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삼고(三苦)는 고독,고생, 고통이다. 이 세 가지 모두 감내하 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만큼 이보다 인생을 더 크게 발전시키는 것도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삼고(三苦)는 인생의 삼고(三高)다. 고독하지 않으면 몰입할 수 없으며,고생하지 않으면 대가(大家)가 될 수 없고,고통이 없으면 삶의 의미를 깨닫기 힘들기 때문이다.” 유영만 저(著) 《유라투스는 이렇게 말한다》(모루, 8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생을 잠식하는 세 가지 그림자인 고독, 고생, 고통은 우리를 무너뜨 리러 온 자객같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면 우리 삶을 비상시키는 삼고(三高)가 됩니다. 고독은 쓰라린 외톨이의 방이 아니라, 하나님과 단둘이 마주 앉는 지성 소입니다. 고생은 나를 갉아먹는 좀벌레가 아니라, 거장(大家)을 빚어 내는 거친 훈련입니다. 고통은 쓴 비명을 울부짖게 하지만, 생의 진실을 깨우는 가장 선명한 알람입니다. 고난은 정말 싫은 것이지만, 버텨낸 시간이 나를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삼고(三苦)를 통과한 사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삼고(三高)에 서게 됩니 다. 하나님은 고난을 선용(善用)하셔서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안내하 십니다. “내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27일 제66주년 4·19혁명기념일을 맞아 4·19혁명유공자 포상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 대상자에는 1960년 4월 19일 서울대 법학과 3년 재학 중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한 김석조 님과 광주에서 시위 선두에 서서 행진하다 부상을 입은 고종 님을 비롯해 4·19 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8명이 포함됐다. 이날 전수식에는 유공자 본인 2명과 유족 2명에게 건국포장이 전수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유공자들에게는 직접 자택에 방문해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승우 청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으신 4·19혁명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 공로를 받들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합당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참고] 포상자 인적사항 포상자 훈 격 주 요 공 적 수상자 운동계열 김석조 (1939.11.12., 男) 건국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28일 원불교 강남교당과 봄맞이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원불교의 기념일인 ‘대각개교절(4월 28일)’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동은 원불교 측이 후원한 김치 750㎏을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김치를 담가 먹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김치 배달은 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을 겸했다. 한편, 세곡동은 공동주택 밀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키움센터, 복지관, 어린이집,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오피스텔, 지역 종교기관 등 28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복지지킴이 유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87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민간 후원을 바탕으로 생필품, 방충망, 식료품, 무료 헤어컷 등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 기반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 중이다. 원불교 강남교당 또한 2019년부터 세곡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김치나눔, 지역 축제 공연 및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
[아시아통신] 숫자와 도형, 퍼즐처럼 재미있는 놀이 속에서 수학을 배우고, 우리 일상과 산업을 움직이는 원리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수학 전시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산업 발전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역할을 일상생활과 연결해 탐구하는 《수학을 깨우는 산업 놀이터》 기획전을 4월 28일(화)부터 9월 26일(토)까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전시에 참여하며 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 참여형 체험 전시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보고 이해하고, 만지고 즐기며,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 일상을 바꾸는 산업과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는 수학의 역할에 주목한다. 여러 산업이 발전하며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산업 수학’이 등장해 현장에서 활용되어 왔으며, 수학이 각종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핵심적인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한다. 1960년대부터 등장한 ‘산업 수학’은 산업 고도화 단계의 국가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으며, 수학과 제조업을 접목해 산업현장에서 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관악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버스 차고지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도림천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한 ‘신림 공영차고지(빗물 저류조 복합)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정된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하에는 대규모 방재시설을, 지상에는 교통 시설을 결합한 입체 복합 모델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하 2층에 설치된 3만 5천 톤 규모의 빗물저류조다. 이는 집중호우 시 도림천으로 급격히 유입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하천 수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도림천 유역의 100년 빈도 강우 대응을 위한 방재시설 중 하나로, 서울대 일대 빗물저류조(3개소)와 함께 상류 구간에서 유입되는 빗물을 선제적으로 저류하여 하천 수위 상승을 억제하고 침수 위험을 완화한다. 특히, 신림 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는 폭우 시 도림천 수위를 약 10cm 낮추는 효과가 있어, 관악구 삼성동·서림동 등 저지대 일대의 급격한 수위상승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서울시는 4월 30일 공식 준공에 앞서,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5년 5월 15일부터 빗물저류조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상과 지하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6년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해 ㈜클리오와 협력하여 ‘K-Beauty Garden & Pavilion’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원은 K-뷰티와 정원문화의 융합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공공성과 산업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공간으로 조성된다. 협약식은 2026년 4월 21일 성수동 클리오 본사에서 개최되었으며,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 김영환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클리오는 199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색조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K-뷰티 대표기업이다. 산불 피해목으로 만들어진 ‘K-Beauty Garden & Pavilion’은 기후위기 시대 자연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파빌리온 내에서는 산불피해 회복을 주제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K-뷰티 관련 체험·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외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K-Beauty Garden & Pavilion’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1구역 ‘K-Beauty Zone’은 정원과 뷰티 콘텐츠
