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시장에서 떡을 사고 있다.> 전북 정읍시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6차 상권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상권 활성화 사업은 낙후되고 쇠퇴한 구도심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등 상권의 부흥을 유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샘고을 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상점가 일대를 활성화 구역으로 정하고, 상권환경개선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전담할 타운매니저를 채용하고 상권 활성화 기구(법인체)를 설치해 각종 상권 활성화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구에는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지역상인, 거주자 등으로 구성된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사업 기간 중 추진하는 주요 안건이 지역의 현실에 부합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시장 상권 브랜드
<고창군 노동저수지 생태 문화길 전경>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창읍 노동리에 위치한 노동저수지의 생태문화길 조성공사가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노동저수지 둘레길은 전북1000리길 ‘고창읍성길’에 포함된 600m 수변 생태문화길이다. 자연마당 조성 이후 지역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까지 급증하면서 군은 주변관광시설을 연계한 생태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저수지 생태문화길을 확충했다. 경관이 수려하고 환경이 깨끗할 뿐 아니라 고창읍에서 가까워 군민들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 군은 노동저수지는 물론 인근 고창읍성, 자연마당과 전불길 등 주변관광시설을 연계하는 생태문화공간 조성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노동저수지 생태문화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고창군 유해야동물 방 지단 교육현장> 전북 고창군이 오는 12월 28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 지단을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관내 엽사 38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활동,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포획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준수사항 및 총기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교육을 사전 실시했고, 총기류 사용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피해방지단 운영 내용을 이장회의, 마을 방송을 통해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전국 사업체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지역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하며 국가와 정읍시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2.12.31.) 또는 조사일 현재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약 17,147개소가 해당한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10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취약시설 등 상황에 따라서는 전화조사·인터넷조사·배포조사로도 진행될 수 있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 형태별·읍면동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된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오는 9월에 잠정 공표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2월 중 정읍시 누리집(http://www.jeongeup.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
<부안군청 전경> 2023년 계묘년 정월대보름(2월 5일)을 맞아 부안군 일원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월대보름은 우리 고유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로써 부안에서는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용줄감기, 당산제, 마당밟기,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내소사 일주문 앞에서는 내소사석포리당산보존회가 주관해 당산제와 용줄감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정월대보름인 오는 2월 5일에는 부안 곳곳에서 수십 년간 명맥을 이어온 정월대보름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 돌모산당산에서 돌모산당산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서외당간지주 및 서문안당산(서외3마을당간지주보존회), 부안밀알회 사무실(부안밀알회), 젊음의 거리 물레방아 광장(전통예술원 타무), 우동리 당산공원(우동리당산보존회) 등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또한 상입석리 선돌마을 입석광장(선돌마을입석제보존회)과 마포마을(마포당산문화계승위원회), 격상마을(격상마을당산제추진회), 지동경로당(지동경로당), 지서2마을(마을당
<고창군 선운사 전경> 천년고찰 선운사가 고창방문의해의 성공을 기원하며 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1일 고창군은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관람료 무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창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심덕섭 고창군수와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이 힘을 합치며 최종 결정됐다. 심덕섭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고창방문의해 성공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정해주신 선운사와 경우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지정 보물 8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요사찰인 만큼, 군에서도 문화재 관리와 보호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선운산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에만 195만8000명이 찾은 고창군 대표관광지다. 국가지정 보물로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고창 선운사 대웅전 ▲고창 참당암 대웅전 ▲고창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만세루 등이 있다. 또 봄이면 동백꽃과 가을 꽃무릇이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선운사 관람료 무료 결정으로 고창 관광에도 탄력이 기대되고
<고창군청> 고창군이 불법투기로 도로 주변, 하천, 야산 등에 방치된 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약220톤의 방치폐기물을 처리한다. 읍·면별로 방치폐기물 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2월부턴 방치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전문처리업체 등을 통해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집단투기 장소들의 상시 점검을 강화해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고창군청 강필구 환경위생과장은 “방치된 폐기물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들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고창의 청년들 발대식>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개발과 전달 등에 있어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공식 창구다.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등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30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청년위원들은 2년 동안 일자리,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군에서는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하고 제안, 모니터링,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된 정책들은 고창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각 부서의 검토와 시행계획 수립,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미래를 이끌고 갈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면서 “청년정책은 구상부터 실행까지
<권익현 부안군수가 수상패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부안군은 26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2022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 TOP15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공모를 시작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는 교육부가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한 지방자치단체 189곳, 교육지원청 74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모든 평생학습도시 정책은 특별하다’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심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평생교육사 ▲파트너십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부안군은 ‘좋은 정책상’과 ‘평생교육사 신인상’ 2개 분야에 선정되었으며 ‘좋은 정책상’으로 선정된 72개 자치단체 중 상위 15개 도시로 선정되어 협의회장&EBS사장상(공동명의)을 수상했다. ‘좋은 정책상’으로 선정된 ‘미디어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202
<6.25참전유공자 가족과 이학수 정읍시장> 전북 정읍시는 26일 6·25 전쟁 참전유공자인 故 정영환 유공자와 故 이귀복 유공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나라를 위한 전투·전시에 참전했거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헌신·분투하고 뚜렷한 공적을 세운 전쟁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 정영환 유공자는 평남 비호산 전투에서, 故 이귀복 유공자는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무공을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70여 년 만에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훈장 수여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유공자를 발굴하는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유족들에게 늦게나마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