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 서명운동’을 집중 추진한다.
중구는 22일 오전 11시 중구 복산사거리 일원에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 서명운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위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은 울산공항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역개발이 저해되고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막대하다며, 주민들에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중구는 서명운동 목표 인원을 3만 명으로 정하고, 현재 13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공동주택 등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서명 운동이 완료되면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서명지를 전달하고, 공항시설법에 명시된 항공학적 검토를 시행해 달라 건의할 계획이다.
추가로 관계 기관에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