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을 책을 펼칠 때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다면, 세상의 코어를 이 루는 것이 반드시 희망 내지 사랑만은 아니며 도저히 화해할 수 없는 인간들과 혹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나 자신과 필연적으로 상종하거나 공존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자 태초부터 운명 지어진 비극이라는 사실이 지. 그리고 그 비극을 견디는 게 인생의 거의 전부야.” 구병모 저(著) 《절창》(문학동네, 30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책 속에는 동화 같은 꿈과 희망을 주는 향기도 있지만, 지저분한 도심의 뒷골목 같은 악취도 나옵니다. 책은 이 세상을 정직히 드러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과 희망이라는 아름다운 조화를 꿈꾸지만, 실제 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과 부딪히며 공존의 문법을 익히는 데 생의 대부분을 할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책장을 넘기는 행위는 달콤한 위안을 향한 도피가 아니라, 비릿한 현실의 민낯을 직시하며 생의 내성을 기르는 훈련에 가깝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역사는 죄와 전쟁 탐욕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저 세상이 아닌 이 세상에서 살기에 인간의 죄로 말미 암아 생긴 가시에 수없이 찔립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가시 하나 없는 꽃 길을 걷는 것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청장 이승우)는 지난 26일 방산 스타트업 협의체 ‘디펜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Defense Startup Alliance)’와 함께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방산 분야 진출 지원을 위한 「제1회 디펜스 피자 나이트(Defense Pizza Night, DPN)」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efense is not heavy, Defense can be casua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드론 등 첨단기술 기반 방산 스타트업 관계자와 제대군인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하며 취·창업 및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DSA 소개 및 운영 방향 공유(익시드테크) ▲제대군인 지원제도 및 스타트업 연계 방안 안내 ▲제대군인 활용 사례 발표(프레리스쿠너) ▲국내외 국방 데이터 플랫폼 동향 발표(모프시스템)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오픈 네트워킹을 통해 채용 및 사업화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DSA 참여 기업들은 ‘방산 스타트업–제대군인 네트워킹 허브 구축’을 위한 협력에 합의하고 공식 협력 체계를 출범시켰다. 양측은 향후 DPN 행사를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남힐링센터(개포)에서 분야별 명사를 초청한 힐링 특강을 개최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개 분야의 습관 개선을 목표로 차별화된 힐링 전문 강좌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이는데, 그 가운데 매년 개최하는 명사 초청 강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전문가와 함께 일상에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강연을 이어간다. 첫 강연은 3월 13일 ‘식습관’을 주제로 박찬일 요리연구가가 진행한다. 글과 음식이라는 두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박찬일 셰프는 치유하는 음식과 행복한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4월 10일에는 나웅준 트럼펫 연주가가 ‘마음습관’을 주제로 강연한다. 『퇴근길 클래식 수업』의 저자이기도 한 나웅준 음악가는 힐링을 위한 좋은 도구로서 클래식이 주는 즐거움과 여유에 대해 알려준다. 이어 5월 29일에는 이향란 약사가 ‘운동습관’을 주제로 초청된다. 한빛메디칼약국 대표 약사이며 동안 약사로 유명한 그녀는 약과 운동 그리고 건강과 자기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나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3월 1일(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10대 학생들이 참여해 107년 전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이 현재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의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보신각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함께 외치는 독립의 함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타종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9인과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 총 12명의 인사가 참여한다. 타종인사는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친다. 이번 타종식에 참여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는 활발한 항일투쟁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김상권 선생의 자녀 김순희 씨, 의병 집안 출신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강원도 지역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한 권기수 선생의 손주 권오철 씨 등이 있다. 권중효·김경윤·김수완·장홍진·임재혁·주남수·한도련 선생 등 일제강점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항일 활동을 펼친 총 9인의 애국지사 후손도 함께한다. 행사에는 3.1운동과 연관이 깊은 중앙고등학교와 이화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해 의미를
[아시아통신]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내 첫 번째 모아주택이 통합심의를 통과해 393세대가 공급된다.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약 30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총 2,151세대가 공급되는 시흥5동 모아타운 조성이 가시화된다. 서울시는 2월 26일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5동 922-1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 및 919-60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금천구 시흥5동 922-16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8곳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중 시흥5동 919-60번지 일대 모아주택이 첫 번째로 통합심의를 통과하여 기존 175세대에서 218세대 늘어난 총 393세대(임대 66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대상지는 간선도로변(독산로)에 위치하며,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높아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곳이다. 금천구 시흥5동 919-60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총 7개동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된다.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 및 세입자 손실보상에 따른 용적률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58년 만에 다시 도입되는 전국 최초 무가선 노면전차 ‘위례선 트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성과 연계성 등을 점검하고 12월 정상개통을 위해 서울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례선트램 개통을 통해 ‘교통섬’으로 불리던 위례 지역 교통체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7일(금) 오후 2시 30분, 위례선 트램 공사 현장인 위례호수공원역과 장지천교 구간 주요 시설물과 차량 내부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완벽한 개통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공중전선 없이 차량 지붕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179kWh)로 운행하는 무가선 방식으로 쾌적한 도시 미관은 물론 소음과 진동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초저상구조를 채택,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평지처럼 쉽게 탑승할 수 있으며 도로 매립형 궤도로 보행 단절을 방지했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 경보장치와 하부끼임 방지장치를 설치해 안전성도 높였다. 