시설을 유치함으로써, 다른 산업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관광·문화 산업의 연계 가능성 항공과 드론 관련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드론 관광이나 항공 체험 관광 등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타당성 분석 (현재 인프라 및 경쟁력) 정확히 말씀드리면, 정읍시와 고창군이 이미 항공 관련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점이 매우 유리합니다. 강호항공고등학교 고창군에 위치한 강호항공고등학교는 항공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입니다. 이 학교는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읍시와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교류와 협력이 가능할 것입니다. -드론 센터 고창군과 정읍시의 중간 지점에 드론 센터가 공사 중이라는 점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드론 센터는 드론 교육과 연구 개발,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로, 항공 관련 기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습니다. 드론 센터와 항공대학교가 결합되면, 드론 기술 교육과 실습을 함께 제공할 수 있어, 항공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읍시의 지리적 특성 정읍시의 지리적 특성도 중요합니다.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울 및 인천, 광주와의 연결도 용이합니다. 전라북도 내에서도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북권 항공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읍시 농소동 농산물센타 옆에 농산물 물류센타를 유치 및 운영하고. 정읍시 농산물 홈쇼핑을 개설, 방송에서 농산물 소개를 하면 소비자들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농산물 신청을하고 드론으로 직접배달하는 시스템을 갖추면 중간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함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방식을 연구 중에 있다. ※ 외국유학생은 총 정원수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많은, 유학생이 정읍시를 찾게 되고 항공 동호인들까지 정읍시에서 상주하게 되면 정읍시 인구증가는 물론 정읍시가 젊은이들로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
[아시아통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전 구갈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부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안전 연합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구갈초, 동부녹색어머니회, 처인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안전보행 수칙 지도와 홍보용품을 배부했다. 이 시장은 캠페인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과 시민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교통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앞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정문 앞 옐로카펫 재도색 ▲아이들 이동이 많은 관아공원과 농협 사이 노점트럭 불법주정차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옐로카펫 재도색은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하겠다고 했으며, 관아공원과 농협 사이 노점트럭 불법주정차는 즉시 이동조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연장은 학교 측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통행량, 교통사고 발생현황 등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의 시설을 개선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도로를 건널 때 주의하도록 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계속 홍보해서 자기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11월에도 교동초, 상현초에서 학생 교통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지난 10월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업 파스칼(Pasqal) 유치에 이어, 광자(Photon) 기술 기반의 프랑스 양자기업 콴델라(Quandela)를 서울에 유치했다. 초고속 연산 등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컴퓨팅의 혁신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양자기업들이 잇따라 서울을 투자 거점으로 선택하면서 서울이 양자 산업 등 신산업 분야 투자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중성원자 기반: 원자를 일렬로 배열해 개별 원자의 에너지 상태를 조작해 연산하는 방식. 정밀한 제어와 대규모 확장성이 강점이다. 광자(Photon) 기반: 빛의 입자(광자)를 정보 단위로 활용해 연산하는 방식으로, 초고속·저전력 특성 및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과 유사점이 많아 상용화에 유리하다. 서울시는 11월 12일(수) 오전 9시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콴델라와 총 5,7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투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니콜로 소마스키(Niccolò Somaschi) 콴델라 CEO,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 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콴델라(Quandela)는 2017년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니콜로 소마스키(Niccolò Somaschi), 발레리앙 지에즈(Valerian Giesz) 등 3명이 공동 설립한 광자(빛의 입자・Photon)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시스템 제조전문 기업이다. 파리 남서부 마시(Massy)에 본사를 둔 콴델라는 캐나다, 독일 등 해외 지사를 운영하고, 전 세계 약 15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자컴퓨터 4대를 공급해 유럽고성능컴퓨팅공동추진기구(EuroHPC)의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으며, 광자 기반 24큐비트 상용화를 비롯해, 40큐비트 수준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기술적 난제를 모두 해결한 상태이다. 서울지사는 향후 연구개발 및 제조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잇따른 프랑스 양자기업과의 협약을 계기로, 서울이 양자컴퓨팅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형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산·학·연·관 공동 R&D 네트워크 구축 ▴핵심인재 양성 ▴양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지원 등 양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양자과학기술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운영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 건립(홍릉특구 내 ’27년 준공 예정) ▴AI-양자컴퓨팅 융합 기반의 서울퀀텀허브(가칭) 조성(’30년 준공 목표) 등 중장기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콴델라 본사 및 한국지사와 연구개발 인프라·입지·인재 등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서울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거점으로 평가받으며 연구개발센터 설립 투자 확정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니콜로 소마스키(Niccolò Somaschi) 콴델라 공동창립자이자 CEO는 “서울시와의 협력은 콴델라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이정표이다”며, “콴델라는 혁신, 연구, 산업 응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양자 기술이 실제로 접근 가능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생태계를 서울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 인프라, 그리고 혁신의 에너지를 갖춘 도시로 이번 콴델라의 서울 투자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서울의 양자 생태계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양자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서울 투자를 더욱더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