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5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농약잔류분과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농약 3종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이 국제기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채택된 잔류허용기준은 올해 11월 CODEX 총회에서 최종 확정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채택된 농약 기준은 국내에서 벼를 재배할 때 나방류 등의 방제에 주로 사용하는 살충제 3종(에토펜프록스, 플루벤디아마이드, 테부페노자이드)이며, 벼(알곡), 현미, 백미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제안하여 채택됐다. 현재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 검출될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불검출 수준의 기준(0.01 mg/kg)을 적용받아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확정되면 해당 기준을 준용하는 유럽연합(EU)과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에 쌀 및 쌀 가공품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2년 인삼에 사용되는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인삼(가공품 포함), 고추, 감 등에 대해 30건의 CODEX 국제기준을 설
[아시아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22일과 24일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우수수입업소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수입업소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우수수입업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참석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등을 수입·판매하거나 통관 과정에서 무작위표본검사 횟수가 많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자이며, 주요 내용은 ▲우수수입업소 제도 소개 ▲해외제조업소 위생점검 방법 ▲우수수입업소 적용 사례 등이다. 특히 올해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7월)으로 우수수입업소에 대한 우대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이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업계의 질의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사전등록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9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생산단계부터 촘촘하게 안전관리하는 우수수입업소를 더욱 확대하여 우리 국민이 안전한 수입식품을 소비하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입식품 사전안전관리를 위해 업계와 소통·협력
[아시아통신]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9월 1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X로 에듀테크의 지평을 넓히다 : 혁신 그 이상을 향해'를 주제로, 국내외 217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에듀테크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에 국한됐던 에듀테크의 범위를 산업현장으로 확장한 사례들이 대거 소개되는 자리다. 특히 AI·메타버스 기반의 산업안전 교육·훈련 서비스 ‘VRWARE’는 학습자의 숙련도를 AI로 진단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제조·건설·안전관리 등 실제 산업현장을 구현하여 몰입형 직무 훈련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교재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작업자의 행동 변화를 이끌고 실질적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혁신적 방식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서는 AI를 통한 초개인화 학습,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 교육 분석, 메타버스·XR을 활용한 몰입형 직무훈련 등 글로벌 에듀테크 3대 트렌드가 집중 조명된다. 관람객은 정책홍보관, 민간기업관, 해외기업관 등 다양한 전시 부스를 통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9월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24회 국제방재협력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방재협력세미나’는 각국 전문가와 함께 재난안전 분야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불확실성 시대의 위험관리: 잠재재난 식별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잠재위험관리에 관한 국가간 종합보고서’ 발간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 보고서는 각국의 잠재 위험관리 체계를 분석해 정책결정자가 위험관리 전략을 마련하는 데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잠재 위험관리체계는 전반적으로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재난관리에 적용되고 있으며, 잠재 위험 식별 분야에서는 선도적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올해 국제방재협력세미나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각국의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아시아통신] 홍소영 병무청장은 17일 나라사랑가게인 대구 소재 카페에서 일일 카페지기로 참여해, 매장을 찾은 병역의무자와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병역의 진정한 의미를 국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병역이행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소영 청장은 이날 병역이행에 대한 감사 문구가 인쇄된 컵홀더와 함께 직접 주문받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러 온 청년과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병역의 소중한 의미를 널리 전하고자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을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늘도 이겨내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라는 메시지로 제작된 공익광고 영상을 병무청 유튜브에서 시청한 후 감상평에 대한 댓글 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억 속 병역이행 순간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병무청 계정 태그 후 필수 해시태그(#병무청 #오늘도이행)와 함께 업로드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과 글로벌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 실행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행방안은 한국의 ‘팀코리아’ 협력체계, 표준화된 건설·운영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원자로 기술개발 역량, 대규모 내수시장, 연방정부 지원정책이 합쳐진 ‘팀 코러스(KORUS·Korea+US)’ 결성을 통해 양국의 원자력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팀 코러스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4대 전략·10대 핵심과제·22개 세부과제에 총 97조 원 투자를 건의했다. △해외 및 미국 내 신규 대형원전 20기 수주 △소형모듈원전(SMR) 50기 수주 △대미 독자 수출 100개 기업 육성 △한·미 공동연구인력 1,000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를 동시에 겨냥한다. 