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3일 구청에서 ㈜한솥(대표이사 이영덕, 이하림)과 ‘문화도시 강남과 함께하는 ESG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신진 예술인 지원,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 확대 등 지속가능한 문화협력 모델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솥은 자사가 운영하는 전시 공간 ‘한솥아트스페이스’(압구정로 459, B1층)를 전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내 문화예술 기업들과 협력해 문화도시로서 강남의 품격을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솥과 함께 실질적인 ESG 프로젝트를 발굴해, 구민 누구나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광진119주택’을 확대 시행한다. 구 대표 주거안정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구민을 위해 주거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화재, 폭력, 강제퇴거 등 긴급 상황에 놓인 구민에게 단기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0년 처음 시행했다. 연평균 432일을 지원했으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보다 안정적인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원대상을 청년, 신혼부부, 아동양육가구까지 확대했으며 최대 6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개선에도 신경썼다. 반지하에 있던 주택은 지상으로 올리고 오래된 주택은 신축 주택으로 옮겼다. 주택 수를 4호에서 2호 늘려 총 6호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주거안정을 챙겼다. 구는 지난해 9월 주거안정기금을 설치했다. 급등하는 주거비와 불안정한 고용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 ▲중위소득기준 150% 이하이며 ▲보증금 8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공원 사진사 활동 10주년을 기념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5월 22일(목)부터 ‘공원 사진사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각 공원여가센터별 공원 사진사를 통해 서울 전역의 공원과 시민의 일상을 기록해왔으며, 공원의 변화, 계절의 흐름, 그리고 다양한 시민의 모습을 담아온 이 사업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공원 사진사는 공원과 시민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기록자이자 창작자로, 각 공원여가센터에서 모집하여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각 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공원 사진사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방법 강의 및 출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원 사진사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로 시민의 일상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면, 계절의 숨결, 숨겨져 왔던 생태의 모습까지 서울의 공원이 품은 다양한 장면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동부공원여가센터 ‘어르신들의 즐거움’ 등 28점, 중부공원여가센터 ‘분주 속 여유’ 등 26점, 서부공원여가센터 ‘눈오는 날 보라매공원 연못에서’ 등 30점, 북부공원여가센터 ‘북서울꿈의숲의 가을’ 등 4점
[아시아통신] <축구 꿈나무들이 정읍시 축구 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정읍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최근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지역 유소년들의 축구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받았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유소년들이 참가하여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유소년 스포츠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통신]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우상혁(28·용인시청)이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었다. 우상혁에게는 도약 기회가 남았고,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경쟁자들은 2m31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우승(2m34)했고, 지난해 글래스고 대회에서는 3위(2m28)를 차지했다. 올해 난징에서 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우상혁은 3년·2개 대회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우상혁은 2010, 2012, 2014년에 연속해서 메달을 딴 이반 우코프(러시아) 이후 11년 만에 탄생한 '세계실내선수권 3회 연속 메달기록도 가지게 됐다.
[아시아통신] <고인돌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달 28일 제4회 고창고인돌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를 열고, 올해 전국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팀 500여명이 출전해 새싹부, 연식꿈나무부, 꿈나무부, 유소년부 4개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한야구위원회는 매년 고창에서 춘계, 추계로 두차례 전국대회를 치루며 선수, 가족 등 1,000여명이 고창군에 머물면서 다양한 소비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에선 올해 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 등 앞으로 13개 전국대회가 군립체육관, 스포츠타운 등에서 치러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참가선수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고창을 방문하는 대회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고창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획전은 ‘포용의 아치, 세상을 잇는 건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대와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여성 건축가들이 축적해 온 생각과 실천을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숙자 위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지난 43여 년간, 여성 건축인의 권익 신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고 밝히며,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공동체적 시선으로 공공건축,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공간계획에 깊은 울림을 더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여성건축가협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는 여성건축가의 전문성과 목소리가 더 많은 공공정책에 반영되도록, 제도적으로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은 5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4층에서 열린다.
[아시아통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과 재구축 중인 강북횡단선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들과 함께 온라인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로 진행 경과를 보고함과 동시에 토의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강북횡단선 재구축의 경우, 기존에는 경제성 수요가 없을 것이란 근거로 비판적이었던 북한산 인근 역사가 예타제도 개선이 이루어지면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이른바 ‘K-등산’ 및 ‘등산 관광’을 통해 정책적 평가와 여가 목적 통행량 가치를 편익에 반영할 수 있으므로 현행 예타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함과 동시에, 북한산 자락 인근 역사의 확실한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문성호 시의원은 여러 단체 카카오톡 방을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진행 경과를 보고함과 동시에 서울시가 서울연구원과 함께 재구축 중인 강북횡단선에 대한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토의하던 중, 북한산 인근 역사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있다는 한 시민의 질문에 “북한산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있어 분명한 관광상품으로서의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외국인이 서울시를 방문할 이유를 하나 더 확고히 함과 동시에 이를 근거로 한 새로운 한류 문화인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5월 22일 제327회 임시회를 열고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제327회 임시회에서는 1차 본회의에 앞서 경제도시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2공구 노선변경 촉구 결의안(김광심 의원 등 6인)은 원안가결, △수서-광주 복선전철 강남구 구간 노선 변경 민원에 관한 청원은 원안 채택됐다.
