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보스와 리더의 차이


“보스는 이웃을 희생해서도 나의 성공을 추구하고, 리더는 나를 낮추어
이웃의 인생을 꽃피우게 한다. 카우보이와 목자도 다르다. 카우보이는
양의 뒤에서 양들을 몰아가지만, 목자는 양들 앞에 서서 역경을 헤치며
이끈다. 설탕과 소금도 다르다. 설탕은 자기 맛을 내려 한다. 그러나
소금은 자신이 녹아지면서 남의 맛을 내어 준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1》 (규장, 2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보스는 혼자만 햇빛을 독차지하려는 큰 나무와 같습니다.
보스는 가시 많은 장미처럼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이
들을 찌르고 상처를 입힙니다. 리더는 민들레처럼 자신의 씨앗을 바람에
날려 보내 더 많은 곳에서 새로운 꽃들이 피어날 수 있게 합니다.

 

 

공작은 보스와 같아서 자신의 아름다움만 뽐냅니다. 펭귄은 추위 속에서
서로를 감싸 안습니다. 향수는 자기 향기를 퍼뜨리지만, 공기는 보이지
않게 모든 것에 생명을 줍니다. 폭죽은 자기 존재를 알리기 위해 밤하
늘을 요란하게 밝히지만, 등대는 평생을 바쳐 수많은 생명들이 안전한
항구에 닿을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됩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지도자가 있습니다. 햇빛을 독차지하는 큰 나무처럼
모든 영광을 자신이 차지하려는 보스와, 민들레처럼 자신의 씨앗을 바
람에 날려 보내 더 많은 곳에서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게 하는 리더 말
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만,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며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예수님은 가시로 자신을 지키는 장미가 아니라, 가시관을 쓰시고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폭죽처럼 주목받지 않으시고, 등대처럼 한 생
명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10:4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배너
배너


안산시의회, 27일 29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 나서...
[아시아통신] 안산시의회가 27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이 각각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명훈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된 ‘2025년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그는 본 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이 건립되지 못한 것과 90블록 상업 용지 개발이 미흡한 것 등 과거 사례의 문제점을 들었다. 이어 이번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상정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신뢰가 깨졌고 시민의 실질적 요구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와 89블록의 경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아파트 건립 중심의 계획만 담겼고 의회가 요구했던 학교용지 부족과 생활 기반시설 미흡, 주민 의견 미반영 등의 핵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