미래 원자력산업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핵연료 공급 협력·원전 유지보수·원전 해체 등 전주기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원전 제조·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전 제조 파운드리 조성 △제조 특구 지정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8월 기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 7,915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경남의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 관세인상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거둔 값진 성과다. 품목별로는 ▲김(전년 대비 21.1%↑), ▲오징어(383%↑) 등이 성장세를 이끌며 경남 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굴(-8.1%)과 ▲어묵제품(-22.5%) 수출은 감소했으나, 조미김과 조미오징어 등 수산가공식품 수출 확대가 이를 상쇄하며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에서는 일본과 중국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미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3,987만 달러를 기록해 미국 상호관세 장벽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대미 수출 품목에서는 굴과 김 품목이 수출 호조세를 보여 역대 최고치(2,050만 달러, 미 수출액 68% 차지)를 달성했다. 대미 전국 굴 수출액의 99%를 경남 굴이 차지해 수출 효자 품목으로서 굴의 입지를 탄탄히 보여주고 있다. &n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제20회) 성별영향평가 유공 포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조례, 사업, 계획 등 주요 정책 등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남녀 모두에게 평등한 혜택이 되도록 평가하고 개선함으로써, 해당 정책이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포상은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총 308개 기관(▵중앙부처 48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 ▵시도 교육청17)을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성별영향평가 실적, 정책개선 정도, 공무원 성인지교육 실적, 제도화 수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우수기관 6개(대통령 표창 1, 국무총리 표창 2,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3)를 선정했는데, 경남도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성별영향평가 추진기반 확립을 위해 성별영향평가센터 운영 지원을 강화했으며,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기능 강화와, ‘부서 공통과제 및 노력과제 평가’ 지표에 성별영향평가를 추가했다. 또한, 2024년 1년간 성별영향평가 256개를 실시했으며, 성주류화 정책 모니터링 연구 실시를
[아시아통신] 서귀포시는 9월 18일 오전 8시부터 서귀북초등학교 일원에서 '민·관·경·학' 협업 초등학교 등하굣길 어린이 유괴예방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개최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행정과 경찰·자치경찰·학교·민간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등굣길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린이 유괴예방 안전수칙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어린이 유괴예방 5대 안전수칙의 주요 내용은 ▲익숙한 길로 다니기 ▲친구와 함께 다니기 ▲이름과 전화번호 알려주지 않기 ▲낯선 어른의 도움요청 거절하기 ▲위험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4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어린이 유괴예방 안전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민간 자생단체로 구성된 17개 읍면동 안전협의체가 주관이 되어 관내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대 방범순찰 활동도 병행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아시아통신]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영주홀에서 토론 참여자를 비롯해 오순문 서귀포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민참여 서귀포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의제로 제1토론 ‘서귀포시 사회복지 무엇이 부족한가?’와 제2토론 ‘시민이 제안하는 사회복지 아이디어는?’으로 나누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서귀포시에 필요한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제안되고 도출된 의견들은 향후 서귀포시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 전문가 검토 및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및 공감의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부평구는 지난 17일 지역 내 라페니체 웨딩홀에서 통장 2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자 마련됐다. 통장들은 이날 각 동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특강 ‘지역리더의 리더십과 공감하는 소통’을 듣고, 이와 관련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택 통장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며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노력하시는 통장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소통과 화합의 기회로 삼아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목포시의회가 18일,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연수 여비 예산 약 1억 2천만 원 전액을 제5회 정리추경을 통해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 기반시설 등 필수 예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공무국외연수비는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그동안 해외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데 활용됐다. 그러나 목포시의 심각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것에 공감하고, 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예산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성오 의장은 “최근 보도된 목포시의 재정 위기 상황은 시민 모두의 우려를 낳고 있다.”라며, “의회가 먼저 자발적으로 예산을 반납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회복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 반납된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생 현장에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