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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양구군은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성공모델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 보고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이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자살률의 뚜렷한 감소 성과로 강원도가 실시한 2021년 자살예방 관리 사업(정신건강관리 사업 포함)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지난 3년간의 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당초 센터는 양구읍 39개리 이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양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 3년차 사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마을 이장들이 15~22일의 기간 동안 개별적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방법으로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센터는 2019~2021년 사업 보고와 생명사랑 우수마을로 선정된 양구읍 정림2리와 정림3리에 대한 포상, 고위험군 사례에 대한 논의, 생명사랑 활동에 대한 격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림2리와 정림3리는 생명사랑지킴이 활동기록지의 지속성, 운영위원회 참여 여부, 신규 고위험군 의뢰 여부, 생명사랑지킴이 활동기록지 건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각 50만 원씩의 포상금을 받았다.

 

 

‘마을이장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는 양구읍의 39개 마을 이장들이 자체적으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마음검진조사를 통해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을 발굴해 사례관리에 나섬으로써 자살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장들은 정기적으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치료비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고위험군 집단 프로그램 등 생명사랑활동을 실천해왔다.

 

 

센터와 마을 이장들의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 2012년 전국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한 양구군이 다른 시군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한 큰 성과를 거뒀고,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중물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조인묵 군수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장들은 생명사랑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고, 지역에는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됐다.”며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밀착된 생명사랑활동을 전개해 자살예방 돌봄 체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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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 참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9월 10일(수),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에 참여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 수원시장, 제1・2부시장 등이 함께해 민생안정을 위한 4대 시민체감정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에 공동선언한 정책은 ▲출산지원금 확대(첫째아 신설, 둘째아 확대) ▲생리용품 지원 사업(11~18세 여성 청소년) ▲무상교통사업(7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65세 이상) 4개 사업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민생정책이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시가 함께 시민체감정책 추진에 대한 여야 공동 선언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4대 사업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과 건강, 미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실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면서, 수원시와 함께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