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합천군은 최근 합천군청 재무과 소속 직원을 사칭한 사기 전화가 급증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하여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범들은 주로 도급 업체 또는 관급 업체에게 휴대폰 전화로 접근하여 위조된 공무원 명함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거나, 합천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계약 정보 등을 사전 조사하여 업체들에게 신뢰를 심어 준 후 금품을 갈취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요 보이스피싱 사례로는 다음과 같다. ▲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발생을 이유로 소화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관급자재를 급히 구매해야 한다며, 물품 구매에 필요한 금원 중 일부를 선결제 해 주는 것을 계약체결 조건으로 제시, ▲ 도급공사의 경우, 합천군청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된 계약관련 정보를 이용하여 합천군이 해당 업체와 계약한 과거 공사 이력이나 계약 관련 공무원을 거론하여 먼저 신뢰를 쌓은 후 계약보증금을 먼저 선입금하라고 요구하는 사례 등이 있다. 이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의 한 수법이며, 합천군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도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의심되는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10월 28일 시청에서 ‘기업관광 MICE 얼라이언스’ 1차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거제형 MICE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조선 중심 산업도시로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기업회의와 보상관광(인센티브 투어)을 연계한 기업관광형 MICE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 민관 협력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시 관광과를 비롯해 (사)거제시관광협의회, 삼성호텔, 리베라호텔, 부산대학교병원 인재개발원, 웰리브투어 등 지역 내 유관단체와 관광사업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거제시 MICE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회의 유치 및 지역산업 연계형 프로그램 발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거제시는 조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견학, 워케이션, 해양레저체험 등 체류형 MICE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업연수, 보상관광, 팀빌딩형 워크숍 및 체험형 여행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 음식, 관광지, 유니크베뉴 등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거제시 기업관광 MICE 얼라이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8일 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창원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2020년 6월 최초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위원장인 장금용 제1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공무원, 아동복지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부위원장 조정우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비롯한 위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연차별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에 대한 실효성과 정책반영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창원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창원형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목표, 영역별 중점과제 및 전략사업을 확정하고,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2026~2029)’을 수립해 오는 12월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신청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지리삼함양시장에서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93명의 유치원생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체험을 통해 기초 경제 개념과 합리적 소비 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은 어린이들에게 1인당 1만 원의 함양사랑상품권을 지원, 시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은 물건을 구매하며 가격 비교와 예산 계획을 세우는 등 실제 소비 활동을 직접 경험했다. 명절 이후 다소 한산했던 전통시장에 어린이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오랜만에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대화와 환한 미소는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시장에는 다시금 생동감이 돌았다. 함양군은 “이번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경제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이 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린이 체험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28일 오후 2시 오송선하마루에서 도내 미디어·콘텐츠 관련학과 대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미디어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서정은 충북AI미디어센터장이 공동 강연자로 나서 ‘AI시대의 변화와 대응 전략’ 및 ‘충북의 미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인공지능(AI)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변화를 언급하며, “인공지능(AI)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충북이 선도적인 콘텐츠 생산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은 센터장은 충북AI미디어센터의 운영 방향을 소개하며, “센터는 AI영상·웹툰·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 창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강연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AI미디어 전문가 초청 강연 시리즈’의 첫 회차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콘텐
[아시아통신] 광진구가 10월 27일 광진문화예술회관(능동로 76)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구민들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 비치된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이다. 현재 군자역, 구의역, 광진구민체육센터 등 총 5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새로 조성된 광진문화예술회관 스마트도서관은 기존 자양한강도서관에서 운영하던 기기를 구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로 이전 설치한 것이다. 구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생활권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광진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와 인기 도서 등 240여 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도서 대출은 1인당 2권까지 14일간 가능하다. 광진구립도서관의 도서를 손쉽게 예약하고 수령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 7개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예약하면 원하는 스마트도서관에서 수령하고 반납할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28일 제3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안심귀가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9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이 원안가결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에 나선 원주영 의원과 손정자 의원은 각각 우리시만의 특화된 ‘지속가능한 남양주형 어린이 안전정책’수립을 촉구하고, 자원순환 선도도시 남양주를 위한 실천 중심의 정책 실행을 요청했다. 먼저,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경찰서-교육지원청 간 정보공유 협력체계제도화 ▲지속가능한 어린이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 ▲아동안전 지킴이집 확대 및 남양주형 안전지도 제작 ▲초등학생 대상 개인 안전장비 보급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어 손정자 의원은 현재 자원 재활용과 자원순환 정책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우리 시가 환경정책의 주체로서 실질적인 실행
[아시아통신] “K문화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 동네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주민들의 모습이라 생각해요. 마음 맞는 이웃들과 1년동안 마련한 다양한 얘기와 작품들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안성시에서 지난 5년간 이어졌던 공동체 실험이 조심스럽게, 하지만 당당하게 펼쳐졌다. 지난 10월 25일 마을, 아파트, 생협, 의료사협, 지역예술인 등 주민 1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만들어 나갈 공동체에 대한 내일을 선보이는 2025 안성공동체한마당 ‘가치 또 같이’는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안성시문화도시센터, 안성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공동주관으로 마련했다. 이번 2025 공동체한마당에 선을 보인 공동체들은 대략 150여개, 90여개의 시민동아리(10명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생활, 취미, 공익 등 일상에서 꾸려나가는 공동체 활동에 최대 6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는 물론 면지역 마을주민, 협동조합, 예술인 등이 주인공이다. 그중 하나인 시민곁해협동조합은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안성시가 문화관광부로부터 선정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맞춰 구성된
[아시아통신]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7일 오산시청에서 지난 3월부터 오산시 전역 8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 욕구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복지 욕구조사는 '오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4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설문지 개발 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지 수요를 반영했다. 또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완성된 설문을 기반으로, 160여 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조사원으로 참여하여 사전 교육을 받고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등 주민참여형 조사체계를 구축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책임연구원 박동진 가야대학교 교수가 지난 8월 25일 열린 중간 분석 보고회의 검토 내용과 제언사항을 공유했으며, 각 동별 마을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오산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지역복지 욕구조사 결과가 단순한 만족도 조사를 넘어,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28)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오산
[아시아통신]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연천군 제4회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경험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연천에서 필리핀을 The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8명이 참여하며,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필리핀 몬탈반 지역에서 4박 6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해외봉사활동에서는 특별히 지역주민들이 동참한 의류 기부활동을 통해 더욱 뜻깊은 모습을 선보인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의류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과 인솔자들은 의류 포장 작업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현지에서 의류를 나누며 지역 주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국문화를 즐기는 활동(K팝, 오징어게임, 각종 만들기 체험)과 예체능 활동(축구, 농구, 피구), 노력 봉사(농구 골대와 축구 골대 보수, 커뮤니티 시설 복구 작업) 등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