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1일서울 구로 쉘라톤 디큐비시티호텔에서 중소기업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한 'G-TEP 기술교류 상담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바이오, 정보기술(I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1개사가 참여해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6개국 기술 바이어 300여명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수요를 사전에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기술 바이어를 선별했다. 따라서 신기술을 통한 매칭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진공은 상담이후 ○계약서 법률 검토 ○통*번역 ○기술 사업화 자금 마련 등을 연계 지원해 기술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2017년부터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해 현재까지 897개사가 총 2,0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프라카 대륙은 이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미지의 땅이자 보고(寶庫)로 일컬어진다. 때문에 일본이 오래 전부터, 중국은 최근 수년 전부터 아프리카에 대한 업청난 관심과 투자, 협력 사업에 열을 내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는 우선 급한 동남아 지역과 미국, 중국 등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다보니 자연 아프리카 쪽으로는 눈을 돌릴충분한 여유가 없었다. 그런 가운데 한*아프리카 농업관련 협력을 모색하는 웹 세미나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아프리카는 한국이 추진했던 '새마을 운동' 등에 비상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혀져 왔다. 한국의 농업기술과 새마을 정신 및 성공 사례등과 아프리카의 드넓은 미지의 땅들이 접목된다면 그 어느 나라보다 경쟁의 우위에 설 가능성은 높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오는 15일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아시아대표사무소와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 등과 '종합산업으로서의 아프리카 농업비지니스 현황 및 전망'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대륙의 농업분야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의 비지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호 대외협력연구원 아프리카 중동 선임연구원과 오엘라란 아프리카 개발은행 총재선임특별자문관
올 상반기 최대 인수합병(M%A)매물로 손꼽히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 입찰에는 롯데쇼핑과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롯데쇼핑과 신세계 이마트가 써낸 인수 가격은 알려 지지 않았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5조원대로 알려진 이베이코리아 의 몸값이 너무 비싸고, 인수해ㅆ을 때늬시너지가 마땅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G마켓과 옥션, G9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유일 하게 안정적인 흑자를 내고 있다. 이베이 코리아의 매출은 지난해 물품 판매 수수료 기준으로 1조 3,000억원에 영업이익 85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국내시장 점유율 은 12%선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네이버 18%, 쿠팡 13%에 이은 국내 3위 수준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에 기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7일, 한국전력기술과 100MW규모의 제주 한림해상풍력 관련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이번 기자재 납품 금액은 1,900억원 상당이며 이와는 별도의 준공후 풍력발전기의 유지 및 보수 계약도 조만간 쳬결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기술과 가격을 종합평가한 경쟁 입찰을 통해 지난 2019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바 있다. 한국전력과 중부발전,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 발주한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은 제주시 북서부 한림항 인근해상에 조성된다. 종합 준공은 2024년 4월 예정이다. EPC(설계* 조달* 시공)은 현대건설과 한국전력기술, 한국에너지 종합기술이 맡고,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기 제작 및 납품, 유지보수 업무를 제공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이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5,56MW짜리 해상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 길이만 68m에 이르는 초 대형급으로 최대 70m/s의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만한 '지역가치 창업' 스타트업 250개를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일명 '로컬크리에이터"로 불리우기도 하는 이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 특성등을 소재로 혁신 기술이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업이다. 중기부가 이번에 선정한 250개 스타트 업 가운데는 구전설화(口傳說話)를 증강현실(AR)로 보여주는 '설화탐정 AR'을 비롯해 제주해녀와 함께 수상스포츠웨어를 개발한 '해녀복 연구소', 명란쑥 메밍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로칼젤라 등이 포함됐다. 또 아직 운영하지 않고 있는 해변을 활용하는 '강원서피비차' 등도 뽑혔다. 중기부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 창업가에 게는 3,000만원까지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사업모델 구체화, 마케틍, 브랜딩등을 구축하도록 한다. 정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개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오해 로컬크리에이터 공모에는 2,523개팀이 신청해 1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7개국(G7: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자, 일본) 재무장관들은 7일 회동을 갖고 미국의 주창아래 진행 중인 '글로벌 최저법인세율'을 15%에 맞추기로 합의했다. 