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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묻습니다.

“오늘도 묻습니다. 왜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 아픈 고난을 허락하실까? 신학에서 가장 깊은 눈물이 고이는 자리,그 무게를 가장 감당하기 어 려운 질문 - 신정론(神正論, Theodicy). “하나님이 전능하고 선하시다면 왜 세상에 고통과 악이 존재하는가?” 구원론의 구원은 믿음으로, 종말론의 종말은 기다림으로 감당할 수 있지만, 깊은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이해하는 일은 늘 어려운 신 비로 남아 있습니다. 고난에 대한 질문은 대답하기보다 함께 아파야 하는 자리입니다. 고난을 이해해보려는 마음으로 끝없이 신정론을 붙들었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마르틴 루터,본회퍼,몰트만,칼 바르트,화이트 헤 드,폴 틸리히,플렝팅가,판넨베르크,존 힉…. 그러나 어느 누구도 완전한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난은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이성과 논리와 언어로 잡을 수 없는 그 너머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한재욱 저(著) 《고난이 꽃이 되고 별이 되게 하소서》 (규장, 프롤로그)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바늘 끝 위에서는 몇 명의 천사가 춤을 출 수 있을까?” “아담과 하와에게는 배꼽이 있었을까?” 이런 질문들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신학적 질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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