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인 백암면사무소사거리 전경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버스나 화물차량 등 대형 차량 회전이 쉽지 않았던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95-4번지 백암면사무소사거리를 연내 회전교차로로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은 양방향 4차로로 유턴을 하려면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로 우회해야 하지만 버스처럼 길이가 긴 차량 등이 상습적으로 교차로에서 불법유턴을 해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또 수원역 방향 10번 버스가 회차 공간이 부족한 백암면사무소사거리 정류장엔 정차하지 않아 주민들이 230m 떨어진 백암터미널 정류장까지 걸어가야 했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백암면사무소사거리를 직경 27m의 회전교차로로 교체하는 공사를 시작해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비 약 2억원과 도비 1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거리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하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평균 30% 낮아져 이 구간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불법유턴으로 사고 위험이 컸던 백암면사무소사거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회전교차로로
용인특례시청사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고 2년 내 착공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 후 완료가 불가능한 공사 현장 53건을 일제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2022년 6월 30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고도 2년 이상 착공하지 않은 41곳의 장기 미착공 현장이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장신설·증설 등 승인을 받은 공장은 3년 이상 미착공했을 때 대상에 포함한다. 2019년 6월 30일 이전 착공신고 후 5년 이상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현장과 2022년 6월 30일 이전 설계변경 후 2년 이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12건의 장기 미준공 현장도 포함됐다. 시는 10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이들 현장에 대한 건축허가 취소 청문회를 열고, 의견서를 접수해 공사 추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청문에 참석하지 않거나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공사 추진 의사가 없는 현장에 대해선 직권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한다. 다만 착공신고 후 착수 기간을 연장했거나 청문에 참석해 공사 추진 의사를 표명하면 일정 기간 취소를 유예한다. 시는 공사를 시작했으나 중단된 건축물은 조속히 공사를 완
9월 30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 시설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9월 30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핵심 기반시설인 전력공급 시설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이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전력공급 시설 수직구#3에서 열린 터널 관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성종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서정원 한국전력 경기건설지사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관통한 터널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긴 시간 현장에서 땀 흘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진행된 전력구 공사의 관통식이 열린 것은 뜻깊은 일로 생각하고, 공사 수행 과정에서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에 매우 중요한 곳으로 시는 행정적 측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첫 생산라인(Fab) 착공이 내년에 이뤄지고, 2027년 가동이 시작될텐데 용인특
용인특례시청사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을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개편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조치다. 시는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장기간 동결했던 요금을 현실에 맞게 인상키로 했다. 인상된 요금은 올해 12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요금 인상을 결정한 시는 장애인 거주 세대를 비롯한 사회취약계층,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요금을 감면하는 등의 복지정책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상수도의 경우 생산원가 상승과 노후관 정비를 위한 시설 투자, 수돗물 수요 증가로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하수도 요금 역시 하수처리 비용에 대한 문제와 안정적인 하수처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요금의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판매단가)은 75.1%다. 지난해 상수도 요금 당기순손실은 약 150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매년 적자 폭이 증가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 동안 약 4.9%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시 입장이다. 용인특례시의 지난해 기준 하수처리 원가는 톤당 1706원이지만, 요금은 672원에 불과해 요금 현실
산본1동가을맞이대청소. [아시아통신] 군포시 산본1동은 이달 27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자 7개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산본1동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4개의 구역을 나눠 진행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금정역 일대, 산본시장 사각지대를 중점적으로 돌며 방치된 쓰레기 및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으며 대로변과 경계석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여 걷고 싶은 가로환경 조성에 힘썼다. 한 참여자는 “깨끗한 거리를 보니 땀흘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활동으로 주민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쳐 깨끗한 산본1동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형태 산본1동장은 “이른 시간 가을맞이 대청소에 동참해 주신 지역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산본1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익활동지원센터교육 [아시아통신]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9월 26일, 2024년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마지막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익활동가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은 4회의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교육과 2회의 공익단체 교육지원사업으로 총 6회 이루어졌다. 교육 과정은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 방법 ▶비영리단체 조직 운영 및 성과관리 방안 ▶홍보 글 작성 요령 ▶군포시 길고양이 현황 및 관련 조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직업문화 인식 교육 등이었다. 공익단체 교육지원사업은 각 단체의 요구에 맞춘 맞춤식 교육으로 운영되어 공익단체들이 직접 주관하여 진행됐다. 본 교육은 비영리단체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교육 수요를 파악해 구성되어 교육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수강생들의 실무에 유용한 교육이었다고 평가됐다. 한 수강생은 "공익활동가에게 꼭 필요한 교육들로 구성되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이 지속되
연합낭독축제 [아시아통신] 군포시산본도서관은 지난 29일 서수원도서관과 오산중앙도서관과 연합하여 서수원도서관 대강당에서 ‘이 가을! 낭독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4년 문학주간(9.27.~10.1.)을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수원·오산 도서관이 연합하여 사업을 기획하고 권역별 특별프로그램 공모지원을 통해 선정됐다. 낭독축제는 각 도서관에서 상주하고 있는 작가 북토크 후 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다문화 이주민,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낭독극, 1인낭독, 윤독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산본도서관은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니어 10여명이 오은희 상주작가의 작품 ‘눈 위 돋을새김’ 일부를 발췌하여 낭독, 자작글을 교차낭독하거나 낭독극으로 각색하여 진행하는 등 다양한 낭독기법을 선보였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각 도서관에서 상주하고 있는 작가와 시민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문학을 통하여 지역간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됐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산본도서관은 올해 4월부터
군포전국독서골든벨 [아시아통신] 군포시는 지난 9월 28일 제10회 군포 독서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된 '골든벨, 독서왕을 찾아라' 독서 퀴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4~6학년 120여 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덕원초등학교 5학년 김시윤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영광의 골든벨을 울려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임시완 학생은 "퀴즈를 준비하며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읽게 됐고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참가 학생들은 퀴즈를 풀면서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대회는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지역 작가 박하재홍의 특별 강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참가 학생들은 랩을 통해 인문학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도서대출권수 및 대리대출변경안내. [아시아통신] 군포시 도서관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으로, 10월 2일부터 군포시 관내 6개 공공도서관(중앙, 어린이, 산본, 당동, 대야, 부곡)에서 도서 대출 권수와 대리 대출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 군포시 도서관 관외대출은 1인당 최대 7권씩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대출 권수가 확대되어 1인당 최대 10권씩 대출할 수 있다. 가족회원도 마찬가지로 가족 명수×7권이던 대출 권수가 가족 명수×10권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행규칙 개정 전 초등학생 이하 자녀의 대출증을 이용한 대리 대출은 오직 부모님만 가능했으나 개정 후엔 자녀 나이와 대리 대출자 범위가 모두 확대되어 미성년자 자녀(손주)의 대출증으로 부모 및 조부모가 도서를 대리 대출할 수 있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운영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서비스 확대로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사경, 가을철 맞아 해안가 음식점 불법행위 집중 수사 카드뉴스 [아시아통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안산, 시흥, 김포 등 해안가 소재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이번 수사는 가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식품접객업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소를 운영하는 행위 ▲식품, 원재료의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하는 행위 ▲미표시 식품을 판매, 보관, 소분하는 행위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미신고 식품접객업소 운영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해 표시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미표시 식품을 판매, 보관, 소분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를 통해 해안가 주변 식품접객업소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먹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