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에 훈훈한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 마음의 온기가 느껴지는 손길이 더해지고 있다.
22일 오후 2시, 광진구청장실에서 난치병 환우 돕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성금은 자양3동에 위치한 갈보리교회(담임목사 김영생)에서 기부했다. 갈보리교회는 백미, 라면 등 후원물품과 더불어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치료하고 후원하는데 써 달라며 1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일에도 정겨운 소식이 들렸다. 주식회사 유닉유니온(대표 박상용)에서 여성신발 1만 9천 켤레를 후원했다. 1억 8천만 원 상당이다. 유닉유니온은 2005년에 설립, 홈쇼핑, 유통, 신발‧의류 제조 사업과 함께 사회공헌활동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서울강북본부(본부장 김재학)에서도 3천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 5곳과 그룹홈 1곳에 기능보강사업을 지원, 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식회사 웰녹(대표 강복순)도 힘을 보탰다. 지난 14일에 녹용과 홍삼이 들어간 건강식품 127박스를 기부했다. 돈으로 환산하면 1천만 원이 넘는다. 광진푸드마켓으로 기탁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긴급지원자 등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올 겨울이 가장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라며 “일상 속 나눔과 기부의 온기가 널리 퍼져 모두가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광진구의 행복 온도가 계속 올라가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