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돈은 많은 신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돈은 우리를 안전하게
하고,죄책감을 일으키며,자유를 가져다주고,힘을 주며,편재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돈의 가장 사악한 속성은 전능해지려 한다는 것이다.”
리처드 포스터 저(著) 김영호 역(譯) 《돈, 섹스, 권력》
(두란노, 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돈은 양날의 칼입니다. 우리를 최상으로 도울 수도, 최악으로 몰락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신 사람에게 돈은 평화의 도구가 되지만,
돈이 왕이 되면 사람은 비참한 종이 되고 급기야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돈은 우리가 가치 있게 여기는 다른 것들과 나란히 그 고유하고 적
절한 자리에 만족하며 머물려 하지를 않는다. 돈은 기필코 자기가 최고
우위를 차지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돈은 다른 모든 것을 밀쳐 내야만
만족한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돈의 광기 어린 면이다.” (44,45쪽)
돈의 가장 위험한 속성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 사람은 제물이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핵심은 돈의 찬탈 시도를
막아내고 그것을 마땅히 있어야 할 종의 자리에 묶어두는 것입니다.
왕의 자리를 지키는 것, 그것이 곧 예배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
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6:2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