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서울신보’)이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지원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지원단체를 발굴·포상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신보는 금융과 경영을 아우르는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시 전체 소상공인의 27.5%에 달하는 28.9만 개 기업에 9조 7,313억 원(’23년 말 기준)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신보는 금융위기, 재난 등 경제 위기 시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민·관·공 협업을 바탕으로 보증료 지원 등을 확대하며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도 앞장서 왔다.
금융지원 외에도 서울신보는 생애주기 맞춤형 경영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해 중장년층 소상공인에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자의 96.8%가 온라인 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경영위기 알람모형을 통해 위기 징후를 보이는 기업을 미리 발굴하고 컨설팅과 경영개선 비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비대면 보증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신청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출시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서울신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폐업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폐업 시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해 재단 모든 임직원이 헌신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경영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