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6월 3일 당선 소감을 통해 “74만 시민과 함께 남양주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선거사무실에서 발표한 소감에서 이번 승리를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남양주 시민들의 뜻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에 진정한 시민주권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답을 찾아 시민 목소리가 시정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시민들이 가장 절실히 요구해 온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출퇴근 시간 단축을 목표로 쾌속 교통망 확충과 서울 접근성 개선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왕숙신도시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첨단제조업,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융합산업이 융합되는 첨단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 남양주를 목표로 한다. 한편 소상공인과 서민 지원 확대 의지도 표명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을 세심히 살피며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아시아통신]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국회의원. 정읍시장선거에 출마를 했던 사람으로서. 선거가 끝나면 후회를 한다. 또한 선거에 대한 의심을 한다. 왜. 의문을 갖고 출마를 하는 바보일까. 돈을 버리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정신병 환자갔다는 소리를 듣는 행동을 하고 또 출마를할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선거”가 언제 가능하냐는 질문을 하면서 글을 쓰고자 한다, 어떤 조건이 갖춰질 때 가능해지는가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 개인의 생각일것이다. 민주주의에서 선거의 “수용 가능성”은 결과 자체보다 과정의 신뢰에서 결정되기 때문일것이다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이 납득하는 선거는 몇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에 가까워질것이다고 생각한다. 먼저, 규칙의 공정성과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선거 제도가 누구에게나 예측 가능하고, 중간에 임의로 바뀌지 않으며, 모든 후보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절차의 투명성입니다. 투표·개표 과정이 외부에서 검증 가능하고, 의심이 생겼을 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충분히 작동해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확인할 수 있다”가 핵심입니다. 셋째는 기관에 대한 신뢰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가 스페인 그라놀레르스에서 열린 제18차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 세계총회에서 회원도시 투표를 거쳐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도시로 선출됐다. 2025년 IAEC 가입 후 1년여 만의 성과로, 서울시는 이번 집행위원회 15개 도시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집행위원회는 IAEC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을 이끄는 핵심 기구로, 서울시는 향후 4년간 운영에 참여한다. 시는 가입 후 처음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 전 세계 회원 도시가 참여한 투표를 통해 집행위원회 도시로 선출되며 의사결정 구조에 합류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30여 개국 약 500개 도시가 참여하는 교육도시 네트워크다. 교육을 학교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도시 정책과 시민의 일상 전반으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회원 도시들은 교육을 기반으로 시민 성장과 사회통합,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함께 추진하며 다양한 정책 경험을 나눈다. IAEC는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출범했으며 본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다. 집행위원회는 정관에 따라 11~1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황규돈)는 지난 22일, 팔달구청 구청장실에서 수원시 관내 8개 직업계 고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2026년 수원특례시 장안·권선·팔달·영통 구청장배(통합) e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4개 구 통합 e스포츠 대회 개요 및 추진 일정 공유 ▲학교별 맞춤형 대회 홍보 방안 및 학생 참여 독려 ▲대회 당일 직업계고 홍보 부스 운영 협조 등 다각적인 관학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e스포츠 대회의 주 참여층이 청소년인 만큼 각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으며, 행사 당일 직업계고의 특성을 살린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로 협의했다. 