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유실·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3월 17일부터 입양자에게 입양 최대 50만원 상당의 물품과 지원금을 제공한다. 시는 유기동물 보호·입양률 증가를 위해 오는 5월까지 ‘입양의 달’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 20만원 상당의 입양 물품을 제공한다. 입양 물품은 반려동물 사료, 이동장, 방석 등이다.또 입양 마리당 15만원 상당의 입양 지원금도 함께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기본 예방접종비, 동물등록비 등 입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입양을 통해 유실·유기 동물들이 더 많은 가정을 찾고, 시민들이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고창군이 의료급여수급자중 동일 상병으로 요양병원 장기입원자(31일 이상)에 대한 적정입원관리를 위해 관내 5개 요양병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메디케어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부적정 장기입원자(숙식 목적, 통원가능, 병원이동)를 파악했다. 또한 퇴원 후 재가 의료급여사업 연계와 장기입원 사례관리·심사연계, 건강상담, 의료이용에 관한 정보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을 논의했다. 매년 실시하는 간담회는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급여 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를 직접 만나 상담도 함께 진행하며 더 좋은 의료서비스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 향상 및 질 높은 의료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심층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자 공동육아 나눔터를 이달부터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으로, 그간 평일에만 운영됐으나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확대 운영한다. 정읍시 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나눔터는 연령별 장난감과 도서가 비치돼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또 프로그램실, 수유실, 기저귀 갈이대 등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감발달 음악 놀이, 유아체육 등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도 주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육아 관련 사항은 정읍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이학수 시장은 "공동육아 나눔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안심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고인돌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달 28일 제4회 고창고인돌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를 열고, 올해 전국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팀 500여명이 출전해 새싹부, 연식꿈나무부, 꿈나무부, 유소년부 4개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한야구위원회는 매년 고창에서 춘계, 추계로 두차례 전국대회를 치루며 선수, 가족 등 1,000여명이 고창군에 머물면서 다양한 소비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에선 올해 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 등 앞으로 13개 전국대회가 군립체육관, 스포츠타운 등에서 치러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참가선수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고창을 방문하는 대회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고창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등에 대한 중징계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정몽규 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정부 요구 시한인 3일까지는 내려지지 않게 됐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행정소송과 함께 문체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 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협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으나, 문체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달 재심의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 시한이 이달 3일까지로 정해졌는데, 축구협회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소송을 낸 것이다. 정 회장에 중징계가 내려진다면, 정 회장은 축협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설 수 없게 된다. 축구협회 정관에는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부안군청 전경> 전북 부안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남자 유도팀 창단식을 열었다. 고자람 초대 감독을 필두로 한 부안군 남자 유도팀은 국가대표인 이은결(73㎏급)과 김재윤·여예준·최도훈(100㎏급), 김영웅(66㎏급), 송광일(60㎏급) 등으로 구성됐다. "부안군은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12일 어르신 맞춤형 복합문화시설인 ‘삼성시니어센터’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이향숙·윤석민·황영각·이성수·김진경·우종혁·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새로 조성된 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인구의 증가와 다양한 여가생활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존의 노후화된 경로당을 어르신 맞춤형 복합문화시설인 ‘시니어센터’로 전환하고 있다. 1983년에 건립된 삼성경로당 역시 어르신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을 통해 새 단장을 마쳤다. 