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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재정협의회서 내년도 국비사업 5건 건의

21일, 김명주 경제부지사 등 기재부 주관 재방재정협의회 참석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도 국비 사업 5건, 총 183억 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산불 대응 체계 구축 등 5개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매년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논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회의다. 올해 회의에는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심의관, 소관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주요 사업 소관 실국장 등이 함께했다.

 

경남도가 이번에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13억 원),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5억 원),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2억 원), △산불진화 등 대응 헬기지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확충(161억 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2억 원) 등이다.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13억 원)’은 국내 최대 굴 생산지인 경남에 트렌드 맞춤 수산식품 개발·판로·수출기반 확충을 위한 생산단지를 조성해 수산식품 가공수출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사업(5억 원)’은 국내 최대 굴 생산지인 경남에 굴 껍데기 등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패각 산업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사업(2억 원)’은 고수온 피해 확대 추세, 연근해 어획량 감소 등에 대응한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 전문 대응기구 건립을 지원한다.

 

‘산불 진화 등 대응 헬기지원 및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장비확충 사업(161억 원)’은 산불 대형화 장기화에 대응해 헬기임차비 및 지상진화대 장비(다목적진화차량,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사업(2억 원)’은 전국 3위 산림면적을 보유한 지역임에도 대형 산불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전담 기구가 부재한 경남 지역에 국립 산불방지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건의한 사업은 경남의 미래 재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현안 과제”라며, “정부 정책 방향과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에도 부합하는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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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