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시짱(西藏)자치구 양이(羊易)지열발전소가 2018년 9월 29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누적 가동 시간이 3만5천 시간, 누적 발전량이 5억㎾h(킬로와트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지열발전소는 밀폐순환식 재사용 방식으로 가동되고 있다. 해발고도가 4천700m에 가까운 현장에서는 고온·고압의 수증기와 뜨거운 물이 지하에서 뿜어져 나온다. 수증기와 물은 설비에서 분리를 거쳐 각각의 파이프를 통해 발전소로 들어간다. 기계가 열에너지를 채집해 발전에 사용한 후 식은 물은 파이프를 통해 다시 지하로 들어간다. 지열에너지는 저장량이 풍부하고 분포 범위가 넓으며 안정적인 재생·청정에너지다. 중국에서 지열에너지의 부존량이 가장 풍부한 지역은 시짱자치구다. 70년대 완공된 양바징(羊八井)지열발전소의 발전량은 라싸(拉薩)시 전력망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국가 지열 개발의 성공 사례로 남았다. 양바징발전소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은 양이지열발전소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오로지 지열만을 채취하는 방식을 통해 발전에 사용했던 물을 100% 재순환 이용하고 있다. 이 발전소가 매년 감축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는 중국이 해외로 의료진을 파견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1963년 4월 6일 첫 번째 중국 의료진이 베이징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알제리로 향했다. 60년이 지난 지금 아프리카 곳곳에서 중국 의료진이 활약하고 있다. 알제리·수단·모로코 등 국가에서 중국 의료진은 "엄마같이 챙겨줘요", "중국 의사를 믿어요", "중국 의사가 제 목숨을 구했어요"와 같은 진심 어린 찬사를 받았다. ◇"엄마같이 챙겨줘요" 중학교 3학년의 알제리 여학생 아누르니는 1년 전 난소낭종으로 인해 수술을 해야 했다. 현지 의사는 수술 시 8cm 정도의 흉터가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13세 소녀였던 아누르니는 난소낭종으로 인한 통증과 수술에 대한 공포로 괴로워했다. 아누르니의 가족들이 사방으로 알아본 결과 중국에서 온 의사가 침습 복강경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은 중국에서 온 의사 리훙링(李洪玲)을 찾아갔다. 리훙링은 우한(武漢)과학기술대학교 부속 톈유(天佑)병원에서 왔다. 이번이 벌써 그의 두 번째 알제리 원조다. 리훙링은 자신의 아이와 나이가 비슷한 아누르니를 딱하게 여겼다. 하지만 현지에서 복강경 수술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부인과
“커트 보니것(Kurt Vornegut)이 1961년에 쓴 단편 소설 「해리슨 버저론Harrison Bergeron」의 배경 무대는 초평등 사회인 미 래의 미국이다. 수정 헌법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더 똑 똑하거나 잘생기거나 신체적 능력이 탁월해서는 안 된다. 평등 유지 관 리국 요원들이 능력과 결과의 평등을 실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조너선 하이트 저(著) 이충호 역(譯) 《불안 세대》(웅진지식하우스, 19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커트 보네거트의 단편소설 《해리슨 버저론》은 극단적인 평등주의가 지배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개인의 능력이 억제되고 모두가 같은 수준이 되도록 강요받는 세상을 그립니다. 평등 유지 관리국 요원들은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람, 강한 체력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보통 시민 으로 만드는 임무가 있습니다. 특히 지능이 높은 사람들을 평균적인 시 민으로 끌어내리는 방법이 기가 막힙니다. “IQ가 높은 사람에게는 20초마다 한 번씩 지속적인 사고를 방해하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소음이 시끄럽게 울리는 이어폰을 착용하게 하는데, 그럼으로써 그 사람의 기능적 지능을 평균적인 시민 수준으로 끌어내린 다.” (191쪽) 20초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린다.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전시장에서 열리는 SCEWC는 매년 130개국, 850여 개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에너지와 환경, 거버넌스, 인프라와 건축 등 7개 분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논의한다. 구는 지난해 SCEWC의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WSCA)’에서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공식 콩그레스에 초청받았다. 콩그레스는 세계 각국의 도시 지도자 및 전문가와 함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현지 시각 11월 6일 11시에 열리는 콩그레스 키노트 연설에서 정헌재 부구청장이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강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디지털재단, 동대문구, 서초구와 함께 하는 서울관에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주제로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이 오는 9일 양재천 메타세콰이아길 일대에서 ‘도곡 메타세콰이아 로드 페스타 시즌1’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0월 개최한 ‘도곡 매-트로 페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다. 차량 통행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강남수도사업소 삼거리부터 영동2교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아길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차없는 거리축제’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길’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한 축제 프로그램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관내 소상공인과 우수업체, 사회적경제기업 등 30개사가 참여하는 프리마켓 ‘마켓 스트리트’에서는 액세서리, 수공예품, 의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원데이클래스 및 체험존으로 꾸며진 ‘플레이 스트리트’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능인종합사회복지관, ㈜바디프랜드 등 10개 기관·기업의 부스로 채워진다. ▲행사장 서측에 조성한 ‘푸드 스트리트’에서는 이찬오 셰프를 비롯한 관내 음식점이 참여해 한·양·중·일·분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식을 선보이며 ▲인디언 텐트와 빈백을 배치한 ‘힐링 스트리트’에서
[아시아통신]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인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이하 SCEWC)’에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CEWC는 바르셀로나 시(市)와 피라 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 시에 위치한 전시장)가 주최·주관하는 세계적 전시로, 올해는 ‘더 나은 삶(LIVE BETTER)’을 주제로 130개국, 850개 도시에서 25,000명 이상의 관람객과 600여 명의 연사들이 참여한다. <SCEWC 2024 서울관>은 작년과 동일한 84평(276㎡)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전시는 15개 혁신 기업, 3개 자치구(강남‧동대문‧서초)가 함께 참가해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홍보하고 해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19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4회째 서울관을 조성하며 서울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 SCEWC 서울관 운영 내용 및 성과 > SCEWC 서울관 첫 조성(2019) 및 3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스마트시티 서울 위상 강화 ▶ 서울시, 2022 World Sm
