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오랜 기간 남해군 미조면 어민들과 고락을 함께한 ‘미조항 구 냉동창고’가 전시장·공연장·작가 레지던스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25일 개관한다. ‘스페이스 미조’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미조항 구 냉동창고 재생사업’은 미조항의 역사를 보존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땀이 서린 공간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특히 ‘스페이스 미조’는 냉각용 열교환기를 설치미술로 자리매김 시키고 얼음수조를 공연장으로 재구성하는 등 ‘공간 재생’ 의의를 견지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연면적 1천 815㎡, 4층 규모인 내부공간에는 전시장, 공연장, 카페, 레스토랑, 편집매장, 아티스트 레지던스 등이 들어선다. 1층 카페 ‘플랫포트(Platport)’에서는 남해의 로컬 식재료를 재해석한 식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전시장 '와프 1(Warp 1)'에서는 미조마을과 바다를 테마로 한 개관 전시가 펼쳐질 계획이다. 2층에는 전시와 관련하여 큐레이션된 상품을 소개하는 편집매장 ‘플랫포트샵(Platport#)’과 조용히 머무르며 생각을 재충전할 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남해군은 22일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충과 전문적인 지원·관리를 위해 설치한 ‘남해시니어클럽’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혜영 부군수,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이재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이재웅 (재)한가람 문화재단 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사업소개,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회 군지회 소속 민들레홀씨 봉사단(박정문외 5명)에서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1시간 전부터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남해군은 노인일자리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민간위탁 공모를 실시했고, (재)한가람문화재단에서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1월부터 구)남해어린이집 건물에서 ‘남해시니어클럽’을 위탁 운영 중에 있다. 남해시니어클럽에서는 현재 청정소독사업단을 비롯한 15개 사업단에 9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장을 포함하여 13명의 일자리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운영주체인 (재)한가람문화재단은 창원시니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보령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식당,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 매장 안에서 1회용품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한시적으로 허용하던 1회용품 사용이 환경부 고시 개정으로 다시 금지된 데 따른 조치다. 개정된 고시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적용받는 관내 식품접객업소는 모두 2300여 곳이다. 해당업소는 매장 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을 비롯한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접시, 나무젓가락, 비닐식탁보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위반 시 사업장 규모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오는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이 추가로 금지되며, 비닐봉투 규제대상 업종 또한 대규모 점포(3000㎡ 이상)와 슈퍼마켓(165㎡ 이상)에서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 및 제과점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카페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SNS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연헌 환경보호과장은 “한번 쓰고 버리는 용품이 급증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생활속 1회용품 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수상레저 활동자의 사고예방과 안전 위해사범 지도·단속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봄철(3월~4월) 관할구역 내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총 24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기관고장‧표류 16건(66%), 전복 4건(16%), 충돌 2건(8%), 기타 2건(8%)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동해해경은 수상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21일부터 수상레저 주요활동지와 사고다발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수상레저 '4대 안전무시관행'및 안전과 직결된 사항을 집중단속 실시해 수상레저 안전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운항규칙 위반 ▲안전장비 미착용 ▲활동시간 미준수 ▲기구 미 등록 ▲안전검사 미수검 등 기본적인 안전위반 행위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안전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레저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국민 스스로 출항 전 레저기구 등 상태를 점검하고, 기상 확인, 구명조끼 착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강진군이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 인구·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9년부터 시행했던 ‘강진군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2020년에 ‘강진군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신규 제정했다. 또, 인구정책 종합 시행계획 수립 근거와 각종 인구시책사업 지원 대상 및 기준을 시행규칙으로 규정하고 2022년 인구·청년 정책 시행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창업청년 사업장 임대료 지원사업은 강진군에서 창업해 임대료를 납부 중인 청년에게 최대 1년간 월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또, 2021년 1월 1일 이후 산단 기업에 입사한 후 1년 이상 근속 중인 관내 거주 청년에게 1인당 100만 원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강진품애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이외에도 청년 신규사업으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도제 취업 패키지 지원사업,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지원사업, ▲청년 창업 후속 프로그램 지원사업, ▲빅데이터 온라인마케터 인력양성 지원사업, ▲청년 월세 한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광산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2021년도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도 보건소, 지역암센터, 호스피스 기관 등에서 추진해 온 암 관리 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평가에서 광산구는 주민의 주도적인 암 예방 생활 수칙 실천을 돕는 ‘광산구 DIY암 예방 프로젝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암 검진 수검률(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은 사람 비율) 51%(2021년 12월31일 기준), 국가 암 관리사업 인지도 90%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발생률이 높은 암종, 수검률(건강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은 사람 비율) 등 데이터를 분석해 요구도가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홍보와 교육을 집중적으로 펼친 결과다.