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기원하는 고창군 점등 장면> 고창군이 지난달 30일 오후 고창군청 광장에서 ‘희망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번 점등식은 쉼없이 달려왔던 2023년을 되돌아보고 올해보다 더 희망찬 2024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임정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과 군민들이 참석했다. 조명 시설은 고창군청 광장과 청사에 설치됐고, 내년 1월 말까지 매일 저녁 화려하게 불이 켜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펼쳐질 고창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2024년을 꿈꾸게 하는 희망이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시 지역아동 종합학습발표회에서 이학수정읍시장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자희)는 지난 2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11회 종합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한 해 동안 30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실력과 재능을 뽐내며 댄스, 합창,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직접 만든 목공예품과 미술작품, 화분 등의 작품전시도 병행됐다. 기념식에는 지역아동센터사업에 공로가 있는 종사자 3명과 드림스타트 유공자 2명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학수 시장은 “종합학습발표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리고 희망과 꿈을 키울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북도립국악원 연주회 포스터>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이 후원하는 '부안 위도(고섬섬)_띠뱃놀이, 소망과 바람을 보듬다' 창작 공연이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공연의 주 무대가 되는 고섬섬(부안 위도의 옛 지명)의 나무들은 무성하나 크지는 않다. 이 모습이 마치 고슴도치의 털처럼 보여 고슴도치 '위'를 써서 위도로 불린다. 고섬섬은 예부터 고려와 중국을 잇는 해상교류의 중요한 경유지이며 장보고의 해상무역로였다. 한반도 3대 조기 파시(생선 시장)에 속하는 대규모의 황금어장으로 근 50년 전까지만 해도 수천여 척의 어선이 드나든 역사가 깃든 곳이다. 대규모의 어부들이 몰리는 만큼 바다로 나아가는 어민들의 무사 안녕과 만선을 위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대리 원당제(국가무형문화재 위도 띠뱃놀이)가 성행했는데 현재는 매년 음력 1월 초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명맥을 잇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다를 섬기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의 이야기를 칠산바다와 고섬섬, 원당 마누라와 바닷길, 그리고 풍어제를 얼개로 하여 구성한 작품이다. 무대 위에는 섬을 형상화한 무대를 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실무자 워크숍에 참석한 인사들> ‘국내최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한 고창군이 국내 25개 세계유산도시들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특히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등 고창군만의 유산 활용법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고창군은 지난 29일 오후 ‘제27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및 실무자 워크숍’을 상하농원에서 열었다. 협의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와 부회장 심덕섭 고창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회원도시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25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로 세계유산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행정협의회다. 고창군은 13대(2022~2023년) 부회장도시로서 제6회(2012년6월)와 제15회(2015년12월) 정기회의 개최에 이어 3번째로 제27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유네스코 보물 7개를 품은 고창군 홍보영상으로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등재된 ‘가야고분군’ 등재도시의 정식가입
<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지난 28일 6.25전쟁 유공자 자녀 이순열 씨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이 지난 28일 6. 25전쟁 당시 공로가 인정돼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70여 년 간 수여받지 못한 故 이원진 중사의 자녀 이순열 씨에게 화랑 무공 훈장을 전수했다. 고인은 월남전 참전 등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참군인의 표상이었으며 6. 25전쟁 당시 제1 신병 보충대대 소속으로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6월 25일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수받지 못했다. 지나 1990년 7월 작고 시까지 아쉽게도 전수되지 못한 훈장이 늦게나마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자녀 이순열 씨에게 전수될 수 있었다. 부친의 훈장을 수령한 자녀 이순열 씨는 "아버님의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훈장을 찾아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6. 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보훈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
<청소년 흡연. 금연 예방 공연의 모습> 정읍시 보건소(소장 손희경)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흡연과 음주의 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금연과 금주의 중요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전문예술단체 ‘창작그룹 가족’을 초청해 지난 9월과 10월에 전북동화중학교와 정읍초등학교에서 2차례 진행됐고 오는 12월 1일 배영중학교, 12월 11일 정우초등학교와 신태인초등학교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며 “학교와 가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 심덕섭 고창군수가 구동마을 모정 준공식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고창군 성내면 구동마을 모정준공식이 28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면내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무더위 쉼터 및 화합의 장소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구동마을 모정은 2차선 도로를 건너야 해서 위험하고 불편함이 컸다. 고창군은 주민 숙원해결차원에서 군비 2300만원을 들여 구동마을 회관 옆으로 모정을 신축하게 됐다. 손재흥 구동마을 이장은 “마을 숙원사업인 모정을 준공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결실을 맺고 주민들이 화합하며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넓고 쾌적한 모정이 마련되어 주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사에 지친 고단한 몸과 마음을 해소하고 더욱 화합하는 사랑방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포스터> 전북 정읍시는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며, 신청은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제조품,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유가증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답례품을 기획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정읍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적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은 시청 본관 1층에 위치한 시민소통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시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사업체의 운영역량 ▲지역 연계성 ▲ 품질관리 등 정량적 평가 ▲사업계획 등 정성적 평가 등을 거쳐 이뤄진다. 공급 업체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정읍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이학수 시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축산품 등 양질의 답례품 확보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견인에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역량을 갖춘 우수한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dqu
<특정도서 내 야영 및 음식물 조리행위 금지 이미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자연환경 등이 우수하여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도서를 말하며 현재 부안에는 위도면에 7개 무인도서가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내조도, 달루도, 대형제도, 딴정금도, 외치도, 세항도, 외조도) 특정도서에서는 폐기물을 매립하거나 버리는 행위, 야영, 인화물질을 이용한 음식물의 조리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부안군은 포스터와 현수막을 첨부하고 이를 격포항, 위도면에 게시한다고 한다.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이 2023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을 29일부터 지급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은 1만3072농가이며 지급액은 총 372억원 규모이다. 올해 시행 4년차인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 요건 중 2017~2019년 3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여야 한다는 법률조항이 삭제돼 지난해 대비해 1100여 농가, 12억원이 증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생산비 상승과 여름철 호우 피해 등으로 농업 소득이 감소한 어려운 시기에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