지하 2층, 지상4층(연면적 468.75㎡)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연 삼성시니어센터는 경로식당·무인카페·프로그램실·경로당(할머니방, 할아버지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복진경 부의장은 “삼성시니어센터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활기차게 생활하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실질적인 어르신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7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장비서실 주요 업무와 관련해 서울색·서울라이트의 관광자원화 및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제안하며 문화·관광 자원의 전략적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서울색'과 '서울라이트'를 개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서울라이트와 서울색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K-팝을 비롯한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만의 독창적인 색채와 빛을 활용한 콘텐츠가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보다 적극적인 문화·관광 융합 전략을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의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챌린지 캠페인, 해외 교류 시 '서울색' 굿즈 활용, 한복과 서울색 결합 패션쇼, 시민 참여형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제안하며 "서울시의 문화 자산이 자연스럽게 일상과 관광 속에서 살아 숨 쉬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복 80주년과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은 12일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원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7일 장안구 정자동 거리에서 한 중국인에 의해 수원시민이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은 단순한 강력범죄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는 경고 신호”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경기남부경찰청 외국인 범죄 통계에 따르면 살인·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수가 2021년 7,238명에서 2023년 7,578명으로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도 내국인 대비 외국인 범죄 비율이 2018년 2.04%에서 2023년 2.64%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원시는 약 6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도시로, 외국인에 대한 법적 보호와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역차별을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범죄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며, “수원시의 범죄율을 낮추고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나에게 비빔밥은 ‘아빠’와 동의어입니다. 다정이 병일 만큼 자상했던 아빠. 다섯 자식들이 제비 새끼처럼 두레상에 조르르 앉으면, 아빠가 물었습니다. “비빔밥 먹을 사람?” “나.”, “나.”. “나.”, “나.”, “나.” 오중창이 이어졌고 아빠는 아이들의 그릇마다 따로따로 정성껏 밥을 비 볐습니다. 큰 그릇에 다 넣고 한 번에 비빌 만도 한데, 생긴 것만큼이나 다른, 저마다의 비빔 취향에 따라 고추장 많이, 간장으로, 김치 넣고, 참기름 많이, 호박나물 빼고… . 주문에 맞춰서 각자의 밥그릇에 부벅부벅 밥을 비벼주었습니다. “아빠, 나, 비빔밥!” 이 소리에 수저를 내려놓고 밥을 비벼줬던 아빠. 더없이 다정한 비빔 밥을 맛보는 복을 누린 그 시간이 새삼 고맙습니다. 정진아 편저(編著) 《맛있는 시》 (나무생각, 25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하얀 쌀밥 위에 모여든 빨강, 초록, 노랑, 주황 각자 다른 빛깔, 다른 맛이지만 서로 어울려 한 그릇에 녹아듭니다. 숟가락으로 휘휘 저을 때 마다 재료들은 더 깊이 섞이고 각자의 맛을 나누어 가집니다. 다른 듯 어우러지는 각기 다른 맛들이 하나로 섞이며 더 깊은 맛이 납니다. 비빔밥은 갖가지 재료와 양념이 서로
“‘돈 룩 업’(Don’t Look Up)이란 ‘위를 보지마 ! 혜성이 오는 것을 보지마!’,즉 진실을 보지 말라는 의미다(중략). 분명 하나님이 계시 고,죽음이 있고, 심판과 결산이 있으며,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 그러나 악한 마귀는 하늘을 보지 말고 오직 땅만 바라보는 넝마 인생을 살라고 유혹 한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4》(규장, 105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애덤 맥케이 감독의〈돈 룩 업〉이란 SF 영화가 있습니다. 천체를 관측 하던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는 거대한 혜성을 발견하고, 천문학 교수 랜들 민디는 그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로 날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방송국, 대통령 등 모든 이들에게 알렸지만 허사였습니다. 모두들 ‘돈 룩 업’(Don’t Look Up) 하늘을 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멸망 당합니다. 한 소년이 길에서 돈을 주웠습니다. 횡재다 싶어 그날 이후 땅만 보고 다녔습니다. 그는 평생 길에서 돈을 주었습니다. 동전도 있었고 지폐도 있었습니다. 한데 잃은 게 너무 많았습니다. 하늘을 나는 종달새도 보지 못했고, 아름다운 노을을 보지 못했고,무지개가 있다는 것도 알지 못 했습니다. 진달래
한중간에 세면 능청맞은 소릴 하나쯤 속여 친다 《소나기》로 유명한 황순원님의 시 「괘종」입니다. 능청스러운 괘종시계도 뒤를 뜯어서 안을 들여다보면,작은 톱니바퀴 들이 정밀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양과 크기도 가지각색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어떤 것은 오른쪽으로 돌고 어떤 것은 왼쪽으로 돕니다. 어느 톱니바퀴는 시계 방향으로 돌고 다른 것은 반대 방향으로 돌지만, 모든 톱니바퀴들이 합력하여 시계 바늘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만약 내가 이해할 수 없다고,시계 방향으로 도는 톱니바퀴만 놔두고 반대로 도는 것은 다 뜯어낸다면 시계는 멈춥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창한 날만 있다면 내 인생의 대지는 사막이 됩니다. 때때로 비가 내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래서 이 모든 것을 섞어서 주십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 하게 하셨느니라.” (전7:14a)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아내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20세기 최고의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말이다. 곽동언 저(著) 《해피 투게더》 (나무한그루, 35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험한 길 속에서 유리할 때 누군가가 생명같은 지도(地圖)를 주었다고 합시다. 그러나 지도를 읽는 훈련이 안 되어 있다면, 지도는 이상한 그 림이 그려진 종이일 뿐입니다. 훈련을 통해 주님이 주신 꿈이 현실이 됩니다. 연습과 훈련을 통해 원석에서 보석으로 빛을 더해 갑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대결하기 전 사울 왕에게 이런 고백을 합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삼하17:34,35) 다윗은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 생명 걸고 지켰습니다.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양들을 건져냈습니다. 목숨 걸었다는 말입니다. 어린 다윗이 어떻게 사자나 곰의 입에서 양을 구해냈을까요? 다윗 당시 목동들이 공 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