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기간에 다양한 여름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1∼12일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153개국, 4만3천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군은 이 기간에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스카우트 대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다. 부안 상설시장에서는 '세계 길거리 음식 포차 축제'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2023 변산비치파티'가 열린다. 또 부안읍 일원에서는 '문화재 야행'이, 위도면에서는 '위도호박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축제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곳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잼버리 기간에 부안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휴가는 즐길 거리가 넘치는 부안으로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선정위원회를 하고 있다.> 고창군이 전날(26일) 오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지역 공급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전통 공예품,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등 총 38개의 답례품을 선정했고, 현재 58개 업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정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갯벌을 활용한 어촌마을체험권, 선운산도립공원 내 선운사 템플스테이 등 관광체험권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고들빼기, 절임배추 등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농특산물을 품목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추후 군은 답례품 품목 공고를 진행해 공급업체를 모집하고 심의를 거쳐 8월부터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답례품으로는 장어, 고구마, 땅콩 등 고창군 대표 농특산물이 주로 많이 선택됐다. 하지만 기부제가 시행된지 7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아직까지 선택되지 않은 품목들이 있어 추후 평가를 통해 답례품 휴식년제 등 적용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엽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답례품 선정이 매우
<고창군 청소년과 마포구 청소년들이 우정쌓기를 하고 있다.> 고창군과 마포구 청소년들이 2박3일 서로의 지역을 함께 오가며 우정을 쌓았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고창군과 마포구 청소년 수련시설 청소년 위원회와 지도자 등 70명은 서울 마포구와 고창군을 함께 오가며 문화를 탐방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고창군 청소년과 지도자 30여명이 서울시 마포구를 방문 마포 청소년들과 조를 나눠 망원시장을 방문하여 시장구경도 하고 맛난 간식거리를 사 먹었으며, 홍대앞 레드로드를 방문 로드샵 구경과 인생 네컷을 찍었다. 하이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청소년들은 사전에 가고 싶은 곳으로 뽑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프로축구 선수의 사인회에도 참여했다. 이어, 양 지역 청소년들은 함께 고창으로 이동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의 환영 영상과 고창군의 7가지 보물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레크레이션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상하농원에서 아이스크림만들기 체험을, 청소년문화센터와 수련관을 방문해 시설 탐방과 게임을 함께 한 후 롤링페이퍼와 3일간의 추억을 정리하는 포토북 만들기를
<이학수 정읍시장> 전북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차 소상공인 안정지원금(5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지원금은 경기침체와 매출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원본보기 아이콘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표상 주소와 사업장소재지가 정읍시에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지난해 연매출액이 1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 공동대표(법인 포함)인 경우 대표자 1인에게만 지급한다. 단, 지난 5월에 지급된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와 2022년 매출액이 없는 소상공인, 공고일 기준 휴·폐업자,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 사업자, 태양광발전업·약국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제외업종 및 정읍시에서 정한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내달 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가지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50만원이며,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지원자에 대한 자격
<고창읍 양계장 무너진 축대를 군 장병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고창군 고창읍 예비군중대(중대장 박창수)와 지역예비군 읍·면대 장병들이 고창읍과 함께 수해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박창수 중대장과 읍면대 장병들은 고창읍 신월리 양계장의 축대가 무너진 현장에서 방수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창수 예비군 중대장은 “고창군을 지키고 있는 하나의 축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며,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때는 발 벗고 나서겠다”며 “부대원들도 지역에 도움이 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호 고창읍장은 “비가 계속해서 예보돼 있어 축대가 더 밀려 내려오지 않을까 걱정하던 중에 고창군 지역예비군 장병들 덕분에 큰 시름을 덜 수 있었다”며 “관과 군이 피해복구에 함께 해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년지원 사업 포스터> 정읍시가 무주택 청년 주거비 경감을 위해 월세를 한시 특별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21일까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청년 자립기반 마련과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내 청년에게 월 임차료 중 20만원을 1년간,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19~34세(1988~2004년생)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며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재산요건은 청년 본인의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24만 6735원)이면서 재산가액이 1억 7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43만 4816원), 재산가액 3억 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전담콜센터(1600-0777)나 정읍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063-539-8123)
<찾아가는 우울증예방프로그램 진행 장면> 전북 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남주영)가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마음쉼터’를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노인 우울증과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이 3명 이상인 마을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진행했다. 유관기관(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고창군가족센터)과 협력을 통해 ▲안마봉사활동 ▲서금요법 ▲네일아트 ▲발마사지 ▲원예요법 ▲노래교실 ▲요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들에게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선사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조기발견과 치료개입, 유지를 위한 연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울증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정신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집무 광경>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정읍시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단체 입국했다. 21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21명의 캄보디아 국적의 계절근로자가 인천국제공항으로 단체 입국했다. 이번 입국은 지난해 시와 캄보디아가 체결한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다. 이들은 이날 정읍으로 이동해 건강검사, 마약검사 등을 마쳤다. 이후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 및 농가주‧근로자 인권 교육 등을 받고 지역 내 농가에 배정돼 5개월간 농번기 농촌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는 전담 도우미를 둔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외국인들이 인권 침해를 받거나 무단 이탈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충 상담 관리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가주와 근로자에게 꾸준히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소통상담실을 통한 교류로 안정으로 고용유지가 되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
<35사단 105여단 장병들이 줄포면 수해현장에서 복구지원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안군 줄포면(면장 채연길)에 417㎜ 상당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20일 35사단 105여단 훈련대 장병들이 관내 취약계층 침수피해주택 복구지원작업을 실시했다. 20여명의 장병들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줄포면 금동·선양마을에서 취약계층 주택의 토사를 치우고, 무너진 담을 정리, 마을 배수로를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채연길 줄포면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온 행정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하며 “재난을 빠르게 극복하고 주민들이 평소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수해지역 지역민들과 현장을 순회하고 있다.>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집중호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발 빠른 수해복구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도로침수나 토사유실 등 340여건의 크고작은 피해를 입었다. 심덕섭 군수는 이날 오전 부안면 수동리 복분자밭 급경사지 응급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은 복분자밭의 많은 진흙이 인근 도로와 배수로, 논으로 흘려내려 사람조차 오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35사단 고창대대(대대장 정현민 중령)를 비롯해 부안면 이장단협의회,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고창군자원봉사센터, 고창군청 재무과와 부안면 직원들까지 모두 100여명이 힘을 합쳐 진흙을 제거하고, 흙을 담은 마대를 쌓아 농경지의 추가 유실을 방지하는데 힘썼다. 이외에도 이날 군청 문화예술과와 축산과가 대산면에서, 해리면 자율방재단이 해리면 행산마을 등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장병과 고창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모든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면서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