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정경>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3월1일부터 고창읍성 내 동문(등양루)을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노동저수지 수상데크을 연계한 관람객 동선이 확대되면서 외부 관광객의 지역내 체류시간 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읍성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성곽 둘레길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산책로를 정비했다. 또 화장실 리모델링과 화장실내 안심 비상벨 설치, 커피자 판기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또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조선시대 전통복장의 수문장 운영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1월부터 고창읍성을 무료개방하고 있다. 고창군민은 기존과 같이 무료로 입장하며, 유료입장객에 대해 관람료 전액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 급해 관광객 유입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청 오미숙 문화예술과장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고창읍성이 역사가 살아숨쉬는 여유와 쉼의 공간으로 재탄생해 대표 관광지 로서의 품격을 더욱 높이겠다&rdqu
전북 정읍시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 여성의 모국 고향집 방문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기는 취지에서 정읍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1억4200만원을 투입, 결혼이민자 가정에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28가정으로 4인 가정 기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정읍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간 고향방문의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대상자는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 순서로 선정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되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8월 사이 모국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여성가족과 가족지원팀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의 산림은 전체면적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숲과 산의 도시이다. 산림은 치유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관광, 레저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가능성이 높다. 올해 고창군은 지역 산림생태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축적된 기술을 사업화로 연계시키는 노력을 통해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고 있다. 고창군 산림공원과의 2023년 사업계획을 살펴봤다. 선운산도립공원은 올해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공원내 꽃탑설치, 방문의 해 간판설치 등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등산로 일제정비, 탐방로 및 배수로 정비, 동운암 녹차생태체험단지 조성, 석상골·선운골 생태환경정비, 상가 앞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체육시설, 인공암벽장에 더해 자작나무 테마숲, 소나무 테마숲, 숲길, 물놀이장, 주차장, 유아숲 등이 들어선다. 고창군 대표 공원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모로비리공원 한쪽에는 유아숲체험공간도 들어선다. 모두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네트어드벤처, 나무건너기, 우드칩체험장 등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야외학습장과 숲의 다양한 생태, 기능을 학습할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은 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 1차 모집을 마감하고 추가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개량·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후·불량주택소유자, 무주택자, 농촌이주자,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제공하고자 하는 농어업 분야 입주기업 및 농업인, 농촌빈집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단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범위는 단독주택(부속건축물 포함)의 신축(개축, 재축 포함), 건축법상 건축신고를 이행하는 증축, 대수선이며 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은 150㎡를 초과할 수 없다. 대출한도는 최대 신축(개축, 재축 포함) 2억원, 증축·대수선 1억원으로 대출기관의 여신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융자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하고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바뀐 부분은 근로자 숙소 제공을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와 빈집을 개량할 경우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까지 소유 가능하다는 점과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이 학생의회 의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임실 청소년 수련원에서 ‘2023년 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북학생의회는 지역교육지원청 추천의원 40명과 도교육청 공개추첨 의원 10명 총 50명으로 의원 구성을 완료하여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첫 대면이 이 루어졌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아이스브레이킹 △학생의원 기초 소양교육 △전남학생의회 사례 발표 △분과(상임)위원회 조직 및 안건 제안서 작성 △본의회 모의 체험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안 마련 등이다. 전북학생의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할 대표적인 소통기구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 스스로가 전북교육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검토하고 심의하는 공론의 장 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진안초 박은율 당선자는 “유익한 활동과 좋은 체험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면서 “앞으로 학생의회에서 언니, 오빠들과 함께 보람 찬 일을 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중 홍수아 당선자는 “2박 3일 동안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경험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정읍시청과 시 산하 22개소 공공청사가‘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받았다.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행정안전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와 인증 심사 절차를 거쳐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고 건물 이용자들 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인증 명판과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시는 내진설계 대상인 2018년 이후 신축건물을 제외한 22개 청사에 대해 2019년부터 총사업비 2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1 월‘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신청했다. 이후, 현장 심사와 건축구조기술사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지진 안전 시설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붕괴 방지와 인명 안전의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 전반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선제적 내진 보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상호업무협약을 하고있다.>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가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키워진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의 성장 잠재력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고창 운곡람사르습지는 전액 국비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3월부터 관광공사전북지사와 협력해 운곡습지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콘텐츠 개발, 여행업계와 협업을 통한 연계 상 품 판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운곡 람사르 습지는 세계관광기구 선정 최우수 관광마을, 세계 100대 지속 가능한 관광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주
<고창군 저소득 리모델링 사업 장면> 고창군이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총 5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펼친다. 당초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4억2500만원(국비50%, 군비50%)으로 책정됐었다. 이후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사업으로 확대돼 8500만원이 추가 편성돼 총 5억1000만원으로 ‘전북최대’ 규모다. 사업은 동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한도 내에서 단열공사, 보일러 공사 및 창호 교체, 도배 장판 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고창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2월 중 신청을 받아 최근 3개년 유사 집수리 수혜 이력 등 중복 수혜 방지를 검토해 대상자 선정하고 3월부터 집수리에 착수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일수록 집수리에 대한 부
<이학수 정읍시장> 전북 정읍시가 시정발전을 위해 능력과 덕망을 갖춘 지역의 숨은 여성·청년 발굴에 나선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여성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위원회 인력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인력풀이란 그동안 시 주도로 이뤄졌던 위촉 위원 발굴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여성과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력을 미리 확보해 놓는 인력은행 제도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산하 각종 위원회는 총 150개로 1,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과 청년위원이 부족하고, 신규위원 유입이 적어 중복위원으로 재위촉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신규위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식적인 통로로써 위원회 인력풀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기존 30%에 불과한 여성위원 참여율을 40%까지 확대하고, 현재 5%의 청년위원 참여율을 1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구축된 인력은 시청 내 각 부서에서 위원 위촉 시 자료를 요청하면, 자격 검증을 통해 적임자를 선정한 후 해당 부서로 추천해주는 형태로 배치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정읍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각종 규제(법령, 제도, 규정 등)를 개선하기 위해 ‘2023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개선안’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 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경영환경을 둘러싼 모든 규제 관련 개선 안이다. 각종 기업활동과 생업활동을 저해하는 행정규제라면 어느 부문이라도 제안할 수 있으며, 정읍시민과 정읍시 소재 기업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 단순 민 원이나 진정 건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참여 희망자는 정읍시 또는 행안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정읍시청 감사과 규제성 과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행정안전부 심사위원회의 실무 검토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 할 계획이다. 최종과제 선정 대상자에게는 행안부 장관상과 최우수 100만원(1명), 우수 각 50만원(2명), 장려 각 10만원(17명) 상당의 부상품이 수여된다. 시는 생활 속 불편과 기업활동 등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