정거장에는 열차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헌법」제1조입니다. 민주국가이자 국민주권 정신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헌법을 계승했습니다. 헌법은 그 전문에서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음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107주년 3.1절을 맞아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와 수천만 무명의 시민선열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3.1운동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대한민국의 독립과 국민의 자주권을 선언한 비폭력 시민저항운동이었습니다. 3.1운동으로 보여준 독립국가에 대한 국민적 열,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원동력이 되었고, 임시정부로부터 이어져 온 민주주의와 자주국가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역사로 다시 이어질 것입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숭고한 역사 앞에서 우리의 역할과 의무를 되새겨 봅니다.국가보훈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700명 중 월 평균 소득 209만원 이하 가구는 317가구(45.3%)로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
[아시아통신] 2011년 정비계획 결정 이후 15년간 지연되었던 성수전략 4지구 재개발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통합심의를 진행했다. 한강변 최대 64층 1,439세대 대단지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월 26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등 8개 분야를 통합 심의한 결과 ‘조건부(보고) 의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전체 4개 지구가 동시에 사업을 추진해야만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이 가능하여 2011년 정비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025년 각 지구별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정비계획을 변경하였고,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본격 실행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지하6~지상64층 10개동 규모로 총 1,439세대(공공 267세대 포함)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공공기여 등을 통해 공공청사, 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한강변으로 10~40m 규모의 통경축을 확보한 열린 배치로 개방적 경관을 형성한다. 성수역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선형공원을 조성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주거환경을
[아시아통신] 왕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2월 24일(월)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1회의실에서 열린 의원 연구단체 서울살림포럼의 「서울시 민선 8기 공약 평가 연구: '약자와의 동행'과 '매력도시, 서울'을 중심으로」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서울살림포럼은 왕정순 의원을 포함한 서울시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이번 연구용역은 왕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1인당 500만의 연구용역비로 총 3,5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이는 지방의회 의원이 자신의 연구활동 예산을 직접 투입해 집행기관에 대한 독립적인 정책 평가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살림포럼이 지방의회 고유 기능인 견제·감시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 박명호 교수)이 4개월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민선 8기 서울시정의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슬로건 아래 추진된 244개 공약 중 16개 대표 공약을 선정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표준 평가 틀인 OECD DAC 6대 기준(적절성·일관성·효과성·효율성·영향력·지속가능성)과 현대 정치철학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지난 25일 오후 8시 44분 경 서울 반포대교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포르쉐가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한 사건에서 해당 차량 내에 다량의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 등이 발견되었음을 통해 프로포폴과 같은 향정신의약품을 개인이 다량 소지했다는 점에서 이는 ‘박나래 주사이모’ 사건과 유사한 조직적 마약 장사 정황이 포착되었다며 강력한 수사 대응을 촉구함과 동시에, 본 사건은 단순 약물 오남용 사건이 아니라 우리 서울시 내 일상 깊숙이 파고든 마약 실태와 이에 대한 사회적 경고 신호로 해석해야 함을 주장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반포대교 프로포폴 포르쉐 추락 사건을 세밀하게 분석한 후, “본 사건은 단순 약물 오남용 사건이 아니며 조직적인 마약 장사 실태가 해당 여성의 사고를 통해 드러난 사례라 추정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어 의사의 정당한 진료와 처방 없이는 개인이 구매하거나 다량 소지할 수 없다. 또한 해당 병원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으며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NIMS)에 의해 실시간 추적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제3기 정책개발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2026년 2월 26일(목) 10시에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특별시 의원연구단체 조례개정안」에 대한 논의와 2026년 상반기 정책개발 연구용역 접수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하였다. 심의위원회는 김형재 위원장(국민의힘‧강남2),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1),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3)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에서 과제를 제안하면 정책개발 심의위원회가 과제의 적정성을 심의 후 선정하고, 용역과제 수행은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제9차 회의에서는 정책개발 연구용역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조례 개정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집행기관과의 연구 결과 공유 및 활용 방안에 대한 회신 체계를 명문화하여 연구성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후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연구 수행 업체를 선정하는 제안서평가위원회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25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서울 도시형 소공인의 날 선포식’에 참석하여 서울의 뿌리 산업으로 지정된 5대 도심 제조업(봉제·기계·금속·수제화·주얼리)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방안 수립에 나섰다. (사)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서울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전태일기념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영세한 규모와 사회적 저평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소공인들을 ‘서울의 뿌리 산업 주체’로 선포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포식은 「서울특별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추진되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공인 정책 간담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사업 설명회 ▲서울 도시형 소공인의 날 추진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상훈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도심 제조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의 5대 도심 제조업인 봉제, 기계, 금속, 수제화, 주얼리, 인쇄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