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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루이스가 쓴 고난에 관한 두 가지 책

“이 책을 쓴 유일한 목적은 고통이 야기하는 지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임을 덧붙여야겠습니다.” C.S.루이스 저(著) 이종태 역(譯)《고통의 문제》(홍성사 2016, 1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변증신학자 중의 한 사람인 C.S. 루이스는 고난의 고통에 관해 두 권의 책을 썼습니다. 한 권은 고통을 객관적인 어조로, 이론적으로 다룬 《고통의 문제》이고, 다른 한 권은 자신이 겪은 슬 픔을 관찰한 《헤아려 본 슬픔》입니다. 전자가 3인칭 시점의 ‘고통에 관한 이야기’라면 후자는 1인칭 체험의 ‘고통에서 우러난 이야기’ 입니다. 《고통의 문제》에서 자신이 이 글을 쓴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책을 쓴 유일한 목적은 고통이 야기하는 지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임을 덧붙여야겠습니다.” 그러나《헤아려 본 슬픔》에는 다릅니다. 말년에 뒤늦게 만나 결혼하게 된 사랑하는 아내 조이 그레섬이 죽은 직후 《헤아려 본 슬픔》을 씁니 다. 고난 고통에 대한 지적인 문제가 아닌, 자신이 직접 체험한 깊은 고난 속에서, 지적인 세계가 무너지는 체험 속에서 울부짖습니다. 욥의 부르짖음과 같습니다. 그의 고백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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