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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경남도의원, “내수면 양식산업에 특화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침체된 상황 타파해야!”

최근 10년간, 경남 내수면어업 성장 정체된 채 경쟁력 잃어

 

[아시아통신] 지난 13일에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3회 임시회에서 농해양수산위원회 이경재(국민의힘, 창녕1)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 내수면 양식산업에 특화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침체된 상황을 타파하고 산업의 진흥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남 내수면어업의 2024년 전국 대비 생산량 비중은 8.6%로 10년 전보다(2015년 14.0%)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남 내수면어업인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국 평균인 29.4%를 크게 상회하는 42%까지 치달으며 성장은 정체된 채 침체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경재 의원은 “현재 경남에서 내수면어업으로 귀어하는 인구는 전체 귀어인의 7.5%밖에 되지 않고, 내수면어업 중 양식부문은 3년 연속 귀어인이 단 한 명도 없었다.”며, “지금같이 성장동력을 잃고 침체된 상황에서는 반복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을 지양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으로 내수면 양식산업의 진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가 내수면 양식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중앙정부는 내수면 양식산업이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양식시설과 대규모 단지 조성을 준비 중이다.

 

이에 경남도가 중앙정부의 현대화·규모화 관련 국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양식재해보험의 적용 대상 지역 및 재해대상 품목 확대를 정부와 함께 고민하는 등 정부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하며 경남 내수면 양식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수면 양식산업 관련 전문 교육과 내실 있는 정착 지원 등 내수면 특화형 귀어·귀촌 정책으로 내수면 양식산업이 겪고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소비자 중심의 가공품 개발과 유통 구조 개선,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축제 정례화 등 경남 내수면 수산물의 판로 확장과 소비 촉진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경재 의원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경남 내수면 양식산업이 경남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수면 양식산업에 특화된 중장기 종합계획의 수립·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경남도의 내륙어촌이 다시 한번 희망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경남도가 내수면 양식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당부의 말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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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