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20일 가을 정취를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함께 걷자! 광진 둘레길’ 3코스를 운영한다.
이는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건강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자양동, 구의‧광장동, 중곡동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3회차인 이번에는 도심 경관과 아차산 자연을 잇는 중곡권역에서 펼쳐진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해 기원정사, 아차산 동행숲길, 아차산 어울림광장까지 5.4km를 걸어본다. 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길로 구성됐다. 중간에는 아차산 맨발 황톳길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전문 해설사의 지역 유래 해설도 함께해 재미를 더한다. 시작부터 완주까지 동행하며 동네 이곳저곳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까지 30명을 모집하며,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02-450-1586)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걷기는 체력과 신체기능 향상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되는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이웃과 함께 자연을 따라 걸으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