[아시아통신]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읽기 역량 강화, 경제·금융교육 체계화, 온라인학교 운영 제도 정비를 담은 교육 관련 조례 3건이 서울시의회에서 일괄 의결됐다. 28일 오후 2시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조례 3건이 모두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 「서울특별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제정), ▲ 서울특별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3건이다. 이번 조례들은 AI 시대 읽기 역량 강화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기초역량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과 독서 습관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조례가 없어 체계적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읽기 역량 관련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 모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가 2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5년 1월 제정되어 2026년 3월부터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위임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자치법규다.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학생의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를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교육감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책무 규정을 두었다. 또한 교육감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원 추진의 핵심 거버넌스로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와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장이 지원대상 학생 선정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학교 협의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화)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번 개정안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규제 완화 정책과 연계하여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사업 대상지 확대와 운영기준의 법적 근거 마련이다. 우선 기존 지하철역 중심의 ‘역세권’ 개념을 ‘간선도로 교차지역’(주간선·보조간선도로 교차지점 200m 이내)까지 확장하여 사업 범위를 넓혔했다. 이에 따라 교통 접근성은 우수하지만 대상에서 제외됐던 약 239개소가 신규 대상지로 편입될 전망이다. 또한, 그간 행정지침 형태로 운영되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의 설정 근거를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서울시의 역세권 주택 인센티브 정책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여건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역세권 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준용적률 최대 30% 상향 ▲사업 절차 통합을 통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22일(수) 오전, 서울지역 아파트 경비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단기 노동계약 근절, 휴게시설 법적 기준 준수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성북, 은평, 영등포, 서대문, 마포 등 각 자치구별로 경비노동자 당사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3개월마다 해고 걱정은 인권의 문제”… 초단기 노동계약 관행에 제동 간담회에서 노동자들은 7~80%에 달하는 아파트들이 3개월마다 초단기 노동계약을 맺고 있어, 부당한 처우를 당해도 계약만료 위험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무권리 상태’에 놓여있음을 호소했다. 이에 이상훈 의원은 “3개월, 6개월 단위의 쪼개기 계약은 노동자의 자존감을 짓밟는 전근대적인 악습”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등에 1년 미만 단기 계약 근절 노력을 명시하고, 이를 어기는 사업장에는 재정지원 중단 등 강력한 행정적 불이익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형 노동감독관’ 현장활동 강화와 권익보호 인프라 확충 강조 또한, 이상훈 의원은 관련 법 제정으로 서울시가 280여 명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1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디자인정책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현재의 디자인 정책이 단순한 제품 및 콘텐츠 개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도시 간 경쟁 속에서 도시 자체를 디자인하는 정책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길영 시의원은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TOP5 디자인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설립된 핵심 조직이나 지금까지 추진한 주요 정책들은 서울 굿즈, 시설물 등 개별 제품단위에 치중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이어 “이제는 디자인정책관이 단순 사업 수행기관이 아니라 도시 자체를 디자인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강남 일대를 이러한 디자인 정책을 실현하고 증명할 최적의 무대로 지목했다. 강남은 대한민국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중심지로서, 현재 코엑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GBC, 잠실 MICE 단지 조성 등 세계적 수준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이 집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길영 의원은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추진되는
[아시아통신]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건축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23일 제335회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입지에 대한 사전 검토와 주민 보호 중심 제도 마련 필요성을 반영해 발의됐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건축법」상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나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건축이 가능하며, 요건을 충족할 경우 허가가 이뤄지는 구조로 인해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규정상으론 서울 전체 면적의 약 88%에서 데이터센터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주거지역 내에도 데이터센터가 입지하고 있는 등 주거환경과의 충돌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2025년 기준 서울시 전력자립도(* 지역내에서 소비되는 전력 중 자체 생산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는 약 10% 수준으로, 실제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시 전력공급이 불가능한 사례도 발생하는 등 도시 인프라 측면에서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가동되는 냉각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