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위치한 농가주민과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영농부산물 파쇄 무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고는 불을 피우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33%로 가장 많았고, 소각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북구 지역의 경우에는 10년간 2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중 입산자 실화가 11건(48%)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소각이 5건(22%)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모두 30여 농가, 5.3ha의 파쇄작업을 지원해 농가 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도 기여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등에서는 사과와 배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걷기실천율 59.5%를 기록해 전년 52.8%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2030년 국가목표(50.0%)와 전국 중앙값(48.6%)을 상회한 수치다. 울주군 걷기실천율은 △2021년 33.8% △2022년 36.6% △2023년 43.8% △지난해 52.8% △올해 59.5%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울주군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완화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역별 걷기실천율 격차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걷기’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주민 참여·제도·디지털·생활환경 개선을 결합한 통합 전략을 추진했다. 먼저 제도·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해 ‘울주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정·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WalkOn)’을 도입해 건강챌린지를 운영했다. 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걷기지도
[아시아통신] 울주군보건소가 15일부터 2달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법상 의무 설치 시설의 자동심장충격기(106개소, 411대)와 그 외 자율 설치된 시설의 자동심장충격기(136개소, 216대) 등 총 242개소, 627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기관 관리 책임자의 자체 점검과 보건소 담당 공무원의 현장 지도 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상 작동 여부 △설치기관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정기점검 및 통보 여부 △관리 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지난 8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기관이 장비를 설치하지 않으면 100만원, 설치 및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0만원(각각 1차 위반 기준)으로 과태료가 상향 조정됐다. 또 점검 미이행 시 50만원, 안내표지 미설치 시 30만원(각각 1차위반 기준)의 과태료가 신설됐다. 또한 관리 책임자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최소 2년마다 교육받아 사용법과
[아시아통신] 전북 고창군의 생활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15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2025년 5월 기준 고창군 생활인구는 4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7만명 증가했다. 이 기간 체류인구는 36만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7.2배에 달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발표자료(전국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변동)에서도 고창군은 전국 상위권 증가 지역으로 손꼽히며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도 봄 시즌 고창군 생활인구는 4월 36만명, 5월 35만명, 6월 32만명을 기록했었다. 이는 1분기(3월) 26만명 대비 6만명 이상 증가했다. 고창군의 봄~초여름 시즌 생활인구 급증의 이유로는 ▲고창청보리밭 축제 등 대표축제의 인기 ▲전지훈련·스포츠대회 등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규모 유입 ▲전북 외 지역(타 시도) 방문객 비율 약 75%에 달하는 높은 전국적 관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고창을 찾은 인연의 끈은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져 고창에 17억2500
[아시아통신]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강북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업무 관계자와 학교폭력 신속 대응을 위한 사안 처리 시스템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두 기관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학생 생활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 기반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두 교육청은 내년 학교폭력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스템 운영과 현장 대응 모형 등을 함께 논의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자체 운영 중인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스템 ‘다풀림톡’을 활용한 전담 조사관의 신속한 배정 방법과 사안 관련 자료를 학교와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운영 방식을 안내했다. 특히 이 체계가 학교의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사안 관리의 안정성을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전담 조사관과 피해 학생 전담 지원관의 협업 구조,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관계 회복 중심 대화모임 운영 등 현장에서 축적한 지원 모형도 함께 제시했다. 대구교육청은 ‘사전 예방, 신속 대응, 학폭 피·가해 학생 지원 강화’의 3단계(스텝) 체제, 마음 교육 프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나눔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학교체육 정책 방향과 내년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각종 학교체육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틈틈짬짬 운동, 초등생존수영,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학교 운동부 등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지원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심의 안건으로 친환경운동장선정위원회와 학생전문스포츠클럽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을 심의하고,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과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시구군 체육회와 경기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돕고, 학교체육의 일상화와 인권 친화적 학교 운동부 문화 조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진솔한 수업 개선 경험과 현장의 도전을 담은 자료집 ‘수업 용기’를 발간하고 변화를 공유했다. 이번 자료집 발간은 ‘2025 수업 개선을 위한 도전 과제’의 하나로, 현장 교사들의 수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은 수업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자 만들고자 추진됐다. ‘수업 용기’ 자료집은 씨앗 교사 20명을 포함해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집필에 참여해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을 녹여냈다. 이론 중심의 안내서를 벗어나 수필 형식으로 구성해 교사들이 부담 없이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좌충우돌 실패담, 새로운 도전기, 혁신 성공 사례 등이 담겨 현장성을 높였다. 자료집은 수학, 영어, 국어, 과학, 가정·기술, 도덕, 사회·역사, 예체능 등 다양한 교과의 수업 사례를 포함한다. 특히,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AI) 활용 수업, 협력 학습,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독서교육 등 최근 교육 동향을 반영한 실제 수업 장면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자료집을 지난 6일 열
