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초입에 물놀이장과 등을 갖춘 명품 공원의 이름이 ‘고창나들목공원’으로 확정됐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읍 초입의 공원(석교리 산8)의 이름이 군민선호도 조사와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창나들목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나들목’은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단어다. 고창나들목공원은 읍내로 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해 창의성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창나들목공원은 총 13만4450㎡ 면적에 테마숲, 산책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도심이 시작되는 관문에 기존공원(생활체육테마공원, 새마을공원)과 연계해 군민에게 다양한 녹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공원 내 유휴공간을 재정비한 물놀이장 개장이 예정돼 있다.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물놀이장 주변엔 공원 및 체육시설(족구장, 인공암벽장 등)이 만들어져 고창군 대표 여가·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창군청 박진상 산림공원과장은 “고창나들목공원을 고창군을 대표할
전북 정읍시가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전라북도 최초로 ‘독거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독거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는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차량 기사와 도우미가 현장을 방문해 차량 이용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가 정읍시로부터 총사업비 10억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위탁 운영한다.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에는 지역 내 교통약자 910명이 등록돼 있으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일일 평균 차량 1대당 12명이 이용하고 있다. 차량은 총 18대가 운영된다. 차량에는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가 마련돼 있으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부에 고정 벨트와 안전바 등이 설치돼 있다. 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지원 차량 이용자는 “혼자서는 이동이 어려웠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이 군민들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올 상반기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난방비 인상 등 군민들의 생활부담이 커짐에 따라 당분간 상수도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고창군은 부안댐에서 광역 상수도를 전량 공급받고 있다. 2017년 상수도요금 인상(12.5%) 후 현재까지 동결 중이다. 다만,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요금 인상을 미룰 순 없는 상황이다. 상수도 생산원가 상승과 고창군의회의 상수도요금 현실화 방안 마련 요구, 최근 3년간 당기순손실의 지속적인 증가(2021년 17억원 적자) 등이 이어져 왔다. 군은 지난해 ‘상수도요금 현실화 제고를 위한 용역’을 진행했고, 그 결과 수돗물 1t당 2030원의 생산비용이 발생했지만, 공급가액은 652원에 그쳤다. 요금 인상요인은 무려 211.2%로 나타났다. 고창군의 상수도요금 현실화율도 32.1%로, 전라북도 평균 72.9%, 전국 평균 73.6%인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다. 군은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자산 재평가’를 통해 보유재산을 정확하게 파악해 하반기 이후 요금 인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요금 동
전북 정읍시는 위생적이고 쾌적한 외식 환경 구축을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정읍시에 등록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시는 주방과 홀, 화장실 등 시설개선과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업소당 최대 700만원(자부담 별도)을 준다. 희망 업소는 오는 24일까지 시보건소 보건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정읍시지부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현장평가와 위생업소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봉준장군 조형물> 전북 고창군이 5월10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장군 동상 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 당선작‘義의 깃발 아래’는 익산에서 활동중인 국경오 작가의 작품으로 전국 작가공모와 2차 작품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12인 군상으로 이루어진 조형물이다.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이 무장포고문 선포 후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 그 옆에 ‘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왜양창의’가 새겨진 커다란 깃발 아래 농민군이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 고통받던 민초들의 처절한 얼굴 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전봉준장군 동상 모형과 작품 설계의도를 담은 안내판, 완공 예상 모습을 담은 조감도를 함께 비치했다.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전봉준장군의 후손으로서 군민의 자긍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인 전봉준장군의 동상이 출생지인 고창에 건립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고창군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국적인 성금과 군비로 제작되는 동상건립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윤식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
<전북1호 사회통합 생활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타 전경> 부안군이 오늘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생활체육시설인 ‘부안반다비체육센터’의 정상 운영에 들어 갔다. 군에 따르면, “부안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전북 최초로 준공하여 그 동안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부안군장애인체육회를 민간위탁자로 공모 선정하고, 협약체결과 함께 앞으로 5년간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 한다”고 밝혔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이름으로 문체부에서 장애인형 생활체육시설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안반다비체육센터는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에 총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면적 3,419㎡,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주요시설로는 1층에 사무실, 실내체육관, 수중운동실, 헬스장, GX실, 탁구장, 샤워실과 2층에 당구장, 장애인단체 사무실, 휴게실, 회의실 등 장애인이 시설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마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반다비체육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장배 전국 검도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이 한 자리에> 정읍시에서 열린 ‘2023 정읍시장배 전국 검도 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후원하고 정읍시체육회(회장 최규철)와 정읍시검도협회(회장 강신무)가 주최·주관했다. 대회에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50개 팀 선수단 5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로 구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첫날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열띤 경쟁 끝에 초등부 1~2학년 김현(세종), 3~4학년 김도영(전북), 5~6학년 윤찬(전북), 청소년부 노호중(전북)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부 경기에서는 초등부 임재아(세종), 청소년 김도윤(전북), 일반부 김정미(광주) 선수 등 7명의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읍 대승검도관 소속 김지훈 선수가 중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선용 선수가 장년부 준우승, 김재욱 선수가 청년부 3위를 달성했다. 또한 일반부 남‧여 통합 단체전 준우승, 여자 초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종합순위 3등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심덕섭고창군수와 김미경 강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타강사’인 김미경 강사가 지난 11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창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주제로 가슴 따뜻한 메세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멘토인 스타강사 김미경은 대한민국 자기 계발 멘토이자 162만 구독자를 보유한 MKTV 크리에이터이며,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 대표이다. 주요 저서로는 ‘김미경의 마흔수업’, ‘언니의 독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등이 있다. 김미경 강사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안부를 묻듯이, 자기 스스로에게도 ‘나 지금 괜찮아? 이게 맞나?’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평생 간절히 바랐던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지 길을 찾아 방황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과 가치를 되물어야 하고 그에 따른 방안에 대해 김미경 강사의 경험담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풀어내, 고창군민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김미경 강사는 오프라인으로 대중앞에서 많은 강연을 하였지만,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디지털 세상에 대한 공부를 통해 디지털로의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는 도시계획시설(복합체육관 결정 용역)에 들어갔다. 기존 실내체육관 노후와 소규모 시설로 규모 있는 전국 경기유치가 어렵고, 열악한 체육활동 환경개선을 위한 전문 체육시설이 필요하여 새로운 체육시설 신설에 이르게 되었다.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엘리트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공공체육 인프라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체육시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 위치는 정읍시 수성동 산 40-2번지 일대로 부지면적은 약50,000㎡로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 2026년 까지로 알려져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국가유공자 가족들과 함께 했다.> 전북 정읍시는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올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재원으로 지역 내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20가구에 대해 가구당 500만원 이내에서 전기·가스 시설, 도배·장판 교체, 씽크대·창호 교체 등의 시설을 점검 보수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국가유공자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복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온몸으로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국가유공자 2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