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8 (일)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3.1℃
  • 구름조금광주 2.3℃
  • 맑음부산 4.2℃
  • 흐림고창 0.7℃
  • 흐림제주 8.0℃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0.2℃
  • 구름많음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뉴스

강남구, 세곡동에 장애인과 주민을 위한 무장애 나눔숲 조성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원 획득, 장애인 시설 활용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숲길 조성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획득한 2억 원을 활용해 사회복지법인 자애종합복지원 부지(헌릉로757길 35) 내 숲을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나눔숲으로 탈바꿈시켰다. 11월 21일 조성을 마치고, 28일 준공식을 연다.

 

사업 대상지인 자애종합복지원은 복지관, 보호작업장 등의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가 모여있고, 종사자 75명과 이용자 330여 명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이 시설들의 둘러싸고 조성된 기존 숲은 울창한 수목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편의시설과 비체계적인 수목 식재로 이용자들이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성모장애보호작업장과 함께 지난해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면서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자금으로 장애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 설계와 시공을 통해 숲의 활용성을 높인 나눔숲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총면적 4267㎡(약 1290평) 규모의 나눔숲은 ▲나눔오솔길 ▲소정원 ▲다목적 소규모 광장 ▲소규모 야외공연장 ▲셔틀버스 승차장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눔오솔길은 흙 콘크리트로 단차 없이 시공해 휠체어와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이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수유, 때죽나무, 산수국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이외에도 이용자들의 휴식을 위한 의자, 목재 데크, 스탠드 등이 구간별로 설치됐다. 나눔숲은 발달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고, 장애인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곡동의 탄천과 공원 등과 연계해 숲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이 완성됐다”며 “장애인과 주민들이 숲으로 연결된 소통의 공간에서 교류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광진구,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료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2월 5일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기념 행사는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구호 아래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말목 꽃키링 만들기와 퓨전국악 공연을 식전행사로 마련,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이 시작됐다.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했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당신이 광진의 희망입니다’ 라는 카드섹션과 물푸레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과 우수봉사자 배지 수여식도 진행됐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34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3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67명의 구민에게는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엔 ‘하루’, ‘희망’의 글자가 적힌 엘이디 패널을 활용한 자원봉사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는 성공적

김형재 시의원, 서울미식 100선 선정 문제점 및 한양도성 안내어플 관리 부실 개선 주문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1월 21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이 운영 중인 한양도성 안내 앱의 품질이 부실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역사박물관장을 향해“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한양도성 앱에 대한 평점 및 리뷰를 분석해 보니 평점은 3.9점에 불과하고 리뷰의 경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달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박물관측은 모바일앱으로 이용자들이 서울 한양도성 앱의 ‘스탬프 투어'로 들어가서 각 스탬프 투어 구간을 지나가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해당 앱의 리뷰 글을 살펴보니 스탬프가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자성석 찾기 기능 자체도 제대로 구동도 안되고 인식도 안 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 제출자료를 보니 최근 3년간 한양도성 앱 유지관리를 위해 총 8,388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던데 부디 한양도성 앱이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