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최근 전체 4,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함월 2곳의 노인복지관에 노후화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설개선·정비 사업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노인복지관의 경우에는 2020년 옥상방수공사를 진행해 누수가 해결됐으나 누수로 인한 5층 소강당 천장의 부식과 들뜸 현상이 발생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는 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7일과 28일 양일 간 5층 소강당 천장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함월노인복지관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건물 곳곳에 누수가 발생해 비오는 날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3,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월부터 4월까지 방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노인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 매일 7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만큼,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장소임을 고려해 매년 시설을 점검해 개선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정비 사업으로 복지관 이용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센터를 방문해 직원에게 갑자기 봉투를 건네며 “적은 금액이지만 저보다 더 힘든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꼬깃꼬깃한 봉투 안에 든 것은 5,000원 5장과 1,000원 47장 등 전체 7만2,000원 상당으로 A씨가 평소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인 당근마켓에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 차상위계층으로 현재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는 A씨는 중고품을 새 제품처럼 깨끗하게 수리해 당근마켓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렇게 얻은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수리 용품을 구매하고, 나머지를 모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는 봉사를 꾸준히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익금 10만원을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고, 이는 지역 내 조손가정 1곳에 지원됐다. A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이나 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이 발생하면 익명으로 후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서는 자리를 떠났다. 김우찬 우정동장은 “힘든 시기에 본인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중구는 26일 오후 4시 중구 구교로 92, 3층 학성동 현장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학성동 마을교육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학성동 마을교육협의회는 혁신교육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학성동 마을교육협의회는 주민과 지역 학교 교원 등 전체 8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성동 마을교육협의회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발대식에 이어 중구는 이 자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함께 ‘혁신교육, 참여로 시작하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주민들의 공감 정책을 제안하는 소담회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마을자원을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전개하고, 마을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마을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적십자 중구협의회 산하 봉사단체인 ‘대체요법 적십자 전문봉사회(이하 대체요법 봉사회)’가 우정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나섰다. 대체요법 봉사회(회장 손흥식) 회원들은 26일 오후 3시부터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과 함께 우정동 저소득 4가구에 마스크 4박스, 400매, 시가 32만원 상당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앞서 지난 15일 대체요법 봉사회가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 4가구를 선정해주면 그 가구와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례회의를 통해 물품을 지원받을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와 한부모 1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선정해 연결했다. 이에 따라 대체요법 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지원받아 선정된 4가구에 향후 3년간 쌀과 라면, 반찬 및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게 된다. 현재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체요법 봉사회는 울산 지역에서 20년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기요법, 키네시오테이핑, 스트레칭, 체형관리 등 건강과 관련된 내용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번 나눔활동을 추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시우)가 올해도 지역의 저소득 거동 불편자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배달을 이어갔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에게 밑반찬 배달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나눔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높은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이들의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 사업은 2017년 11월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다운동 나눔천사 캠페인’으로 기부된 기탁금 가운데 일부인 440만원을 활용해 추진하며,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들깨미역국, 소불고기, 느타리버섯볶음, 양념깻잎, 도라지일미무침 등 세대당 2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독거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 20세대에 직접 방문해 문 앞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다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시우 민간위원장은 “혼자 식사 해결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일상의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된 사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 내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한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례관리 전문 교육을 벌였다. 중구는 26일 오후 2시부터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협약기관 실무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사례관리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수행 실무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협약 기관 간의 업무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사례관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2019년 3월 중구종합사회·중구노인·함월노인·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 등 4개 복지관과 울산아동보호 및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 울산청소년상담복지·울산발달장애인지원·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중구정신건강복지·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강북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13개 기관과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관련 계획에 따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울산지부, 중구지역자활센터,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울산지부 부설 성폭력상담소, 장수·중구 2곳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5개
중구 드림스타트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름이불 세탁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름이불 세탁방’은 침구류 세탁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을 지원함으로써 양육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동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지역 내 중구 드림스타트 가정 가운데 조손가정과 부자가정 등 50가구다. 사업은 중구가 매월 세탁 희망자를 선정해 업체에 전달하면 업체가 오염세탁물을 방문수거한 후 세탁과 건조 과정을 거쳐 각 가정으로 배송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격월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는 한 가정당 3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해당 업체도 일부 할인을 통해 대상 가정을 돕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자랄 수 있도록 구청에서 더욱 힘쓰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구름이불 세탁방’ 프로그램 이외에도 방역서비스, 반찬 및 학습 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울산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8대·제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문걸 중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역대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8대 명미자 전임회장에 공로패 전달을 시작으로 이임사, 기 이양, 신임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는 제8대 명미자 회장에 이어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제9대 이영국 협의회장이 취임했다. 복산2동체육회 회장인 이영국 신임회장은 이번 회장 취임을 통해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101년 9월 설립된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문수나누미봉사단, 아이윤안과, 세민병원 등 45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2차례 통합자원봉사 행사 추진, 단체별 자원봉사활동,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명미자 제8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장은 “회원들 덕분에 지난 한 해 동안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며 “회원으로 돌아가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위축된 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 내 대표적인 번화가인 젊음의거리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젊음의거리 상점가 상인회(회장 김병인) 임원 10여명과 함께 젊음의거리 점포 주변과 보행 통로에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과 참여자들은 대형소독기 1대, 핸드소독기 4대 등을 활용해 호프사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꼼꼼히 방역했다. 젊음의거리 상점가 상인회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자칫 방역수칙 준수가 해이해 질 것을 우려하고, 상점가를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자율방역반을 편성해 매주 수요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음의거리 상인회 김병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올해는 젊음의거리를 비롯한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예전의 모습으로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하며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 중구 중앙동 지역의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백미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백미 10kg 20포, 시가 60만원 상당이 배달됐다. 전화를 건 것은 중앙동 지역 주민인 50대 여성. 이 여성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하고, 백미를 보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괜히 지역 주민들에게 얼굴이나 이름, 인적사항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익명으로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백미를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계층 20가구에 1포씩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순 중앙동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그 마음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중구지회(회장 김덕수)는 25일 오전 11시 10분 중구 종가5길 17 중구보훈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2021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지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대회사와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치시고 희생하신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따뜻한 보훈정책을 통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여러분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중구지회는 국가지정 보훈단체로써 265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적지 순례와 호국영웅 위로행사, 공덕 선양비 추모행사, 현충시설물 정화활동 등 다양한 보훈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2021년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세 번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씨네 스테이지 작품으로 아티아&코헨의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처음 기획·운영한 뒤 큰 인기를 얻은 씨네 스테이지는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콘셉트로 중구문화의전당의 자체기획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연예술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오페라, 발레 등의 다양한 공연실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2012년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스포츠극장 공연실황이다. 이 작품은 1789년 봄부터 프랑스 인권선언이 있었던 8월 26일까지를 배경으로 프랑스 혁명 당시 대립된 두 진영에 있었던 남녀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리는 프랑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십계’, ‘태양왕’, ‘모차르트 오페라 락’을 만들어낸 환상의 콤비 아티아와 코헨이 제작한 이 작품은 스토리와 음악, 춤 그리고 화려한 볼거리와 감동까지 ‘프랑스 뮤지컬’을 구성하는 주요 공식을 완벽하게 따르고 있다. 초연 당시 평단으로부터 ‘눈과 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