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기간에 다양한 여름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1∼12일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153개국, 4만3천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군은 이 기간에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스카우트 대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다.
부안 상설시장에서는 '세계 길거리 음식 포차 축제'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2023 변산비치파티'가 열린다.
또 부안읍 일원에서는 '문화재 야행'이, 위도면에서는 '위도호박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축제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곳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잼버리 기간에 부안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휴가는 즐길 거리가 넘치는 부안으로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