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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2대 청소년 서울특별시의원, 9개 조례안 발의·의결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의원 58명, 5개월 의정활동 성공적 마무리
‘내 문제는 내 손으로’ … 상임위원회 활동, 청소년 시각으로 사회 문제해결방안 제안
최호정 의장 “청소년의회는 서울미래인 청소년을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산교육 현장”

[아시아통신]

 

#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현직의원들과 만나 학교에서는,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민주시민의 소양을 몸소 배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저 스스로 청소년을 대표해 우리 사회를 위한 조례를 만들었다는 데 자랑스러움을 느껴요.

서울시의회 제2대 청소년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 청소년의회가 5개월간 9개의 조례안 및 참신한 정책 제안을 내놓으며 5개월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시의회는 제2대 청소년의회가 지난 11월 30일(토)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폐회식에서는 58명 청소년 시의원의 활동 인증서 배부와 모범 청소년 시의원을 위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이로써 서울시의회가 배출한 청소년의원의 수는 100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선거로 활동을 시작한 제2대 청소년 시의원들은 5개월의 임기 동안 정당 활동(2회) 및 상임위원회 활동(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1회), 본회의 활동(2회), 국회의사당 탐방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58명의 청소년의원이 3개의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각각 활동하면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9개의 조례안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본회의에 상정된 9개의 조례안은 마지막까지 청소년 시의원들의 엄밀한 심사를 거쳐 투표에 부쳐졌으며, 그중 2건은 부결되기도 하였다.

 

청소년의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현수막을 LED 전자현수막으로 교체하는 방안 등 청소년의 시각을 담은 참신한 정책 대안도 내놨다.

 

청소년이 자신의 성격과 재능에 맞는 분야의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 교육 시 청소년 당사자의 의견 반영을 의무화하는 방안,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발전과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위해 유망주 청소년 장학금 지원, 훈련장 설치 및 운동장비 지원 등 방안도 제시했다.

 

현직 시의원과의 만남을 확대한 것도 제2대 청소년의회의 특징이다. 시의원과의 간담회는 물론, 특강, 발의 조례에 대한 시의원의 피드백까지 다양한 소통기회를 늘림으로써 의정 체험활동의 현장감을 더욱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의회는 청소년의회가 마련한 조례안과 정책 제안들이 향후 의정에 반영되도록 각 상임위원회에 전달, 실질적인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 의회교실은 조례안 제정, 토론, 표결 등 의사 진행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이다. 1996년 일일체험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난해부터 의원 선출부터 원 구성, 정당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5개월 과정으로 확대 개편, 시행 중이다.

 

이후 참여학생들의 만족도는 99.2%까지 올라갔으며 비판적 사고 역량이 향상됐다는 응답도 90.3%에 달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최호정 의장은 “지방의회라는 제도 안에서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청소년의회야말로 서울의 미래인 청소년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산교육 현장”이라며 “청소년의회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과의 소통,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의 참신한 시선과 생각이 더 밝은 서울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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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광진구,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료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2월 5일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기념 행사는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구호 아래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말목 꽃키링 만들기와 퓨전국악 공연을 식전행사로 마련,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이 시작됐다.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했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당신이 광진의 희망입니다’ 라는 카드섹션과 물푸레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과 우수봉사자 배지 수여식도 진행됐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34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67명의 구민에게는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엔 ‘하루’, ‘희망’의 글자가 적힌 엘이디 패널을 활용한 자원봉사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는 성공적

김형재 시의원, 서울미식 100선 선정 문제점 및 한양도성 안내어플 관리 부실 개선 주문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1월 21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이 운영 중인 한양도성 안내 앱의 품질이 부실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역사박물관장을 향해“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한양도성 앱에 대한 평점 및 리뷰를 분석해 보니 평점은 3.9점에 불과하고 리뷰의 경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달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박물관측은 모바일앱으로 이용자들이 서울 한양도성 앱의 ‘스탬프 투어'로 들어가서 각 스탬프 투어 구간을 지나가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해당 앱의 리뷰 글을 살펴보니 스탬프가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자성석 찾기 기능 자체도 제대로 구동도 안되고 인식도 안 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 제출자료를 보니 최근 3년간 한양도성 앱 유지관리를 위해 총 8,388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던데 부디 한양도성 앱이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