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손화중 도소터, 충현사 '편액'.....고창군 향토 유산 "신규 지정"

-기존11건에, 신규 지정으로 13건 "향토 유산 보유"-

[아시아통신] 

<고창군 손화중 도소 터>

 

전북 고창군에서 ‘손화중 도소터’와 ‘충현사 편액’이 새롭게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신규 지정된 향토유산 소개

1. 고창 손화중 도소터

  • 위치: 성송면 괴치리

  • 역사적 의미: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손화중이 1893년 10월 ‘도소’를 설치한 장소입니다. 이후 1894년 3월 20일 제1차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무장기포를 일으킨 역사적 배경이었습니다 .

  • 가치: 지역 주민의 구술 전승과 표본 조사를 통해 도소의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역사적 진정성과 학술적 가치를 크게 높였습니다.

  • 정의: ‘도소’는 원래 동학의 포교와 의례를 위한 공간이었으나, 점차 동학농민군의 집회 장소이자 집강소(치안·행정 수행 기관)로 기능이 확대된 공간입니다.

2. 고창 충현사 편액

  • 위치: 무장면 교흥리 소재 충현사

  • 역사적 의미: **광해군 1년(1609년)**에 직접 사액(문서나 액자를 내려 준 것)된 편액입니다. 조선왕조실록과 미암일기 등 여러 문헌에 사액 기록이 분명하게 남아 있으며, 방사성 탄소 연대분석 결과도 문헌과 일치해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원형 그대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 의의: 편액은 전통적으로 널빤지나 비단에 글씨를 써서 문 위에 거는 액자를 뜻하며, 그 고유성이 뛰어나 보존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


지정의 배경 및 향후 계획

  • 목표: 고창군은 이번 지정으로 기존의 11건에 더해 총 13건의 향토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뿌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향후 계획: 향토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기반으로 문화적 자산을 널리 교육·홍보하며,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노력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


요약 정리

유산명 주요 내용
손화중 도소터 동학농민혁명 준비 장소로서 역사적 중요성, 위치 확인을 통한 가치 제고
충현사 편액 1609년 광해군 사액, 문헌 및 과학적 분석으로 역사적 진정성 확보, 400여년 보존 가치 높음

고창의 중요한 역사적 현장들이 공식적으로 향토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이들 장소의 보존과 교육·문화 활용이 더욱 기대됩니다. 

배너
배너

안호영 위원장, ‘먹사니즘’ 회원들과 풍남문시장, 남부시장 장보기·간담회 진행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전주시 풍남문시장과 남부시장 일대를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잘 사는 국민, 함께 사는 사회”라는 먹사니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민생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먹사니즘 청년위원회 활동가,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 황영호 풍남문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벨트 조성, 청년상인 창업, 교통·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민생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먹사니즘의 핵심은 지역에서 돈이 돌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경제의 선순환”이라며 “안호영 자문위원장이 현장에서 그 가치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라며 “기후·에너지·유통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해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