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더 손쉽게, 더 넓은 농지를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26년 청년농 등 맞춤형 농지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제도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1 청년농 등에 농지 공급 확대 ❶ 농지 공급물량 확대 청년농 등에게 낮은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하는 공공비축 임대농지를 올해 2,500ha에서 내년 4,200ha(+1,700ha)로 약 70% 확대하여 공급한다. 또한 초기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농이 10~30년간 임차한 이후 농지를 매입할 수 있는 선임대후매도 사업도 올해 50ha에서 내년 200ha로 4배 확대한다. ❷ 농지 지원한도 상향 그간 맞춤형 농지지원 사업은 영농경력에 따라 지원 규모를 제한했으나, 창업 초기부터 규모 있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경력에 따른 지원 제한은 폐지한다. 또한 경영규모에 따른 임대 등 사업별 지원한도도 0.5~1.0ha씩 확대하여 농가의 규모화를 돕는다. ❸ 규모화․집적화를 위한 사업방식 다양화 사업 물량이 적어 매년 특정 기간을 정해 공모로 추진하던 선임대후매도 사
[아시아통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관·학이 모인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 2차 회의를 12월 10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는 민·관·학이 함께 동물백신 연구 개발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맞춤형 동물백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5월에 마련됐으며,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주요 국내 백신 제조·연구 산업체 등 백신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검역본부의 ‘국내외 백신연구 유관기관의 연구 분석 결과를 통한 동물백신 연구 방향 논의’ 발표와 ㈜신테카바이오 이호영 부장의 ‘동물백신에 있어 인공지능(AI) 적용 방안’ 발표 이후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동물백신 연구에 있어 민간에 대한 지원 강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인수공통감염병 백신 연구 강화, △ 생물안전3등급 시설 민간개방 확대 및 정밀분석장비 확충 등 임상지원 기능 강화 그리고 △ 학술토론회(심포지엄) 및 주제토론 등 백신 정보 교류 기능 강화 등이었다. 또한 인공지능(AI) 적용 시 인체백신
[아시아통신] 올해 서울시민의 ‘걷기실천율’은 69.0%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금연‧절주‧걷기 모든 부분을 포함하는 ‘건강생활실천율’ 또한 54.3%로 전국 최고였다. 두 데이터 모두 손목닥터9988이 출범한 2021년 이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습관을 길러주는 ‘손목닥터9988’을 핵심으로 ‘더 건강한 서울 9988’의 비전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KCHS)’ 결과 서울시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49.2%) 대비 20%p가량 높았으며, 건강실천율 또한 전국 평균 36.1%보다 18%p 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 실태 파악을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서울시의 경우 시민 약 2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근거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질병청 ’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울시민 걷기‧건강생활실천율 전국 1위' 올해 1위를 차지한 ‘걷기 실천율’은 최근 일주일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창의 발표회’에서 소개될 ‘시정홍보 숏폼’ 우수작 8건의 최종 순위에 반영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 및 라이브 서울 사전공개를 진행한다. 이번 ‘시정홍보 숏폼 특별공모’는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책이 시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인식 아래, 공무원 스스로 홍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맡은 바 업무를 시민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 앞서 실국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숏폼 제작 교육을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총 96건의 영상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에는 직접 촬영한 영상부터 AI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됐으며, 공무원들이 서울시 정책을 시민 관점에서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 전문가 검토 및 내부심사 등을 통해 정책 전달력 및 시민 공감도 등이 높은 8건이 ‘창의 발표회’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숏폼은 ▲ 건강도시 서울 ▲ 기후동행카드 ▲ 제로식당 ▲ 서울시 다자녀 혜택 등 서울시 대표 정책을 공무원이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도시 생활에서 증가하는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 문제, 돌봄 수요 확대 등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개년 ‘서울특별시 치유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최초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치유가 일상적으로 필요한 상황에 대응해, 누구나 생활권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치유농업’을 구축하고 공공서비스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는 생활권 기반 인프라 확충,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고도화 및 전문 인력 양성, 산업화 지원 등 4대 분야 30개 핵심 정책을 5개년에 걸쳐 추진해 치유농업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우선 시민이 일상에서 치유농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치유농장·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원·옥상·실내 등 도시형 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치유농장 및 실천 공간을 148개소 확충한다. 또한 복지, 정신건강, 평생교육 등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감정노동 종사자, 플랫폼노동자, 치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청년안심주택(예비) 임차인 및 서울시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총 4회차)’이 12월 9일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청년안심주택(예비) 임차인을 비롯한 서울시 청년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찾아가는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이 전월세 계약 구조와 위험요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권리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세사기, 깡통전세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청년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 보증금 회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교육은 유튜브 채널 ‘개념있는 희애씨’를 운영하며 11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손희애 강사가 맡아, 청년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계약 전·중·후 단계별 체크리스트’가 제시됐다. (계약 전) 부동산 시세 확인, 무등록 중개업소
[아시아통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발생한 화재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12월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2517건으로 전체 화재 중 9.4%를 차지했으며, 인명피해는 25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92명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39건으로 12월 전체 화재 건수 대비 53.2%를 차지했으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가연물 근접방치’가 153건, ‘기기 사용설치 부주의’가 150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50건(51.4%), 37건(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판매·업무시설’ 및 ‘건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각각 362건, 64건으로 전월 대비 92건(34.1%), 22건(52.4%) 증가하여 12월 화재발생 장소 중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12월은 춥고 건조한 겨울철 기후의 영향으로 개인 전열기구 등 난방기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
[아시아통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2일 오후 5시, 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5 하반기 마포구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들을 축하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1월 1일 마포365구민센터에서 진행된 그림 그리기 대회의 우수 작품을 모아 총 50점의 수상작을 소개하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재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내가 처음 만난 별과 우주, 내가 꿈꾸는 마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작품 심사를 통해 초등 저학년·고학년·중·고등부 3개 부문에서 총 50점이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대상 4점, 최우수상 7점, 우수상 12점, 장려상 27점이 수여되며,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개성과 표현력을 인정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중·고등 각 부문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하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주제를 풀어낸 어린이·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성장을 격려했다. 이어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가족들의 손을 맞잡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은 작품 감상과 전시장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현장을 찾은 가족들은 아이들의
[아시아통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부로 제설대책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구청장이 직접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대책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설대책본부를 찾아 강설량, 제설 장비와 인력, 제설 취약 구간 대응 방안 등 모든 제설대책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제설대책 보고를 받은 진 구청장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습기를 머금은 습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대해서도 예방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요 도로뿐만 아니라 주택가 급경사지나 좁은 골목길 등 장비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선 더욱 꼼꼼하게 제설작업을 해야 한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강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교통대책, 피해시설 복구, 구조구급 등 6개 실무반 제설 대응 인력 467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 중이다
[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월 11일 진행한 2026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 후속 조치로 12월 15일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과 국민께 보고드린 2026년 업무보고 내용이 현장에서 지체 없이 추진되도록 현장 실행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지방고용노동청장·지청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모두발언(붙임 2 참고)을 통해 “2026년은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일하러 나가서 죽지 않고, 일하러 나가서 돈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산재, 임금 체불, 2030 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 관서의 비상한 각오를 당부했다. 아울러, 12월 15일부터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는 안전모 및 안전대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 중 떨어져 사망하고,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게차 운전 중 전도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빈발한 데에 따른 조치이다. 이어, 본부는 ‘2026년 고용노동부 업무추진계획(붙임 3 참고)’을 공유하고,지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