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의 경우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협력해 캠페인을 벌이고, 수검률이 가장 낮은 폐암 검진 대상자와 흡연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비대면 온라인 설문조사, 유선 통화, 멀티미디어 문자(MMS) 발송, 대상자별 우편 발송 등 다양한 경로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검진을 활성화했다. 우리동네 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영월군은 오는 3월 25일 10:30~16:00 군청 현관 앞 주차장에서 긴급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혈액보유량 급감에 따라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4월 15일에는 영월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주)에서 주관하는 헌혈활동을 성은교회 앞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활동으로 혈액수급 위기극복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이 오는 31일 자정(24시) 부로 현재 앱 서비스가 중단되고, 다음날인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신규 앱을 통해 서비스가 재개된다. 부산시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의 최종 운영대행사가 부산은행 컨소시엄으로 결정됨에 따라, 데이터 이관 등을 거쳐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즉시 동백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운영대행사 변경으로 서비스를 5일 만에 재개하였으나, 올해는 체계적인 이관 절차로 기존 동백전 앱이 종료되는 다음 날, 즉시 새로운 앱을 출시하도록 하여 앱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아울러, 시는 운영대행사가 변경될 때마다 계속되는 앱 설치·삭제로 인한 피로감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최소 3년간 운영대행사 변경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달 1일 오후 2시, 신규 동백전 앱이 출시되면 ▲기존 동백전 이용 시민들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신규 동백전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정보이관 동의·카드 연결을 거치면 기존 잔액(충전금, 정책수당, 캐시백) 및 카드가 그대로 연동되어 사실상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규로 동백전을 이용하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울진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익명의 주민이 울진소방서를 찾아와 현금이 든 황금 돼지저금통과 손편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신분을 밝히지 않는 기부자는“소방관 아저씨분들,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힘내시라고...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짜장면 한그릇하시라...우린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화.이.팅”이라는 손편지 한 장과 황금돼지저금통을 남긴 뒤 서둘러 소방서를 떠났다. 송인수 서장은“울진산불로 고생한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울진군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울진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통영시에서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과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3월 21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사업은 지난 2022년 2월 16일부터 2월 23일간 신청 접수한 132명 중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24명 선발하여 총 5개 사업 10개 사업장에 배치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전통기술(나전칠기)전수사업 ▲스티로폼 등 폐자원 선별 및 재활용사업 ▲매트리스 해체 및 재활용사업 ▲세병관 일대 통영성지 경관조성사업 ▲코로나19 방역지원사업으로 3월 21일부터 6월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통영시는 3월 21일 시청 1청사 강당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사업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발대식과 함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도인택 강사가 참여근로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안전교육에 참석한 도시재생과장은 “참여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통영시 또한 사업 참여자의 복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영동소방서 한대균 소방장이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지도조종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지도조종사는 드론 조종사를 지도할 수 있는 자격으로써 1종 자격을 취득 후 80시간의 비행시간과 필기 시험을 합격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한대균 소방장은 소방관 특유의 불규칙한 업무 형태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년 4월에 1종 조종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드론연습에 매진하는 등 긴 시간의 노력 끝에 이번 지도조종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한 소방장의 지도조종사 자격 취득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드론 조종에 익숙하지 않은 소방서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지도와 훈련을 할 수 있게 돼 향후 드론 운용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동군의 경우 천태산, 민주지산 등 크고 작은 명산이 많고, 금강 상류 지역에 위치해 실종자 수색과 같이 많은 소방인력이 필요한 산악사고와 수난사고가 많이 발생해 그 활용도가 더욱 높다. 한편 한 소방장은 지난해 충북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드론 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충북 12개 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소방청장배 전국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치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산시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3~4월 중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하여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봄철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을 맞아 각종 대형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으로 대기질이 악화되고 시민생활의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 등 46곳이며,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공사장 부지경계선 방진벽·방진막 설치 여부 ▲사업장 야적물질 방진 덮개 및 토사류 운반차량 상부 덮개 설치 여부 ▲ 수송 차량 세륜시설 설치 및 정상 가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은 미세먼지 감시원이 일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인력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감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에는 개선명령 및 조치명령 등의 행정처분이나 최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최고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윤한성 기후환경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