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가 6월부터 화성시 외국인주민 자원순환서포터즈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포터즈단은 외국인 주민의 자원순환 인식을 향상하고 화성시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에 거주 중인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미얀마 출신의 결혼이민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월 1회 이상 자원순환정책 자료를 모국어로 번역하고 본인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하는 일을 맡게 된다. 시는 서포터즈단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자원순환 지식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화성시의 외국인 주민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국적도 다양하다. 언어와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위해 서포터즈단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과 홍보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도민들이 실외기 화재 위험에 대비해 미리 점검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년~24년)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관련 화재는 총 66건으로, 이로 인해 1명이 부상을 입고 약 8,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1건, 2023년 23건, 2024년 22건이 각각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6건(55%)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23건(3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1건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실외기 전원선의 손상 여부나 접속 상태 등은 사용 전 간단한 육안 점검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평소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월별로는 7월 13건, 8월 15건으로 두 달 동안 전체 화재의 42%가 집중돼 여름철 사용 급증 시기에 실외기 화재 위험이 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7월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실외기 전원선의 절연열화로 인한 단락으로 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4일 전주역 일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남원의 유치 당위성과 강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남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부채 1,000개를 배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냈다. 남원은 전체 부지의 99.9%가 국유지로, 사업 추진의 신속성이 높고 지형이 평탄해 교육시설 확장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인구 감소와 지역 낙후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남원의 지리적 이점, 교통 접근성, 교육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공감과, 자발적인 서명과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생활 밀착형 치안 정책인 ‘안심주차번호카드’ 제도도 함께 홍보했다. 해당 제도는 중계번호를 활용해 차량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특히 여성과 고령층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서 신청 방법과 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도는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4일 익산시 망성면 산북천 일원과 금강유람선 운영 현장을 찾아 수해 예방 조치와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5일에는 무주군 부남면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해 산사태 위험성과 우기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익산 산북천 일대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9,200여 동, 농경지 2,649ha가 침수돼 총 11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상습 침수지역이다. 도는 해당 지역에 배수장을 신설하고 하천 정비 및 추가 침수 예방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을 찾은 노 부지사는 공사 진척 상황을 꼼꼼히 살핀 뒤 “기록적인 폭우에도 인명피해 없이 대응한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노 부지사는 지난 4월 운항을 시작한 금강유람선 ‘곰개나루호’의 안전관리 상황도 직접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
[아시아통신] 전북대, 원광대에 이어 전북의 세 번째 글로컬대학 배출을 위한 협력 행보가 본격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주대학교·호원대학교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본지정 선정을 위한 실행계획 및 협업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에서 전주대-호원대(연합형)가 전북지역 유일의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9월 예정된 본지정 심사에 대비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와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 및 라이즈사업 관계자, 전북 RISE센터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예비지정 현황 분석, 본지정 로드맵 검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차별화된 대학 비전과 실현계획 구체화 ▲지역산업·지자체·민간과의 협력체계 강화 ▲K-컬처, 푸드, 웰니스, 테크 등 지역 강점 분야와의 연계 ▲도-시군 협업 모델 정립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도는 전주대-호원대가 추진 중인 ‘K-Life STARdium’ 캠퍼스 조성 및 초실감형 실무교육모델은
[아시아통신] 울산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가족과 사회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치매환자의 72%가 배회를 경험하거나 배회 가능성이 높은 실종 위험군에 해당되며, 이들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GPS 기반의 ‘배회감지기’를 활용한 위치 추적장치 지원과 배회인식표 발급, 사전지문인식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보호자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사전지문등록 47명, 배회인식표 175건 발급 및 배회감지기를 58명에게 지원했으며, 2025년에도 꾸준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실종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서비스 제공은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위기 상황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 크게 높아졌으며, 안심하고 돌봄을 할 수 있고 실종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