[아시아통신] 2027년, 서울광장 서울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시립 도서관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 첫 신호탄이다. 이용자가 도서를 검색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찾아내고 배치하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서고(ASRS)를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입하고 외관은 인접 가재울 중앙공원과 어우러지는 ‘공원 속 도서관’으로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의 철학을 잇는다. 시는 서울 곳곳의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시민에게 고른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권역별 시립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오는 4일(월)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름은 도서관 건립비용 중 절반에 달하는 총 300억 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김병주도서관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번지(3,486㎡)에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9,109㎡ 규모로 건축된다. 총 사업비는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1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대입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성적을 분석하고 정시모집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설명하는 자리다.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바로 다음주인 19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설명회는 현직 교사이자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인 윤상형 강사가 나선다. ▲2025학년도 정시 주요 쟁점 및 전망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대학별 지원 전략 등을 100분에 걸쳐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대상은 수험생과 학부모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9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전략을 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유용한 정보를 얻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꿈을 펼치길 바란다.” 라며 “수능이
[아시아통신] 광진구의회(의장 전은혜) 의원연구단체인 ‘환경·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회(대표위원 고상순)’가 4일 광진구의회 브리핑실에서 국립생태원과 지역 내 지속가능 발전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생태원이 추진하는 환경·생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 발전 활동을 공유하고, 이를 광진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환경 및 생태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려되었다. ‘환경·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회’는 고상순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김상희(간사), 고양석, 추윤구, 김상배, 신진호, 최일환 의원이 함께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광진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국립생태원 여정화 경영관리본부장과 관계자가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는 광진구청 공원녹지과, 환경과 등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배근 기획조정실장의 주도로 국립생태원의 주요 사업과 상호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관하여 공유한 뒤 ▲아차산 등 관내 생태자원을 활용한 환경·생태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방안 ▲환경·생태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오는 7일 삼성1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 ‘가을밤의 소나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기업체가 함께 하는 주민화합 음악회’라는 부제에 맞게 주민센터와 삼성1동지역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캐논코리아, 광동병원 등이 후원한다. 1부 ‘가을밤 음악회’에서는 퓨전 국악밴드 ‘화수목’,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 2·3’에 출연한 테너 최진호와 소프라노 하은이 결성한 팝페라 듀오 ‘프로젝트 앙상블’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주민화합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주민과 관내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로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인 참가자에게 시상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연장 입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체험 공간을 방문하면 인생네컷 포토존에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천원선 삼성1동장은 “다채로운 음악공연과 흥이 가득한 노래자랑으로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협업해 주민들의 일상을 다채롭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본관 1층에서 최신 IT 기술 체험과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T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구민의 IT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달 100여 개의 정규 강좌와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화 교실 10곳에서는 스마트폰·컴퓨터 활용 기초 과정부터 AI 교육,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수준별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어르신 디지털 교육 특화반, 키오스크 현장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이 최신 IT 기술을 직접 체험해 디지털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얼굴 인식으로 자동 초상화를 그려주는 ‘AI 로봇 드로잉’ ▲장애물을 통과하고 빙고 게임을 하는 ‘팝드론’ ▲음성을 실시간으로 글자로 전환하는 ‘AI 스마트 글래스’ ▲VR 고글과 모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VR 레이싱’ ▲햄스터 로봇을 직접 움직이는 코딩 교육을 체험할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일원평생학습센터 로비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의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관내 6개 기관에서 총 13개의 강좌를 138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서의 활동 결과와 성과를 구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습자들이 직접 제작한 석고 방향제, 목도리, 캘리그래피 엽서, 캐릭터 자석 집게, 목공 작품, 디지털 회화 작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문조사와 성과공유회 참여 인증 사진을 네이퍼 폼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평생학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