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이 IB프로그램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이하 IB)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교육과정이자 평가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2023. IB 프로그램 특강 및 설명회’를 30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학부모·도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북미래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유형으로 도입되는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국제고에서 IB 프로그램을 실제 운영한 경험이 있는 반포고등학교 하화주 교감이 참여했다. 하화주 교감은 ‘IB 프로그램 이해’를 주제로 IB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교육에 주는 시사점,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와 역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정책 안내도 이어졌다. △전북교육청의 IB 도입 배경 △전북교육청의 IB 프로그램 추진 계획 안내 △전북미래학교로서의 IB 준비학교 운영 △IB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IB 프로그램에 대한 교원, 학부모 등의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IB 협의체 구성·운영, IB 연구회 운영, 연수 지원, 특강과 설명회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국가와 지역 차원을 넘어선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학생 선택의 자율성 확대의 일환으로 IB를 도입하고자 한다”면서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고, 전라북도 교육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