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이 학생의회 의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임실 청소년 수련원에서 ‘2023년 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북학생의회는 지역교육지원청 추천의원 40명과 도교육청 공개추첨 의원 10명 총 50명으로 의원 구성을 완료하여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첫 대면이 이
루어졌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아이스브레이킹 △학생의원 기초 소양교육 △전남학생의회 사례 발표 △분과(상임)위원회 조직 및 안건 제안서 작성 △본의회 모의
체험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안 마련 등이다.
전북학생의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할 대표적인 소통기구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 스스로가 전북교육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검토하고 심의하는 공론의 장
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진안초 박은율 당선자는 “유익한 활동과 좋은 체험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면서 “앞으로 학생의회에서 언니, 오빠들과 함께 보람
찬 일을 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중 홍수아 당선자는 “2박 3일 동안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경험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다른 지역을 대표하여 온 학생의원들이 가지는 책
임감이 대단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리여고 김민경 당선자는 “여러 지역의 당선자들을 만나 다른 학교의 학생자치 소식을 듣는 좋은 기회였고, 특히 자유학기제 문제점 해결과 학생들의 학력신
장을 위해 교육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워크숍을 통해 학생의원 당선자들은 전북학생의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배운 것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하며 마무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당선을 축하드리며, 학생의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와 자치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
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