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에 위치한 금당사 소장 문화재‘강진 무위사 감역교지’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2일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康津 無爲寺 減役敎旨)’라는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고시 했다. 이번 보물 지정은 진안군 내에서 성석린고신왕지(1983년 지정), 금당사 괘불탱(1997년 지정), 진안 수선루(2019년 지정)에 이은 네 번째다.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는 1457년(세조 3) 음력 8월 10일 국왕이 강진 무위사의 잡역을 면제하도록 명령을 내린 국가의 공식적인 교지 문서이다. 세조 연간 불교시책의 일환으로, 1457년 불교 관련 조목을 제정해 예조(禮曹)에 하교했고, 같은 해 7~8월 동안 주요 사찰에 잡역을 면제 또는 축소하는 내용의 교지를 발급했다. 당시 발급된 감역교지로 원문서가 전해지는 것은 무위사 교지를 포함해 ‘예천 용문사 감역교지’, ‘능성 쌍봉사 감역교지’, ‘천안 광덕사 감역교지’가 있으며 이 3건은 모두 보물로 지정되었다.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는 절첩본 형태로 개장했으며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조의 어압(御押 : 임금의 수결을 새긴 도장)과 ‘시명지모(施命之寶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이 수산자원의 증가와 수생태계 복원 및 내수면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섬진강 권역(성수면 용포리, 반용리) 2개소에 총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하천을 오가며 활동하는 회유성 물고기의 흐름에 적합한 수로식 어도(御道)를 설치했다. 어도는 하천에 서식하는 붕어, 미꾸라지, 가물치 등 물고기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한 인공장치며, 자연재해 등으로 어도가 파손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하천 생태계가 단절돼 내수면 수산자원 감소의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2017년도부터 국가예산을 투입하여 어도 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수산자원의 이동이 많은 하천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도 개·보수사업을 통하여 관내 하천에 서식하는 각종 내수면 어류가 강 상·하류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어류 서식 환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22년도 역시 국가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진도군민들이 지난 1년간 기른 황금 돼지 저금통 533개가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됐다. 지난 21일 오후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을 전하는 ‘황금 돼지 잡는 날’ 행사를 갖고 533개의 배부른 황금 돼지 저금통을 일제히 열었다. 황금 돼지 저금통 집계 결과 2,000만원이 넘게 나왔으며, 모금된 장학금 전액이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됐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1월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에게 ‘장학금 밥 좀 주세요’라는 취지로 황금 돼지 저금통을 나눠줬으며, 군민들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남은 동전을 모았다. 황금 돼지 저금통을 기탁한 주민들은 “진도 교육 발전을 위한 뜻있는 일을 함께하기 위해 1년 동안 동전을 모아 참여했다”며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뜻있는 군민, 독지가, 공무원들이 장학금 모금에 솔선수범 참여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황금 돼지 잡는 날 행사를 통해 장학금 기탁이 더욱 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이 미활용 공유재산 대부계약 및 처분을 통한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먼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2018~20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유재산 실태조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9천8백만원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현장 중심형 공유재산 실태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3년 동안 유휴재산 공개를 통한 신규대부계약 체결, 보전부적합 재산처분, 무단 점·사용 등에 따른 변상금 부과·징수 등을 실시하고, 23억원의 세외수입을 극대화했다. 또한 미활용 재산을 발굴해 매년 2회 경작 가능한 재산에 대해 군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256필지(연 1천6백만원)에 대한 신규대부 계약을 체결해 농업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폐천·폐도 등 기능이 상실된 행정재산은 관련 부서와 협의 후 용도폐지를 하고, 군민들이 오랫동안 점·사용하는 재산에 대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무단 점·사용, 불법시설물, 전대행위 등에 대해 계약취소,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시행했으며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이 각종 주민편의시스템 구축과 행정업무 전산화를 추진하며 디지털뉴딜을 선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안군이 ㈜인조이웍스와 전국 농민이 사용하는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 ON)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는 전국적 파급효과가 있는 농업ON 고도화가 진안에서 추진되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구상이 발표된 직후부터 주민편의시스템과 행정업무 전산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대표적인 사업은 ‘주민 생활 통합지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주민들의 행정기관 방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기술을 접목해 각종 생활정보 제공부터 민원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키오스크로서 올해 특허까지 획득했다. 이 밖에도 진안군은 각종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정효율을 향상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체면적의 77%가 산악인 진안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산악조난자 생명구조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스마트조난신고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고, 내년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어서 조난자의 생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민의 재산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2021년 진안군은 코로나 19 극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재난소득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방역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고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 집중했다.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성과는 수몰의 아픔을 겪은 진안군민의 권리 찾기다. 진안군민의 20년 숙원인 용담댐 광역상수도 진안 전지역 공급문제를 해결하고, 용담댐 물이 공급되는 전주시와 상생협약을 이끌어냈다. 국가예산 1,781억원 확보, 군민 참여행정 실현 등 여느 해보다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호남의 지붕, 청정지역 진안군의 올 한해 군정성과를 분야별로 자세히 알아본다. 용담댐 광역상수도 진안 전지역 공급문제를 해결했다. 