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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의 시인

“미당은 많은 모색과 다양한 변모를 보여주면서 그때마다 최고의 작품 수준을 유지한 시인이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그의 1천 편이 넘는 시업(詩業)은 ‘단군 이래 최대의 시인’이라는 호칭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아무거나 붙들고 무슨 소리를 해도 시가 되는 도통한 경 지에 이르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종호 저(著) 《시 읽기의 방법》(삶과꿈, 7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국어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언어의 마술사, 현대시의 표준 이자 거대한 산맥, 부족 방언의 마술사, 단군 이래 최대의 시인, 동양적 신비주의를 시로 형상화한 시선(詩仙), 노벨문학상 후보로 5회 추천된 세계적 거장... 미당 서정주는 전문가들과 대중의 극찬을 받는 시선(詩仙)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의 이름 앞에는 지워지지 않는 역사적 그림자도 따라 붙습니다. 일제강점기 말기 그는 친일 성향의 글을 발표했고, 해바라기 시인이라고 불리울만큼 권력자에 대한 찬사의 글을 썼습니다. 이 사실은 그의 문학적 업적을 논할 때마다 반드시 함께 거론되는 논쟁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작품과 작가를 분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른 쪽에서는 문학 또한 시대 앞에서 책임을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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