“태초에 고난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고난이 있고,주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있을 것입니다. 왜 고난이 있는 것일까. 그것도 착하고 고운 사람에게. 이 질문은 너무 크고 깊습니다. 그리하여 고난에 관한 글을 쉽게 쓰면 죄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인기를 끌려고 쓰면 더 큰 죄라 생각합니다. 나만큼은 고난을 잘 해석할 수 있다고 교만한 마음으로 쓰면 더 큰 죄 라고 생각합니다. 고난에 대한 책을 펼치는 이들,그 손끝에 스민 눈물,숨죽며 넘기는 페이지의 떨림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이 쓰면 더욱 큰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고난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기도입니다. 누군가의 눈물 위에 내 말이 올라탈까 조심스러워, 누군가의 상처에 내 문장이 소금이 될까 고개 숙이며, 누군가에게 오늘도 숨을 막히게 하는 그 고난을 내 짧은 언어로 가볍게 다룰까 두려워,한줄을 쓰고는 수십 번 지웁니다. 고난은 기도의 골방에서 흘러내린 눈물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그러기에 고난을 말로 옮기려는 순간,말은 그것을 닮지 못하고 그림 자만 흉내 냅니다. 한 줌 말로 꿰멜 수 없는 아픈 상처의 숭고함 앞에 말조차 아껴야 함을 압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렇게 한줄을 적는 이유는,누군가의 고난
“AI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켄타우로스나 사이보그가 되는 것 이다.” 이선 몰릭 저(著) 신동숙 역(譯) 《듀얼브레인》 (상상스퀘어, 19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선 몰릭 교수의 『듀얼 브레인』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 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힙니다. 그는 AI를 단지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구로만 보지 않고, 인간의 ‘두 번째 두뇌’로 삼아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몰릭 교수는 인간과 AI의 협업 방식에 대해 두 가지 흥미로운 개념 —켄타우로스와 사이보그— 를 들어 설명합니다. 이 중 켄타우로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의 상반신과 말의 몸통이 결합된 존재로, 서로 다른 존재의 강점을 조화롭게 융합 하는 상징입니다. 켄타우로스적 협업 모델에서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수리적·논리적 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 합니다. 반면 인간은 직관, 경험, 감성, 윤리적 판단, 그리고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에서 우위를 지닙니다. 따라서 이 협업 방식에서는 인간과 AI의 역할이 명확히 분리됩니다. 인간은 AI의 능력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되, 최종적인 결정과 창의적 통찰력은 인간이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이는
“그는 직접 간단한 편지를 써서 중간관리자, 심지어는 말단사원들에게 건네기도 하고, 1000명이 넘는 관리직원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가 하면 GE의 고위 경영진 채용전형에 지원한 500명의 지원자들을 일일이 만나 기도했다. 여태껏 세계적인 대기업들 가운데 그 어떤 기업의 경영자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이렇게 작고 디테일한 부분들이 쌓이고 쌓여 이 른바 ‘잭 웰치식 관리’ 가 창조된 것이다.” 왕중추 저(著) 허유영 역(譯) 《디테일의 힘》(올림, 7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은 1981년 사장 취임 당시 시장가치 120억 달러에 불과한 회사를 20년 동안 성장시켜 2001년에 시가총액 4,500억 달러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경영의 신화적 달인입니다. 그는 기업관리의 대가로서 ‘세계 관리자들의 관리자’로 불립니다. 그가 쓴 책의 제목이 아직 정해지기도 전에 타임워너출판 사는 710만 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이 책의 북미지역 판권을 사들일 정도였습니다. ‘잭 웰치식 관리’의 핵심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디테일’입니다. 물 한 방울들이 모여 바위를 뚫습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인생을 바 꿉니다.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천사랑(윤아 분
“유배와 망명이야말로 고통 속에 피어난 영혼의 꽃이다. 이는 세계사 상사를 풍요롭게 가꾼 동력이었으니, 피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 사도 요한으로부터 도스토예프스키, 아인슈타인, 라흐마니노프까지, 동양에선 손자, 한비자, 사마천, 달마 등이 그 본보기다. 더구나 우리에겐 송강, 고산, 다산, 추사로 이어진 유배문학의 빛나는 전통이 있다.” 이경교 저(著) 《청춘서간》 (행복우물, 99-100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물러나야 했던 자리, 떠날 수밖에 없던 땅. 유배와 망명은, 겪어보지 않은 이는 결코 말할 수 없는 고통일 것입니다. 그런데 밀려난 자리가 오히려 깊은 통찰의 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마천이 『사기』를 남긴 것은 궁형의 치욕 속에서였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시베리아 유배 이후에야 꽃을 피웠습니다. 정약용 또한 유 배지 강진에서 오히려 학문의 줄기를 뻗어 실학의 기둥을 세웠습니다. 쫓겨난 자리에 핀 꽃이, 환영받은 자리의 꽃보다 더 향기롭습니다. 유배지에서의 글 한 줄이, 궁궐에서 쓴 백 장의 문서보다 오래 남습니다. 바울 사도의 옥중 서신들 역시 감옥이라는 한계 속에서 탄생한, 영적 자유의 선언문입니다. 육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