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을 찾아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친선결연도시 청양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윤영중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임직원, 안산도시공사 나눔봉사단, 안산시 재난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피해 가옥의 토사제거 및 가구정리, 가재도구 세척 등 복구활동을 지원하며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었다.
도움을 받은 청양군의 한 주민은 “피해를 본 농가에는 작은 관심과 손길 하나도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자원봉사자가 달려와 복구를 거들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윤영중 이사장은 “긴급 요청에도 신속히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청양군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발지에 격려방문 한 이민근 안산시장
이날 격려차 출발현장을 방문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잦은 호우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에청양군까지 직접 찾아가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시는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상처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회복을 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상호교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시와 협력해 재난재해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유형별 매뉴얼 구축 및 재난재해 교육 실시 등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