국가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계획이 반영돼 2025년까지 932억원을 투자하여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올 한해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를 수백여차례 찾는 발품행정으로 75개사업 총사업비 1,78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인 진안 홍삼한방산업의 명품화 구현을 위해 제3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 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이 산림인프라 구축과 산림휴양복지 거점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원과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기본구상용역을 마무리하고 22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전춘성 군수 취임 후 산림휴양복지를 위한 각종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정원문화 확산에 따라 죽도 일원에 역사·문화·지질자원을 접목 시킨 ‘명품 지방정원’과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 및 수계를 보유하고 있는 부귀 황금저수지 일원에 ‘군립 자연휴양림’조성이다. 금번 용역은 지방정원과 자연휴양림 조성 계획의 기본방향과 틀을 구축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확보를 위해 시행했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하여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본구상용역 결과물을 활용하여 예산 확보는 물론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하여 진안군이 산림휴양복지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구군은 인구증가 시책으로 내년에 연중 ‘우리 마을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 마을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주민 스스로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인구 증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마을 내 미전입자의 주민등록 이전 등 마을 자체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84개 마을을 대상으로 인구가 증가한 수에 따라 순위를 매겨 5위까지의 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우선 올 연말 인구를 기준으로 내년 6월말 인구를 집계하고,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마을 순위를 매겨 7월초 포상한 후 하반기에 마을별로 2천만 원 내에서 건의 사업을 추진해 마을 숙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전광판과 소식지, 현수막, 이장회의 등을 통해 각 마을에 알리고, 마을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금배 기획감사담당관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미전입자 등에 대한 관리에 나섬으로써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고, 인구 증가 상위 마을들은 주민 숙원도 해결돼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구군이 산림청으로부터 2022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내년 국비 5억 원과 지방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될 지역은 양구읍 하리 희망의다리에서 죽곡교까지 1.5㎞ 구간의 한전천 제방도로이다. 양구군은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정부의 탄소중립을 이끌어가는 그린뉴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공장과 주거지역 사이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조인묵 군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공기의 질 개선과 탄소흡수원 확충은 물론 녹지 공간 확충도 이뤄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이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자살률의 뚜렷한 감소 성과로 강원도가 실시한 2021년 자살예방 관리 사업(정신건강관리 사업 포함)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지난 3년간의 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당초 센터는 양구읍 39개리 이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양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 3년차 사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마을 이장들이 15~22일의 기간 동안 개별적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방법으로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센터는 2019~2021년 사업 보고와 생명사랑 우수마을로 선정된 양구읍 정림2리와 정림3리에 대한 포상, 고위험군 사례에 대한 논의, 생명사랑 활동에 대한 격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림2리와 정림3리는 생명사랑지킴이 활동기록지의 지속성, 운영위원회 참여 여부, 신규 고위험군 의뢰 여부, 생명사랑지킴이 활동기록지 건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주시가 지도 기반 제설 노선과 교통정보 CCTV 영상 등을 연계해 겨울철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전주 전역의 도로제설노선을 공간정보시스템에 시각화 자료로 구축해 도로제설 업무에 활용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교통정보 CCTV 영상과 연계해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공간정보 자료를 전주시 공간정보시스템에 구축한 시는 이번에 △도로제설노선(80개) △도로열선 설치구간(14개소) △자동염수 분사구간(3개소) △이면도로 취약구간(217개소) 등 4종 314개소의 자료를 확대 구축 완료했다. 시는 제설용 CCTV 15개소와 교통정보 CCTV 67개소의 실시간 영상자료를 연계해 도로 및 제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겨울철 강설 시 도로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제설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다양한 공간정보 자료를 구축해 강설 시 즉각적인 제설 대응이 가능해지고 시민불편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업무 수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영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과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 등에게 1인당 3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오는 29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2021. 9. 1.) 현재 영양군에 주소를 둔 아동으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 취학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등 총 370여명이다. 경상북도교육지원청의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유치원 아동과 해외 장기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및 종일제 아이돌봄 자격 아동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경상북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되며, 보호자의 개별 방문신청 불편해소 및 코로나19 감염예방 등을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군 홈페이지 직권신청 및 개인정보 활용 안내 공고를 통해 진행되며 기존의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오는 29일 일괄 지급된다. 또한 지급대상자에게 문자전송으로 일괄 직권신청 처리 예정이며, 이의신청은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22. 1. 28.까지) 아동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어렵지만 이번 보육재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