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데. 마음이 떨리는 것도 있지만 설레이기도 하다. 선배들의 속담말에 친정에 온 기분이다라는 말이 있다. 본인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나는 교사를 하다가 아시아통신 기자를 했으며. 제22대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여 낙선을 하고 휴식을 취한후, 오랫만에 본업인 기자로 돌아와 글을 쓰고 있다. 학창시절에 하루. 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며 그날의 일은 그날 하고야 마는 근성있는 생활을 했던 기억들이 나곤하는데. 요즈음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국내 유명 소설가이신 아버지의 영향도 받았겠지만. 한강 작가의 끈질긴 노력과 성실함이 오늘을 있게 만들었을 것이다고 생각한다. 저 출산으로 학교의 학생 감소가 썰렁한 교사를 보여주고 있어, 학생들의 마음도 썰렁해질까 걱정된다. 본인이 교사로 근무할때는 지금처럼 학생숫자가 적지는 않았다. 학생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할 때 무모한 출마를 했다는 소리가 여기 저기에서 나오고 만류도 있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결심을 꺽지 않고 마무리를 했다. 결과는 참패를
<변산해수욕장, 2023년 해수부 관리 우수해수욕장 이미지>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변산해수욕장이 2023년 해양수산부 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관리 우수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에서 테마 해수욕장의 운영실적과 시설개선 필요성 및 개선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변산해수욕장, 경남 사촌해수욕장, 충남 꽃지해수욕장 등 3개 해수욕장을 선정했다. 변산해수욕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구명장비와 안전관리요원 주·야간 배치,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산해수욕장의 테마인 서해안 최고의 노을을 중심으로 개장기간 내 축제 활성화, 야간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관광 홍보, 스마트 안내 체계 개선 등 재미와 개성을 더한 사업들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어린이 물놀이장과 모래썰매장, 오토캠핑장, 실내·외 암벽장 등 레저프로그램 운영과 8월 비치파티, 10월 붉은 노을 축제, 12월 해넘이 축제 등 사계절 활성화 사업 및 홍보를 통한 해수욕장 가치 제고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게 부안전국마라톤대회, 플리마켓, 미스변산 선발대회, 부안 무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해수
위기학생 전담 교원 경찰 신설하자란 제목으로 2020년9월27일자 인천일보에 실린 기사 내용이다. <최용운 인천 삼산중학교 교사 시절 사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일수가 많아져 가정에서의 생활 빈도가 부쩍 높아졌다. 차상위 계층이나 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정치인들과 정부는 교육 현장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지 않는지 걱정이다. 이런 고민 끝에 필자는 (가칭)교원경찰 제도의 도입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집을 나온 10대 소녀들을 성매매시킨 일당이 구속되는 사건이 최근 인천에서 발생했다. 성매수자만 100여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그 무리에는 공무원과 교사 등도 포함돼 있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말문이 막혔다. 중학교 2학년생 14살짜리도 성매매에 포함돼 있었으며 성매매 과정에서 강제로 필로폰을 맞는 일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일선 학교 교사 가운데 일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교원경찰이 교외지도, 가정방문, 상담, 쉼터 안내, 보호시설 안내, 직업학교 안내 등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예방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 일부 학생의 비행을 줄일 수 있고, 어른
50년 전통 축구 명가의 재기를 위해 축구인 들이 모여 화제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창의 축구발전사를 볼 때 지방이란 취약점과 인구소멸이란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인구 감소가 축구발전 저해 요소로 한 몫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창 축구의 부활에 앞장서는 고창 북 중, 고 축구부와 고창군 축구협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명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창군내에 유일하게 중, 고교 축구부가 있는 고창 북 중 ,고 축구부(부장 이경진)와 고창군축구협회 하성진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축구 명가를 살리기 위한 부활의 꿈을 꾸고 있다. 지난 2000년 11월 창단된 고창북고등학교 축구부는 지역사회의 유능한 선수발굴과 지역민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창단됐다. 처음에는 시골 학교에서 무슨 운동이냐, 그냥 학교 공부나 열심히 가르치지 라는 주위의 염려와 핀잔도 들었지만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16강, 전국체육대회 전북예선 결승 진출을 보면서 고창군민들도 행복해 하셨다고 이경진 부장은 회상한다. 고창북중학교 축구부는 2009년 11월 창단된 이래로 축구 꿈나무 육성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최연소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경험이 있는 2018년도 졸업생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7일 오전 11시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군, 경찰, 소방, 해경, 유관기관 등의 기관단체장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3년 통합방위추진 성과 및 2024년 운영계획 보고, 기관별 현안,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참석 기관단체장들은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공고히 하고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통합방위태세의 발전방안과 협조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위치도> 정읍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기 위한 건축설계공모를 8일 시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에 공고한다. 건축설계공모는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작품을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용계동 일원에 총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연면적 1089㎡(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에는 모자동실 10실과 신생아실, 격리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춘다. 시는 공모안 작품을 오는 내년 3월 11월까지 접수받고 공모 심사를 거쳐 3월 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정읍시보건소 건강재활과에 관련 서류들을 갖춰 방문접수하면 된다. 우편이나 이메일 등 비대면 접수는 불가하다. 그동안 서남권 산모들은 산후조리원이 없어 전주나 군산, 익산 등으로 원정을 가야만 했다. 이마저도 민간 공후조리원이여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정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되면 서남권 산모들이 처한 산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영양관리 우수사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고창군보건소> 고창군이 지난 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홀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사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사례 88건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영양‧식생활 문제 파악, 사업전략, 연계‧협력, 성과지표 및 목표 설정 적절성 등을 평가하며, 고창군을 포함한 15개의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역사회 현황분석을 통한 생애주기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영양사업 추진, 건강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과 지속적인 연계‧협력 강화 등 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창군은 2015년부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활터별 직접 방문을 통한 체험형 건강 식생활 프로그램 운영 등 영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6월 고창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를 제정하면서 지역주민의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했다. 고창군보건소 유병수 소장은 "이번 수상은 많은 분들께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
