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제3급 법정감염병인 황열과 웨스트나일열 2종에 대해서도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황열(Yellow fever)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감염 초기에는 발열, 한기, 심한 두통,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은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감염자의 80%는 무증상이나 증상 발현자는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을 겪는다. 앞서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황열과 웨스트나일열 진단에 관한 교육 이수와 정도평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검증받았다. 이번 검증으로 연구원의 자체 확인진단 가능 항목은 지난해 48종에서 올해 50종으로 확대됐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법정감염병 검사항목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을 조기 진단함으로써 도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소방호스배낭이 지난달 최종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7월 도의 직무발명 승계가 결정되면서 소방호스배낭의 특허 등록을 진행했고, 지난 1월 말 그 기능성이 인정돼 특허 결정이 확정됐다. 이는 특허 출원 후 6개월 만이며 지난달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최종적으로 특허증이 발급됐다. 이로써 도 소방본부는 특허 등록 이후로 미뤄졌던 상용화와 관서별 보급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특허청의 결정은 아무런 동력 없이 적재 방법에 의해 자동으로 엉키지 않고 호스가 전개되는 점이 핵심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소방호스배낭은 산림이나 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메고 걸어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소방호스가 전개되는 장비이다. 지난해 수 차례 실증을 거쳐 실제 산림화재에도 활용될 만큼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으며, 도 우수시책과 전국 소방 컨퍼런스 발표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호스배낭의 특허 등록은 장비개발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직원들의 노력으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고양 밤리단·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등 도내 골목·거리 4곳을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 도는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 ▲고양 밤리단·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 문화마을 해·바라기길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별 8,000만 원의 사업비로 골목의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골목별 핵심사업 내용을 보면 고양시는 거리 내에 있는 공방, 요리 등의 체험과 악기 연주 등의 각종 강의를 활용해 여행객이 한나절 즐길 수 있는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거리의 공공시설물 컬러 디자인(포토존 등)과 카페, 베이커리, 음식 등과 연계한 거리 상징 메뉴 발굴을 제시했다. 파주시는 전통등 제작, 벽화마을 골목투어, 공유텃밭 체험 등의 다양한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를 직접 운영한다. 포천시는 해바라기 포토존 구성, 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22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에는 데이터의 수집․분석․가공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고, 제조업 기업에는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올해부터는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공정, 노동, 환경, 납세 분야 등 11개 법률 위반 사실이 있는 기업은 참여가 제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총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가공비용, 데이터 수집․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적 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작년에도 7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소부장 분야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원진금속㈜의 경우 공정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들을 수집해 공정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불량률이 1% 미만으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경기거점벤처센터(하남) 초기(Pre-BI) 창업공간에 입주할 혁신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거점벤처센터(하남)’는 도와 하남시가 지원하고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거점으로, 하남시가 지난해 7월 도가 실시한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5월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이곳에서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시제품 제작소와 미디어콘텐츠 제작시설 등을 활용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빅쓰리(BIG3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디엔에이(DNA :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탄소중립, ▲메타버스 등 혁신·신산업 분야이다. 국세·지방세 체납자,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 중인 자, 폐수·소음·진동 등 공해 다발 업종 영위자 등 법 위반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서면 및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창업자 역량, 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다육식물 중 인기가 많은 세덤 신품종 ‘초코틴트(Choco Tint)’, ‘조이틴트(Joy Tint)’를 개발했다. 다육식물(多肉植物)은 식물체의 줄기나 잎에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 식물분류학상 약 1만 종 이상 분포하고 있다. 물을 자주 주지 않고도 관리가 쉬워 반려 식물로 키우기 좋은 장점이 있다. 이 중 돌나물과에 속하는 세덤(Sedum)은 다년생 다육식물로 라틴어 ‘sedeo(앉다)’에서 유래됐다. 줄기가 곧게 자라는 직립형, 잎이 줄기에 밀생(密生)해 있는 로제트(Rosette)형, 줄기가 늘어지는 형 등으로 생육 형태가 다양하다. 녹색, 갈색, 빨간색 등으로 잎 색이 다양하며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분화용, 벽면녹화·옥상녹화 조경용 등 쓰임새가 많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신품종 ‘초코틴트’는 녹색의 단단한 곤봉형 모습이다. 잎이 빽빽하게 달리고 표면 광택이 우수하며 잎끝은 진한 갈색을 띄고 있어 관상 가치가 높다. ‘조이틴트’ 역시 신품종으로 줄기에 회녹색 잎이 조밀하게 달려 있으며 잎 가장자리가 적갈색으로 물들어 연꽃을 연상하게 하는 품종이다. 