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은 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 1차 모집을 마감하고 추가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개량·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후·불량주택소유자, 무주택자, 농촌이주자,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제공하고자 하는 농어업 분야 입주기업 및 농업인, 농촌빈집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단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범위는 단독주택(부속건축물 포함)의 신축(개축, 재축 포함), 건축법상 건축신고를 이행하는 증축, 대수선이며 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은 150㎡를 초과할 수 없다.
대출한도는 최대 신축(개축, 재축 포함) 2억원, 증축·대수선 1억원으로 대출기관의 여신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융자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하고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바뀐 부분은 근로자 숙소 제공을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와 빈집을 개량할 경우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까지 소유 가능하다는 점과 사업대상자가 청년으로 만 40세(1983년 1월 이후 출생자) 미만일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한다는 점이다.
군 관계자는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요즘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취득세, 지적측량수수료 감면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