<바우처 카드 구축 업무협약 이미지> 전라북도 정읍시가 지원해오고 있는 노인 목욕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노인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인당 5만원의 목욕비를 지원해왔으나 올해 목욕요금 인상으로 어르신들의 부담이 늘었다. 이에, 시는 지원금액을 1만원 늘려 내년부터는 6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존 종이 목욕권으로 목욕비를 지원해 부정사용 등이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원방식을 목욕권에서 바우처카드 방식으로 변경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4일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와 바우처카드 시스템 구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투명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카드는 종이 목욕권보다 보관과 결제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분실 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을 100% 누릴 수 있고, 카드 시스템 운영으로 사업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바우처카드는 내년 1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바우처카드를 발급하면 이용금액은 자동 충전되고 목욕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같은 정산체계를 활용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이미지> 부안군이 AI-IoT를 활용해 추진 중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군민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 지급하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미션을 실천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건강을 상담하는 사업이다. 부안군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 제고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관리 중인 대상자에게 건강측정 및 만족도 조사 등 사후평가를 오는 1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사후평가는 약 6개월간 건강서비스 제공과 건강미션 달성을 통해 참여자 건강행태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했는지 사업 전후 건강측정치를 비교하는 것이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건강관리 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보건소에서 출장 와서 가르쳐주고 계속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적응할 수 있었다”며 “건강도
<이영수 악기장 홍보 포스터>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이영수(1929~2017)가 이달의 정읍 역사인물로 선정됐다. 1929년 정읍시 옹동면에서 태어난 이영수는 외가의 소개로 조선시대의 마지막 악공인 김붕기 선생을 알게 되면서 1954년 제자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악기 제작 일을 시작했다. 1962년 독립해 인천에 공방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 이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속 악공으로서 악기를 제작하고 수리했다. 1979년에는 전승공예대전에 향비파를 출품해 입선했고, 1984년에는 거문고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전승 활동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았고, 2013년에는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그는 명예보유자로 인정되기 전까지 ‘악기장’의 전통 계승과 보급에 평생을 헌신했다. 현재는 아들 이동윤(현 악기장 전승교육사)이 故이영수 명예보유자의 뒤를 잇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평생을 악기를 고치고 만들며 살아온 故이영수 명예보유자가 정읍의 높은 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l
<유기농 제품 판매전이 열리는 마포구청 홍보센타> 전북 고창군이 지난 1일 서울시 마포구청을 찾아 저탄소 인증 친환경 유기농 쌀과 ㈜황토배기유통 절임배추 양념세트 홍보·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판매전은 고창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송암·여곡 단지에서 재배된 쌀과 ㈜황토배기유통의 절임배추, 양념 세트를 홍보 및 판매하기 위해 추진됐다. 판매전에는 고창군청 이수경 농업정책과장, 김용태 송암친환경단지장을 비롯해 흥덕면 송암·여곡 친환경 쌀 생산 농가들과 ㈜황토배기유통이 함께하여 마포구청 직원과 시민, 각종 단체에 저탄소 쌀 5kg 1,301포를 완판했고, 절임배추 양념세트를 판매했다. 저탄소 재배 쌀은 기존 영농작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탄소 농업기술로 감축해 생산하는 차세대 친환경 쌀로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관행농업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은 63%가 줄어들고 농업용수를 28.8% 절감, 수확량 10% 이상 증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
<동국대학교 선수시절 우승을 하여 시상식에서 환호하는 맨 오른쪽 이경진 부장선생님> 전북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는 시골 중학교 축구부 이경진부장님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부장님은 축구가 좋아 어린시절 밤하늘 별빛을 보며 축구공과 매일 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였다고 회고 하신다. 그렇게 연습을 하였던 결과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빛이나기 시작하여(전주공업고등학교)재학 중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여 서울의 동국대학교 축구부 장학생으로 진학을 하였으며, 대학 재학 중에도 우승을 하였다고 한다. 대학졸업과 함께 하남고.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수원공고에서는 2번의 우승과 2번의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여하는 영광도 간직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경진 축구부장님의 집무 광경> 이부장선생님은 본인이 축구를 하셨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입장에서 영어. 중국어. 컴퓨터등을 비롯 제2외국어까지 각종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가운데에서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가 있었다. 지방의 작은 소도시에서 축구를 지도하는데 어려움은 말할 필요없이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선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