잎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제조업 스마트화, 비대면 서비스업 확산 등 ICT 중심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제조업-서비스업의 융복합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체질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이 같은 내용의 ‘2022 제조-서비스업 융복합사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성장 및 서비스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으며, 업종 간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우수 사업화 모델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에는 총 9개 기업(본사업 과제 7개, 후속지원 과제 2개)을 선정해 과제 성공률 100%, 지식재산권 획득 23건, 일자리 창출 40명의 성과를 거뒀으며, ‘교통사고 알림 e-call 센서 개발’, ‘개인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 개발’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올해는 신규 7개 사를 발굴해 지원을 펼칠 계획으로,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서비스업 기반 중소기업 중 우수 융·복합 과제를 보유한 업체다. 특히 ①보건·의료 ②교통·물류 ③안전·위생 ④ICT·실감콘텐츠 등 포스트 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태백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은 22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8회 전국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및 제17회 1, 2학년 전국 대학축구연맹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백시장,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방역 등 대회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추계 대학 축구 연맹전을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개최함으로써, 대학 축구대회 최적의 개최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 1, 2학년 대학축구대회로 약 70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으로 약 12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여 지역 경제활성에 크게 기여했다. 태백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상경기가 다시 활력을 찾길 기대하며 경기장 및 부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최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년 제17회 1, 2학년 전국 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7월에 16일 동안, 58회 전국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내에서 생산한 부가가치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득 역외유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는 역외유출 금액 및 규모가 여전히 전국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기존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법・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도는 22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제발전전략 1차 경제공동체 분야 컨설팅 회의’를 열고, 도내 소득 역외유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경제발전전략 실행계획 보고, 도내 역외유출 완화 법‧제도 개선 방향 및 과제 발제, 컨설팅 과제 설명, 전문가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의 지역내총생산은 △2015년 101조 2991억 원 △2016년 106조 8691억 원 △2017년 115조 5576억 원 △2018년 115조 5341억 원 △2019년 113조 4883억 원 등이다. 역외유출액은 △2015년 26조 7375억 원 △2016년 27조 237억 원 △2017년 30조 8481억 원 △2018년 28조 4899억 원 △2019년 23조 5958억 원이다. 이에 따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위원장 안기권, 더불어민주당, 광주1)는 22일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1년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별위원회는 팔당호에 적용되는 상수원보호구역․특별대책지역 등 중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8일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 특별위원회는 그간 4차례의 회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발굴된 정책제안을 중심으로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합리적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안기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이 제약되어 아쉬웠지만, 팔당호 일원을 방문하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와의 정담회를 통해 주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건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특별위원회 위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특위 활동은 마무리 되었지만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일부개정고시안에 특위에서 건의한 사항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 서명운동’을 집중 추진한다. 중구는 22일 오전 11시 중구 복산사거리 일원에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 서명운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위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은 울산공항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역개발이 저해되고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막대하다며, 주민들에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중구는 서명운동 목표 인원을 3만 명으로 정하고, 현재 13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공동주택 등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서명 운동이 완료되면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서명지를 전달하고, 공항시설법에 명시된 항공학적 검토를 시행해 달라 건의할 계획이다. 추가로 관계 기관에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에서 위탁 운영하던 자활근로사업단 ‘건강드림센터’와 ‘조선소커피’ 2개소를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자활기업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자활기업 인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자활기업 창업은 지난 3년간 사업단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참여자들의 운영 경험이 충분히 누적됐다고 판단해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해온 7명의 구성원이 소중한 자립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던 ‘자활사업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 자립하며 기업을 일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자활기업 건강드림센터는 2018년 7월 건강드림도시락 사업단으로 시작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급식(도시락) 공급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창업 준비를 위해 HACCP 시설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20개소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