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1월 19일 본 대학 대강당에서 제7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부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48명이 참석해야했으나 코로나19 1.5단계 확산을 대비해 행사인원을 100명이하로 제한하고 박두한 총장, 간호학과 교수진, 선서생 50명을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엄숙하고 성스러운 선서식에 함께했다.
이 날 핀 수여식에는 선서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되기를 염원하며 학생들의 가슴에 핀을 달았으며 간호학과 선배인 홍성은 학생이 촛불점화의 불을 밝혔다.
박두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나이팅게일이 태어난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간호사의 해’로 의미있는 해이다.”라며 “간호란 더 좋은 생태를 만드는 것이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 진심을 다하는 태도와 과정이며 자신의 긍지와 가치관이지 누구를 위한 희생이 아니다.”라는 나이팅게일의 노트를 인용하며 “진심의 간호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간호학부의 교수들이 축가를 불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선우 간호학부장은 “요즘과 같이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운 의료현장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모든 선서생들이 숭고한 사명감을 가진 전문 간호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은 진심인재양성을 모토로 인성과 봉사정신을 겸비한 진실하고 신실하며 성실한 간호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