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열쇠가 무엇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실패의 열쇠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 드는 것이다.”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공저(共著) 구세희 역(譯) 《원씽》 (비즈니스북스, 2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인정 중독’ 때문에 자신의 삶을 잃 어 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사랑받고 싶다? 참 좋은 소망이다. 이 꿈이 나쁜 것은 아니다. 가능하다면 이 꿈을 좇아야 한다. 그러나 모두에게 사 랑받으려면 내가 없어져야 한다. 내 가슴은 까만 숯덩이가 되어야 한 다. 그저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추려고 내 자신과 자유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규장, 179쪽) )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둘은 날 싫어하 고, 여섯은 관심이 없고, 둘은 나를 좋아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성이 가득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갈등이 없는 완벽한 관계? 트 라우마가 한 조각도 없는 청명한 삶? 모두가 날 좋아하는 삶? 이것은 비현실적인 꿈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세상에
[아시아통신]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소방관'을 2. 18. 부터 2. 19. 양일간 상영한다. 영화 '소방관'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배우 주원과 곽도원 등이 출연해 2001년에 발생한 홍제동 방화 사건을 주제로 소방관들의 애환과 사명감을 담은 감동 실화극이다. 상영은 2월 18일 19시, 2월 19일 14시, 19시 총 3회로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기존의 ‘영화가 있는 날’을 올해부터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로 새로 단장했으며, 앞으로도 영화를 비롯해 각 세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어떤 목사가 아이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세례식이 끝나고 목사가 부 모와 회중들이 다 들을 수 있게 큰소리로 아기에게 말했다. ‘사랑하는 아가야, 이 세례를 행함으로써 우리는 너를 앞으로 평생 동안 걸어갈 여행길로 맞아들인다. 이것은 끝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 께서 너의 삶을 통해 이루실 일의 시작이란다. 하나님께서 너를 어떻게 만들어 가실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너를 어디로 이끄실지, 그래서 어떻게 우리를 놀라게 하실지 우리는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것, 다만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신다는 것뿐이란다” 스탠리 하우어워스 & 월리엄 월리몬 공저(共著), 김기철 역(譯) 《하나 님의 나그네 된 백성》(복 있는 사람, 81-8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동원목사의 《다시 들어야 할 처음 복음》에 이런 권면이 나옵니다. “기독교 역사에 보면 종종 복음의 초점이 잘못 강조된 다른 복음들이 등장한 때가 적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참된 복음의 변질을 가져오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그릇된 복음의 한 형태가 ‘번영 복음’(Prosperity gospel) 혹은 ‘번영 신학 (Theology of prosperity) 이라고 생각합니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 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현대시의 모차르트’라는 극찬을 받는 폴란드의 여류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 「두 번은 없다」 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개미들의 발걸음은 우리가 보기에는 답답한 반복의 연속이지만, 그들의 발걸음은 그들의 삶에서 위대한 전진입니다. 영어 명언에 “반복하면 완전해 진다(Practice makes perfect)”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분야의 명인(名人)은 모두 부단한 반복의 결과입니다. 꾸준히 반복하는 인내 속에 명인 명장(名匠)이 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반복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탁월함이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오늘도 어제의 것들을 반복하는 듯 하지만,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두 번의 똑 같은 밤도 없습니다. 분명 어제와는 다른, 봉우 리에 한걸음 더 다가간 반복입니다. 훈련 중의 훈련는 반복 훈련입니다. 꾸준히 반복되는 예배와 기도를 통과할 때, 신앙의 거장이 됩니다.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마26
“독일어 ‘앙스트블뤼테(Angstblüte,생명체는 자신의 생존이 위태로 워지면 사력을 다해 마지막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어 유전자를 후대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를 생물학 용어로 앙스트블뤼테라고한다)’ 는 환경이 열악해져 이듬해에 죽을 것을 예감한 전나무가 유난히 화려한 꽃을 피우는 임상학적 현상을 지칭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불안’을 뜻하는 앙스트Angst,anxiety와 ‘개화’를 뜻하는 블뤼테blüte, blossom의 합성어입니다. 앙스트블뤼테는 결국 두려움 때문에 피어난 꽃의 만개(滿開)이며,완전한 소멸을 눈앞에 두었을 때 극명해지는 살아 있음의 항거입니다. 생명체가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마지막 순간이지요.” 유영만 고두현 공저(共著) 《곡선으로 승부하라》 (새로운 제안, 10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생명체가 자신의 생존이 위태로워질 경우 사력을 다하여 자신의 마지막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어,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로 이어가기 위하여 노 력합니다. 이러한 종족보존 현상을 생물학적 용어로 앙스트블뤼테라고 합니다. 세계적 명기(名器)인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비밀 또한 앙스트블 뤼테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미국의 헨