황규돈 팔달구청장은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 청소년들의 주요한 여가 문화이자 미래 유망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원시 4개 구가 힘을 합쳐 준비하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이 오는 8일 오후 4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주SK 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FC안양의 2026년 시즌 첫 홈 경기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좋은 흐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FC안양은 이달 1일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인 안양은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8일 홈 개막전에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수들과의 미니 풋살, 선착순 캡슐드로우 응모권 지급, 셀프 포토부스 등 체험과 함께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이 배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FC안양은 지난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1에 진출하며 치열한 승부 끝에 잔류에 성공했다. 올해는 더욱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FC안양 구
[아시아통신] ‘2026 KPGA MY문영 윈터투어’가 2월 2일부터 ‘1회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문영그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며 ㈜골프T가 운영하는 ‘2026 KPGA MY문영 윈터투어’는 ‘1회 대회’와 ‘2회 대회’ 총 2개 대회로 태국 방콕에 있는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진행된다. 2개 대회의 총상금은 2억 원이고 대회별 총상금은 각 1억 원, 우승상금은 각 1500만 원이다. ‘1회 대회’는 2월 2일에서 4일까지 예선, 5일에서 6일까지 본선이 열리고 ‘2회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예선, 12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이 펼쳐진다. 경기 방식은 예선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본선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예선은 KPGA 투어프로와 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All Thailand Golf Tour 투어프로, Thailand PGA 투어프로,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 ‘1회 대회’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는 396명, ‘
[아시아통신]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국회의원. 정읍시장선거에 출마를 했던 사람으로서. 선거가 끝나면 후회를 한다. 또한 선거에 대한 의심을 한다. 왜. 의문을 갖고 출마를 하는 바보일까. 돈을 버리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정신병 환자갔다는 소리를 듣는 행동을 하고 또 출마를할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선거”가 언제 가능하냐는 질문을 하면서 글을 쓰고자 한다, 어떤 조건이 갖춰질 때 가능해지는가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 개인의 생각일것이다. 민주주의에서 선거의 “수용 가능성”은 결과 자체보다 과정의 신뢰에서 결정되기 때문일것이다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이 납득하는 선거는 몇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에 가까워질것이다고 생각한다. 먼저, 규칙의 공정성과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선거 제도가 누구에게나 예측 가능하고, 중간에 임의로 바뀌지 않으며, 모든 후보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절차의 투명성입니다. 투표·개표 과정이 외부에서 검증 가능하고, 의심이 생겼을 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충분히 작동해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확인할 수 있다”가 핵심입니다. 셋째는 기관에 대한 신뢰
[아시아통신]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광역의원비례대표선거」 최종 개표 결과가 6월 5일 오후에 게시되어 6월 4일 기 배포한 보도자료를 수정하여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이번 6. 3. 지방선거로 제12대 서울특별시의원 118명(지역구 103명, 비례대표 15명)이 당선되었으며, 당선인의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80명(지역구 73명, 비례대표 7명), 국민의힘 38명(지역구 30명, 비례대표 8명) 이며, 남성이 75명, 여성이 43명이다. 당선인의 연령대는 30대 22명, 40대 33명, 50대 32명, 60대 29명, 70대 2명이며, 최연소 당선인은 이인애(1995. 6월생,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광희(1995. 12월생, 더불어민주당, 양천3) 당선인이며, 최고령 당선인은 김기덕(1954. 12월생, 더불어민주당, 마포4), 양평호(1954. 7월생, 더불어민주당, 강동4) 당선인이다. 당선인의 직업은 현직 서울시의원 33명, 정당인(구의원 포함) 52명, 전문직 13명, 사업가 8명, 교육인 3명, 기타 9명이며, ※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등록 시 기준 당선인 중 이번 제12대 당선을 포함하여 5선 의원 1명, 4선 의원 1명,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먼저 첫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브뤼셀에서 벨기에 및 EU 측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는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이다. EU의 경우 우리 정상의 8년 만의 양자 방문이고,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 계기 회담을 한데 이어,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1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이어서 이탈리아 마타렐라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다.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뿐 아니라 멜로니 총리와도 작년 9월 유엔총회 계기 회담을 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멜로니 총리의 공식 방한 계기 회담을 했고, 이번에는 세 번째 공식회담이 된다. 또한, 이탈리아 측의 국빈 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로마뿐 아니라 피렌체 방문도 계획되어 있다. 이어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교황청을 방문하여, 교황과 면담하고,