[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지난 12일 서울예술대학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대학 지원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예대는 지난 3월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RIS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H가 보유한 상록구 월피동 소재 임대주택 일부 호실을 서울예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예대는 해당 호실을 학생들의 예술창작 공간으로 꾸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산시는 창작 공간이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한다. 이날 서울예대는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시가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연 청년큐브 월피캠프와 LH 임대주택 일대에서 ‘월피언락(UNLOCK) 1212’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피동 지역에 기반한 문화예술 아이디어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의의를 다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민근
[아시아통신] 안산시는 한국경제신문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과 효율적인 회계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회계대상은 2018년부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운용 및 결산 과정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극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안산시는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재정 정보 ▲회계정보 공시 분야 등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유재산 관리 강화 등 지방재정의 효율성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 해 결산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안산 살림살이’를 제작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보의 접근성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아시아통신]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12월 12일 김혁수 대표이사의 재연임을 확정하고 새로운 1년 임기가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김혁수 대표인사는 2022년 12월 12일 제6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24년 연임을 거쳐 이번 재연임으로 총 4년간 용인문화재단을 이끌게 됐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재임 기간 동안 용인문화재단의 조직 안정화와 주요 문화시설의 경쟁력 강화, 지역 기반 문화예술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525석 확대하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문 공연장 수준을 갖추며 대형 뮤지컬과 전국투어 콘서트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객석 점유율이 70%에서 87%로 상승했고, 대관 수익도 약 72%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축제 및 공연 분야에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 2회 대한민국대학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2025 조아용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시민퍼레이드를 통해 시민 참여형 축제 모델을 확립했다. 또한 용인시립합창단 상임 운영 체제 전환으로 지역문화 기반을 강화하여 202
[아시아통신]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1일 2025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사의 위험성평가 제도의 확산 및 정착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심사는 사장을 비롯해 내부 심사위원 2명(노조위원장, 감사안전실장)과 외부 안전자문위원회 인력풀에서 위촉된 안전·보건 분야 심사위원 3명의 공정한 심사로 이뤄졌다. 대회는 6개 부서(체육시설1부, 체육시설4부, 그린환경부, 자원순환부, 교통사업2부, 공원사업부)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 위험성 평가 관리체계 △위험성 평가 주요 성과 △유해·위험요인 식별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이었다. 특히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사례와 개선 필요사항을 전사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 전반의 안전관리 표준화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공사의 모든 직원이 안전관리의 주체가 되어 사고 예방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문화가 현장에 더욱 확고히 정착될
[아시아통신] 서울 강동구는 지난 12일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강동구청 앞 열린뜰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현장 라운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는 매년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높이 6m 규모의 트리에 움직이는 LED 라인조명을 적용해, 밤하늘을 스치는 별똥별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꾸몄다. 트리 주변 전시 공간에서는 한 해의 감사 인사와 새해 소망을 적어 걸 수 있는 구민 참여 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천호‧성내 일대 활력을 위한 도시브랜드 ‘강동히어로(路)’의 대표 캐릭터 ‘로로(RoRo)’를 활용해 전시 공간을 조성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현장에서 트리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영유아들과 함께 소망카드를 작성해 소망나무에 걸며 2026년을 향한 희망을 나눴다. 이날 라운딩에는 강동구청직장어린이집 원아 20명이 참여해 각자의 소망을 담은 카드를 함께 걸었다. 강동구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16일까지 열린뜰 광장에서 전시되며, 구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수희 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