“스트라디바리의 제작 비법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 성한 소문들 중 하나는 바니시, 즉 통체의 칠이 특별하다는 것입니다. (중략) 하지만 스트라디바리의 바니시가 당시 크레모나에서는 널리 쓰 였고 심지어는 독일에서도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최근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기후학자 로이드 버클(Loyd Burckle) 박사가 새로운 가설을 내놓았습니다.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 제작에 사용된 목재가 오래 지속된 긴 겨울과 서늘한 여름에 성장해 독특한 음향을 내게 되었 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진홍 저(著) 《정진홍의 사람 공부》 (21세기북스, 272-27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인간 내면의 풍부한 감정 표현을 딤아내고 희로애 락의 다양한 음색을 지닌 명품 중의 명품 바이올린입니다. 아직도 그 제작 비법을 알아낼 수 없는 신비의 악기입니다. 다만 그 제작 비법 중의 하나가 바로 제작에 사용된 나무가 특별하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 가설은 유럽에서 1400년대 중반부터 1800년대 중반까지 지속된 ‘소빙하기(Little Ice Age)’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 소빙하기가 나무의 성장을 지연시켜서 알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땅에 박힌 돌부리에 걸리지 않도록 천천히 조 심조심하며 산을 오른다. 만약 산을 더 빨리 오르기 위해,또는 산을 더 쉽게 오르기 위해 돌부리들을 다 없앤다면 어떻게될까? 돌부리들이 사 라진 산은 무너지고 만다. 산이 모진 풍파를 견뎌내며 우뚝서 있을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운 나무들과 단단한 흙 때문이기도 하지만 촘촘히 박힌 돌부리들이 산을 지탱해주기 때문이니 말이다.” 최윤정 저(著) 《흐린 날에도 해는 뜬다》 (처음, 6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걸림돌과 디딤돌은 같은 돌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걸림돌이 될 수도 디딤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냇물도 돌부리가 있 어야 부딪히면서 소리가 나고 노래를 부릅니다. 아프리카 한 부족은 마을에 있는 강을 건널 때 등에 돌멩이를 짊어진 다고 합니다. 강의 중간쯤 갔을 때 수심이 깊어지고 물살이 강해져 균 형을 잃으면 물에 빨려 들어갈 수 있으니, 돌의 무게로 중심을 잡으려 함입니다. 산에는 흙 뿐만이 아니라, 촘촘히 박힌 돌부리들이 산을 지탱해 줍니다. 우리 인생의 산에도 수많은 돌부리들이 있습니다. 고난들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돌부리는 디딤돌이 됩니다. “고난 당한 것
[아시아통신]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에게 채널A ‘마녀’와 ‘마녀’는 어떤 의미일까.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기획 채널A, 제작 쇼박스, 미스터로맨스)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원작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로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얻고 있는 박진영과 노정의. 각각 ‘마녀’의 법칙을 깨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 ‘동진’과 자신을 둘러싼 비극에 죄책감을 느끼고 숨어버린 미스터리한 ‘미정’ 역을 맡았다. 두 배우가 숨을 불어넣은 두 인물이 영상에서 어떻게 살아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진영과 노정의가 작품과 독특한 소재가 가진 의미에 대해 직접 밝혔다. #. 박진영-노정의에게 드라마 ‘마녀’란? 먼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마녀’를 선보이게 된 박진영은 이 작품을 “한마음”이라고 소회했다. “현장에서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잘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현장에서도 대화가 굉장히 많이 오갔던 게 기억에 가
“‘매일 나는 나만의 법정에서 내 사건을 변론한다. 불이 꺼지고 내 이런 습관을 잘아 는 아내가 자리를 피해주면, 나는 오늘 하루를 점검한 다. 그리고 내가 한 행동과 말을 살살이 다시 살펴본다.’(세네카) (중략) 세네카는 매일 밤 판사 앞에 앉아서 이 과정을 밟았다. 밤이 되면 비록 자기의 법정에서라고 해도 자기 행동을 결산해야 한다는 사 실을 안다면,자기의 행동에 더 주의를 기울일 가능성이 커진다.” 마르코스 바스케스 저(著) 김유경 역(譯) 《스토아적 삶의 권유》 (레드스톤, 3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반드시 결산의 날이 있습니다. 결산(심판)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일명 ‘백보좌 심판’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은 자, 즉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불신자에게 내려지는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크고 흰 보좌”에서 심판하십니다. ‘흰 보좌’를 흰 백白 자를 써서 ‘백보좌’ 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지옥의 형벌이 기다립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
“천 일 동안의 연습을 단鍛이라 하고, 만 일 동안의 연습을 연鍊이라 한다.” 미야모토 무사시 저(著) 김대환 역(譯) 《오륜서(五輪書)》(9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일본 에도시대 전설의 검객인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는 일평생 60여 차례의 결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일본 최고의 검신(劍神) 으로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그는 쌍검을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이천 일류(二天一流) 병법의 원조로, 라이벌이었던 사사키 코지로와의 대결은 소설, 만화, 영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전설적인 대결이었습니다. 그는 회화와 조각, 시와 노래,다도에도 조예가 깊었습니다. 그의 그 림이 국보로 지정될 정도로 문무(文武)를 겸비한 무사였습니다. 그가 남긴 병법서 《오륜서, 五輪書, The Book of Five Rings》는 손 무의 《손자병법》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함께 세계 3대 병법 서로 손꼽히며 하버드 경영대학 필독서, 미 육사 교재로 활용되고 있 습니다. 무사시는 《오륜서》에서 검법의 세 가지 키워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음미’, ‘궁리’, ‘단련’이 그것입니다. 특히 ‘단련’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는 검술의 잔재주만으로는 상대를 이길 수 없고 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