첫째, ‘제가 먼저 신이 올라야 남도 신이 오르게 한다.’ 둘째, ‘내가 먼저 떨어야 남도 나를 무서워한다.’ 첫째는 무당의 이야기고 둘째는 병 잘 깨는 깡패 이야기다. 작가는 ‘저부터 재미있게 써야 남들도 재미있게 본다’인데 나는 천성적으로 재미없는 걸 좀처럼 견디지 못한다. 성석제 저(著)《재미나는 인생》(강, 2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깡패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유리를 깬다고 하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깨야 상대가 쫄밥이 됩니다. 작가는 먼저 자기 글에 웃어야 하고, 설교 자는 먼저 자기 말씀 앞에 무너져야 합니다. 차가운 사람이 불을 전할 수 없고, 식은 심장이 누군가의 가슴을 데울 수 없습니다. 일은 기술로 시작될 수 있지만,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언 제나 먼저 타오른 한 사람의 열기입니다. 내가 지루해하는 일을 남이 감동해 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젖은 성냥으로 모닥불을 피우려는 일입니다. 하나님도 차갑게 계산하는 사람보다 먼저 자신을 제단 위에 올려놓는 사람을 쓰십니다. 세상을 바꾸는 불은 언제나 남에게 던진 불씨가 아니 라, 내 안에서 먼저 붙은 불꽃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 하리
“대부분의 역사서는 위대한 사상가의 생각, 전사의 용맹, 성자의 자 선, 예술가의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다(중략).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개인들의 행복과 고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 해주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 이해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공백이 다. 우리는 이 공백을 채워나가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유발 하라리 저(著) 조현욱 역(譯) 「사피엔스」 (김영사, 5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유발 하라리는 우리가 역사를 바라볼 때, 역사의 진보가 아닌 ‘인간의 행복’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역사책을 펼치면 거인들이 걸어 나옵니다. 사상가의 사유, 전사의 용맹, 성자의 자선, 예술가의 창의가 줄지어 섭니다. 그러나 그 시대를 살아낸 보통 사람의 웃음과 눈물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이 빠진 자리를 ‘가장 큰 공백’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라리가 ‘가장 큰 공백’이라 부른 그 자리에, 하나님은 이미 이름을 적고 계십니다. 잃은 양 한 마리, 잃은 드라크마 한 닢, 돌아온 아들 하 나. 작고 여린 그 명단에 오늘 우리의 이름도 올라 있습니다. 영웅이 아닌 우리의 한숨도, 스치듯 지나간 미소도 하나님의 페이지에
“이건희 회장의 성공 요인으로 꼽는 것 2개 중 하나가 ‘삼성이 망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심어준 점이다(나머지 하나는 마니아 정 신). 중요한 것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카를로스 곤 일본 닛산 사장은 중환자실에 누운 닛산을 수술하면서 맨 처음 내린 조치가 메마른 위기의식에 불을 지핌으로써 분위기 쇄신과 낡은 관행을 타파한 것이다(중략). 그는 이렇게 말했다. ‘회사가 위기의식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직원들의 사기는 확 실히 둔감해져 수익성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를 놓치게 된 다. 따라서 위기감을 체계적으로 유지하는 일은 경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권광영 저(著) 《톱 리더의 조건》(클라우드나인, 92-9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삼성이 망할지도 모른다.” 이건희 회장의 한 마디였습니다. 그 외 침이 삼성을 키웠습니다. 닛산을 일으킨 카를로스 곤의 첫 처방도 같았 습니다. 긴장과 떨림이 풀리는 순간, 조직도 개인도 주저앉습니다. 위기의식은 두려움이 아니라 깨어 있음입니다. 배가 멀쩡할 때 구명조 끼를 점검하는 사람만이 폭풍 앞에서도 침몰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더 그렇습니다. 노아는 맑은 하늘 아래 홍수를 대비
“영화 「여인의 향기」 포스터였는데 거기엔 이렇게 써 있다. ‘잘못하면 스텝이 엉키죠. 하지만 그대로 추면 돼요.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지요...’ (중략) 조금이라도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절대 출 수 없는 춤. 저런 춤을 추는데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순간,벽에 붙은 포스터의 글씨가 이렇게 읽히기 시작한다. 「사랑을 하면 마음이 엉키죠. 하지만 그대로 놔두면 돼요. 마음이 엉키면 그게 바로 사랑이죠」 ” 이병률 저(著) 《끌림》(달 펴냄, 이야기 일곱)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영화는 말했습니다, 엉킨 스텝이 곧 탱고라고. 시인은 다시 썼습니다, 헝클어진 마음이 곧 사랑이라고. 사랑은 가지런함이 아니라 떨림입니다. 스텝이 엉켜도 탱고가 되듯, 마 음이 엉켜도 사랑이 됩니다. 사랑은 정리 정돈된 완벽의 세계가 아닙니 다. 완벽한 박자를 기다리다 보면, 끝내 아무 춤도 추지 못합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상대의 리듬에 내 마음이 조금씩 헛디디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사랑 앞에서 우리는 자주 우아하지 못하고, 자주 서툴고, 자주 들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서툶이 마음의 가장 진실한 고백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