[아시아통신]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지역 최초로 건물형공영주차장(종하리, 수암, 왕생이, 무거동, 무거섬들, 삼호동, 신정1동, 야음동, 공구월드옆) 9곳에 전기차 화재 24시간 감시 장비인 인공지능(AI) 열화상 CCTV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통계조사 결과 최근 전기차 사용이 급증하면서 지난 6년간 전기차 화재 건수가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연기관 차량 화재 시 평균 재산피해액은 953만 원이지만 전기차 화재는 2,343만 원으로 두 배 이상 높고 배터리에서 지속적으로 열이 발생하여 진압이 어렵고 열폭주 현상과 주차장 내 배관을 따라 화재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4월까지 울산 남구 건물형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 3개소와 전기화재소화기 14개소를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었으나 24시간 현장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열화상 감시 CCTV를 설치했다. 이 열화상 감시 CCTV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열감지 센서를 활용해 인체나 차량 등의 열 신호를 실시간 감지하고 이상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의원(국민의힘, 함양)은 지난 4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황암사의 사적 지정,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한 담수시설 확대, 35세 이상 출산 산모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황암사,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 김 의원은 “경남 함양의 황암사는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병들을 기리는 장소로, 오랜 시간 지역 유림과 주민들의 정성으로 유지되어 왔다”며, “이제는 지역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그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암사는 1714년 숙종 연간 사액을 받아 설립된 사당으로, 현재는 매년 음력 8월 18일 순국선열 제향이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남원의 만인의총이나 금산의 칠백의총이 이미 사적으로 지정되어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반면, 황암사는 아직도 경상남도의 지원만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에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순국의사 추모시설이 단 한 곳도 없다”며, “황암사의 사적 지정은 도민의 자긍심을 세우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시영 의원(국민의힘, 김해7)은 4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운영 실태와 청소년 대상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관리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2023년 약 30억 원의 아이돌봄 예산이 불용 처리되고, 올해도 감액과 국비 반납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정책 대응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그리고 지역 간 이용률 편차는 인프라의 문제가 아닌 지자체의 집행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숨어 있는 수요를 찾아내는 적극적인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본인부담금 추가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제도의 단순한 확장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인 사각지대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돌봄은 더 이상 저소득층만의 복지가 아니라,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인구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는 공적 지원의 손이 가장 절실한 계층”이라며, 소득 기준과 무관한 우선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를 포함한 ‘경남형 돌봄정책’ 추진에 대해 박완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4일,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6월 정례회에서는 도정에 대한 질문, 2024회계연도 도청 및 교육청 결산 승인, 조례안 등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최학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화해와 통합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하절기 장마에 따른 안전대책 수립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개회식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 제424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한 뒤, 이시영(교육, 김해7) 의원은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아이돌봄서비스 수급 불균형,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재웅(농해양수산, 함양) 의원은 함양 황암사 사적 지정・관리 및 순의제향 추진에 대한 경남도의 추진 의지를 물어보는 한편, 산불진화 담수시설 확대 등 산불 대응체계 재정비와 35세 이상 출산 지원 확대 정책에 대하여 질문하면서, 집행기관의
[아시아통신] 포항시가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광가속기를 앞세워 미래 소재 산업의 글로벌 거점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4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강당에서 ‘차세대 미래 소재 산업기술 육성 및 발전’을 주제로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등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미래 소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그린신소재산업’을 주제로 첫 개최된 이래 7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국제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호주, 일본, 스페인 등 주요 방사광가속기 기관 연구진과 국내 유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미래 소재 기술의 최신 동향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호주 싱크로트론 레이첼 윌리암슨 박사의
[아시아통신]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 11일부터 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용산진학’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용산진학’은 구가 2023년부터 자체 기획하여 운영 중인 사업으로, 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학 전문가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학상담과 입시특강을 진행하는 현장형 진학지원 서비스이다. 구는 지난 3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참여 대상, 프로그램 유형, 운영 일정 등을 학교와 협의했다. 그 결과, 올해는 용산철도고, 오산고, 중경고, 신광여고 이렇게 4개 고교에서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교마다 학년별 교육과정과 진학 준비 상황이 다른 것을 고려하여 학교 맞춤형 진학지원으로 기획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 시간이나 방과후 시간에 학교 내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쉽게 접근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는 6월 11일 용산철도고 진학상담을 시작으로, 7월에는 오산고와 중경고에서 진학상담을, 8월에는 신광여고에서 진학특강과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