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8대·제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문걸 중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역대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8대 명미자 전임회장에 공로패 전달을 시작으로 이임사, 기 이양, 신임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는 제8대 명미자 회장에 이어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제9대 이영국 협의회장이 취임했다. 복산2동체육회 회장인 이영국 신임회장은 이번 회장 취임을 통해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101년 9월 설립된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문수나누미봉사단, 아이윤안과, 세민병원 등 45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2차례 통합자원봉사 행사 추진, 단체별 자원봉사활동,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명미자 제8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장은 “회원들 덕분에 지난 한 해 동안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며 “회원으로 돌아가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9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이영국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이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라며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면서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해주신 명미자 전임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새롭게 취임한 제9대 이영국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