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세계가 하나 되는 화음의 세계,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 개최

29일부터 3일간, 5개국 14개 합창단 참여, 첫 경남국제합창제 개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오는 5월 29일부터 3일간,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단들이 참여하는 ‘제1회 경남국제합창제’를 창원 성산아트홀과 상남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합창제는 매년 국내 합창단 중심으로 운영되던 ‘코리아합창제’를 국제 규모로 확장한 것으로, 경상남도를 ‘합창’이라는 특화된 문화예술 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국내외 14개 합창단 참여, 국제합창제로 화합과 감동의 무대 선사

 

이번 국제합창제에는 해외 4개국 4개 팀과 국내 10개 합창단이 참가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2024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합창대회 챔피언인 호주 ‘페스티벌 스테이즈맨 코러스’, △1946년에 창단되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무디 코랄’, △2021년에 저명한 합창 지휘자 넬슨 쿠이가 설립 싱가포르 최초의 프로 합창단인 ‘싱가포르 코랄 아티스트’, △국립합창단 주최 제1회 한국 국제합창축제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청소년 아카데미 합창단’이 참여해 세계 수준의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1963년에 창단하여 뉴욕 카네기홀 초청 공연한 우리나라의 최초 여성 합창단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 △경남의 교원들로 구성된 ‘경남교원합창단’, △창원근로자합창단 ASSA, △경남트롯 합창단, △진해중앙 아트합창단, △경남트롯합창단 등 실력 있는 10개 팀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합창제는 5월 29일 창원 성산 아트홀에서 개막식과 1차 초청공연(국외 4팀, 국내 2팀)을 시작으로, 5월 30일 2차 초청공연(국외 4팀, 국내 4침)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5월 31일에는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외 4개 팀과 국내 4개팀이 참여해 도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29일과 30일 성산아트홀 공연에서는 공연 전후 로비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29일과 31일에는 모든 참여 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 합창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합창제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화합과 상생, 배려의 가치를 담은 합창을 통해 세계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