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날 G7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된 법인세율 내용의 핵심 방향은 '구글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에 법인을 세워 사업을 하면서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합의된 글로벌 최저법인세율 '15%'는 이달 말 열리는 IMF총회에서의 합의도출 과정을 거쳐다음 달로 예정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추인되면 시행에 들어 가게 된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만약 G20 회의에서도 같은 합의가 도출된다면 한국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법인세율 수준에 여유가 있어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현재 법인세율은 지방세을 포함할 경우 최고 27,5% 수준이다. 최저도 17%선이기 때문에 '15%'와 차이가 잇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와 관련하여 취임이후 줄곧 '24%선'을 주장해 왔기 때문에 이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런지는 아직 미지수 이다. 바이든의 이 같은 주
삼성전자가 경기 안성 인근에서 토지를 집중 매입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2일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청와데에서 대통령과의 회동자리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화장이 '제2의 평택공장' 건립 발언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현재 경기 평택 고덕산업 단지엔 평택 반도체 1공장과 2공장이 가동 중이다. 지난해 착공해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 3공장도 여기에 있다. 4,5,6공장 부지도 이미 마련해 놓은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안성 인근의 토지 추가 매입 움직임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평택시에 4~6공장 착공 계획을 알리면서 2025년까지 하루 25만톤의 공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제 2의 평택공장' 건설을 서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중국 리스크'가 큰 비중을 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중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비화되면서 중국투자에 대한 어려움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때마다 불거지는 '방한(反韓)감정'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더우기 지난 2010년 중국이 시진핑 수석 주도로 '반도체 굴기'를 시도하는 등 공격적 자세를 강
쿠팡이 일본에서 '근거리 배달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쿠팡의 해외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부터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니카노부 지역에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식품. 생핑품 등 국내와 유사하게 다양한 품목을 주문할 수 잇으며 상품을 주문하는 즉시 배달원이 배송에 나서는 형태로 알려졌다. 쿠팡서비스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 도쿄 한 지역에서만 시범 운영 중"이라며 "서비스 확대 여부 등 향후 계획 등은 확정한 게 없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시험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주력하는 '로켓배송'과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익익배송이 원칙이지만 국내에서 배달의 민족이 서비스 중인 'b마트' 에 가까운 형태로 전해졌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운명을 가르게 될 '2년 무급휴직'을 골격으로한 자구안이 7~8일 조합원 총회에서 판가름이 난다. 5일, 업계에 따르면쌍용차 노조는 7일과 8일 조합원 총회(조합원 3,500명)를 열고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自救)계획의 찬반투표를 벌인다. 앞서 쌍용차는 무급휴직을 기본 2년간으로 하되 1년 간기술직 50%와 사무관리직 30%에 대해 시행하고 이후 판매 상황을 고려해 무급휴직 유지여부를 재협의하는 내용의 자구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 에서는 '감원등 인적 구조조정이 빠진 '반쪽짜리'자구안이라는 비난도 일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이 겨우 1년 남짓한 상황에서 또 다 '무급휴직'을 요구한다는 것은 가혹한 조치라는 의견도 나왔다. 쌍용차는 이번 조합원 총회에서 자구안인 원안대로 통과(절반 이상 찬성)되면 이 결과를 법원에 제출 하고 동시에 매각작업에 속도를 내는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어 쌍용차는 서둘러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입찰공고를 내 인수후보자들로 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유력 투자자였던 미국의 HAAH오토모티브가 아직 투자의향서를 철회하지 않은 상태인 가운데 국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한 해상운임이 끝없이 오르고 있다. 어디까지 오를지 관련업계는 초긴장 상태이다.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들어 물동량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조만간 지수가 '4천 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4일 전주대비 117,31포인트(p)오른 3,613,07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009년 10월 관련 집계를 개시한 이래 최고치일 뿐더러 작년 같은 날의 925,50보다 무려 4배나 뛰어 오른 것이다. 주요 노선운임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미주 동안(東岸)노선운임의 경우는 1주일 만에 800달러 넘게 올랐다. 미주 동안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42달러 뛰어 오르며 최고치인 8,47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수출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 서안(西岸)노선 운임은 1FEU당 410달러 상승하며 4,826다러까지 치솟았다. 유럽항로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5,887달러로 전주대비 71달러 올랐다. 역시 사상 최고치이다. 철광석과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